지난 해 보낸 6개월이 ‘미추홀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한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역시 고물가·고금리 등이 지속돼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올해는 민선 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다”라며 ‘5대 전략’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가장 먼저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화두로 꺼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 학익 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판단이다. 이어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를 만들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촘촘한 복지체계, 실질적인 마을복지사,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대하고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 홀몸 어르신 지능형 안심폰 지원, 돌봄플러그 운영, AI 안부전화 케어콜 지원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GPS 연계 스마트지킴이 사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학대 피해아동 쉼터 및 아동 돌봄센터 운영, 출산
인천 중구는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한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계약과 관련된 분야의 교수와 변호사, 건설기술인 등 8명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구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공사, 10억 원 이상 물품·용역 계약에 대한 입찰참가자 자격 제한, 계약체결 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약행정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통해 양질의 사업이 추진되고, 구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도움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지난 13일 대학생 동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자 58명을 대상으로 진로·창업 견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남동산단 뿌리산업 강소기업인 ㈜인페쏘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연수를 시작했다. ㈜인페쏘는 참여자들에게 제품 체험과 기업 현장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도 찾았다. 참여자들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연수생 A씨는 “국가적으로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남동산단에 강소기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수생 B씨는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24시간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과 스튜디오 등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과 취업의 꿈을 키워가고 좋은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4일 제5회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비빔밥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비빔밥 시즌2는 중국에서 입국한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린 작품으로, 학생, 학부모, 인천시민 앞에서 2회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는 31명의 청소년뮤지컬단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역 오디션과 집중 수업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뮤지컬단은 인천의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현재 5기가 운영되고 있다. 1기~4기 학생 중에는 연기·연출에 소질과 재능을 발견해 한국예술종합학교(1명), 중앙대학교(2명), 인천대중예술고 연기과에 진학하는 성과도 있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뮤지컬단 활동은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고 열정과 몰입, 인내를 배워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문화예술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비빔밥 시즌2를 수업자료로 제작해 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인 꿈이랑쉼이랑TV에 올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부영주택의 옛 송도 대우자동차 판매부지 도시개발사업이 인천경제청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계획과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연장될 전망이다.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수년간 지속된 사업 지연에 대해 인천시의 해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민청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영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초안을 접수했다. 여기에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세대수와 인구 증가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넘어선 세대수 확보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기본계획 범위 내 개발계획 변경안을 3월까지 제출하라고 부영에 안내했다. 부영이 기한 내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 실시계획인가 기간은 또 한 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부영은 지난 2015년 옛 대우자판 일대 92만 6000㎡의 땅을 3150억 원에 사들인 뒤 테마파크와 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예정지의 폐기물 처리가 늦어지며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에서는 최근 송도유원지 일대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부영의 사업추진도 늘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인천시가 필수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에 장애 아동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모집한 2기 아동참여위원은 모두 16명이다. 30명 정원을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는데, 장애 아동은 여기에 끼지도 못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구성한다. 아동들이 아동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다. 시는 소수 계층 아동의 이야기를 반영하기 위해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했다. 조례에서 규정하는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시는 장애 아동들에게는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열지 않았다. 아동참여위 1기가 처음 구성된 2020년 5월부터 따지면 3년 가까운 시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
“매주 토요일 아침 6시 30분에 집결입니다. 그래서 저희 회원들은 금요일 저녁 약속을 안 잡아요.”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천마회(회장 심인보)’는 올해로 22년째 지속되고 있는 마라톤 동호회다. 하절기에는 오전 6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7시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대공원에 모여 13㎞ 건강 달리기를 진행한다. 천마회는 지난 2001년 마라톤을 좋아하는 공무원 20여 명이 모여 만들었다. 세월이 흐르며 현재는 60여 명이 활동하는 동호회로 거듭났고, 이 가운데 평균 15~20명의 인원이 토요일 아침 훈련에 상시 참여하고 있다. 천마회는 매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한다. 인천, 서울, 춘천 등 국내뿐 아니라 일본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미국 보스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국제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다만 최근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 참가 빈도와 신입회원은 다소 줄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훈련은 쉬지 않고 이어왔지만, 목표가 될 대회가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고 천마회 회원들은 설명한다. 다행히 지난해부터는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을 비롯해 다시 대회 개최가 늘어났다. 오래된 동호회인 만큼…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를 통해 (가칭)카마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39만 8155㎡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 재공모 절차는 2022년 10월 12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업설명회, 사업의향서 접수를 거쳐 10일까지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능력(25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건설계획(15점)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20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10점) ▲환경·안전(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 60점 이상이면서 참여한 컨소시엄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카마존㈜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할…
법원이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안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의 강제집행을 예고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오는 17일 스카이72에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반환하라는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2월 29일까지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반환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하고 비용은 스카이72측에 부담하겠다고 예고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을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72 내 임차인들은 최근 강제집행 단행 시 사고 방지와 시설물 등 재산보호를 위해 스카이72 주변에 군 울타리 경계에 사용하는 윤형철조망을 설치했다. 임차인들은 또 세입자로 영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때문에 법원의 강제집행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스카이72는 2002년 공사와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대한 실시 협약을 맺고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건립한 뒤 운영했다. 당시 계약 만료기간은 ‘인천공항이 제5활주로 건설되는 2020년 12월31일까지’였다. 계약기간은 종료됐는데 제5활주로 착공은 연기됐다. 스카이72는 협의의
인천시는 지난 13일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설공단에 방문해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효율적 시설운영’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붐업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3년 주요 계획에는 ▲시설 이용 시민과 근로자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안전체계 강화 ▲2024년까지 체육시설 수강신청 등 시설이용자 편의를 위한 통합회원관리시스템 구축 ▲디지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24시간 민원응대 서비스 도입 ▲낮 동안 저장한 빛을 활용한 스마트 로프 설치 등 가족공원 내 친환경·안전 추모길 조성 ▲어린이과학관 놀이터 시설 개선 및 신규 전시물 교체 ▲2024년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 기념 프로그램 계획 등이 담겼다. 유 시장은 “시설공단은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므로 특히 시설관리 및 운영에서 시민안전과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