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에 어르신의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친환경 무농약 쌀 구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노인장기요양시설 중 직접 급식을 제공하는 요양원과 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내년부터 시가 지정한 양평농협에 필요한 양의 친환경 쌀을 신청하면 매달 10일까지 쌀을 제공받게 된다. 양평농협이 공급하는 친환경 무농약 ‘물맑은 양평쌀’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르신에게 인기 있는 ‘참드림’ 품종의 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쌀 지원신청 등은 시 노인복지과(031-8045-5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한림대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과 장비, 인력 등 필수항목 법정 기준을 충족하고 안전성과 기능성, 공공성 등 4개 영역, 8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센터는 2020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지역 내 응급 중증환자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유경호 병원장은 “앞으로 환자들이 안심하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 구축과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민선 2기 안양시체육회장에 박귀종 회장(67)이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초대 안양시체육회장에 이어 연임이 성공한 박 회장은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과 안양시생활체육회 부회장, 통합 안양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 안양시체육회를 법인화하면서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체육회 자립기반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박 회장은 “42개 종목 단체장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10만 체육인의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체육 현장 속으로 들어가 체육인과 고락을 함께하며 안양체육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7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 선수가 26일 안양시청을 찾았다. 조 선수는 이날 시청에서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그는 최 시장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면서 “FC안양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됐다”면서 “FC안양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애정이 많은 팀”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자란 조 선수가 친정 안양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고 격려했다. FC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와 광주대를 거쳐 2019년 우선지명으로 FC안양에 합류한 그는 올해 FA컵 MVP와 K리그1 베스트 11, K리그1 득점왕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도 참석해 조 선수를 환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도시정보공학과에 재학 중인 전해찬 씨가 ‘2022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 인재 양성사업 워크숍’ 공간정보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씨는 이번 대회에서 ‘세밀도(LOD, Level Of Detail)를 고려한 3차원 건물 데이터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세밀도 개념을 기반으로 세부 세밀도 기준을 제시하면서 그 기준에 따른 3차원 건물 데이터를 절차적 구축방안을 정립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3차원 공간정보와 세밀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2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한 석사논문 주제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양대는 국토부 공간정보혁신인재양성사업에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과 ‘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돼 공간정보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1번가 활성화를 위해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7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센터를 매입한 뒤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 수유실과 탕비실 등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센터가 상인과 시민의 소통창구와 교류의 장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최근 광명시 하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병원은 혈당검사와 협압 체크, 골밀도검사 등과 함께 금연치료 상담도 벌였다. 특히 노인성 난청과 이명 등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직접 검사와 상담에 나섰다. 이어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가 ‘100세 시대 건강관리’란 주제로 평소 생활습관부터 만성질환까지 소개하면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등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먼저 전기차와 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에 327억2500만원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이 32억44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친환경차 구입지원 규모는 승용차와 화물·버스 등 전기차 1758대, 수소전기차 90대, 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1948대다. 이는 올해 지원 대수보다 458대가 늘어났다. 지역 기업이나 운수업체 등이 전기차 구입시 승용차 850만원, 화물차 2000만원, 버스 1억1200만원, 수소전기차는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30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3050대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별로 내년 2월쯤 접수를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기후대기과(031-8045-224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국 43개 고교에서 내신 1등급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학교알리미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의 고교 학생현황을 분석했다. 이 결과 학생이 학생부교가 전형을 지원할 경우 지원단계부터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 고3 학생의 학교당 평균 학생 수가 경기는 238명, 전남은 106명으로 2.5배가 차이났다. 이는 경기에서 내신 1등급이 10명 나올 때 전남은 4명이 나오는 구조다. 학교당 고3 학생 수를 보면 200명 이상인 지역은 경기 238명, 서울 224명, 대구 219명, 대전 217명, 광주 210명으로 집계됐다. 또 150명 이상 200명 이하 지역은 제주 198명, 인천 195명, 세종 181명, 울산 175명, 부산 171명, 충북 160명, 충남 159명, 경남 15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150명에서 106명은 지역은 전국 126명, 강원 115명, 경북 115명, 전남 106명으로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고3 학생 수가 13명 미만인 고교가 있는 지역은 17개 시도 중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주소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국기지점번호판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 2만2696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주소정보를 현행화하고 시설물 280개를 정비했다. 특히 시민안전과 밀접한 비상급수시설과 인명구조함 등 다중이용시설 51개소에는 사물주소를 새로 부여하고 위급상황이 처한 시민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판 983개를 설치했다. 또 비대면 민원창구인 ‘안양시 도로명주소 카카오채널’을 열어 도로명 주소 인지도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정책보완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1800만원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가로등과 전기차 충전소 등에도 주소를 부여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