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 편안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구리시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에 대지 1512㎡,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2082.51㎡ 규모로 갈매동에 준공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80명이다. 그러나, 노인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내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노인전문요양원 대기인원이 180명에 이르는 등 노인전문요양원에 들어가고자 하는 희망자는 많지만 수용할 시설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용인원이 적어 위탁법인에서는 수익성이 낮다며 운영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운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요양원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의 일환으로 시설 증축을 결정했다. 시는 이에,기존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인근 갈매동 43-1에 지상 3층 연면적 1393.83㎡ 규모의 건축물을 증축, 50∼60여명을 추가로 더 수용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국·도·시비와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91억 원이 들어 가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사업과 관련해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7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하반기에
구리시와 신한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개최한 관학 협력 협약식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구리시와 신한대학교는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자문, 시민 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 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밖에도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 및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지역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하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으로 더욱 약진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친환경·고품질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유기질비료를 당초보다 2배를 늘려 확대 지원함으로써 토양환경 보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배정받아 지난해 11월 농가에 유기질비료 공급신청을 받은 결과 457농가에 971필지가 신청돼 확보된 국비를 크게 초과하므로 국비보다 2배인 시비 2억 4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두 3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농업인 457농가, 971필지에 유기질비료 약 207톤을 공급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리시가 운영하는 공영도시텃밭 체험 신청자 100여 명의 1필지까지 비료 지원 대상에 포함해 총 557농가에 972필지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들에게 지원하는 부산물 비료는 유기질비료와 가축퇴비와 일반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이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국비 지원 대상의 경우 비료 종류에 따라 15%~50%까지 지원하고, 시비 지원 대상에게는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지원팀 관계는 “이번 시비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급격한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므로써,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리시가 추진 중인 구리시민축구단은 사단법인 형태로 내년 리그에 맞춰 관련 조례 제정과 법인 설립 등 구체적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축구단 창단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구리시민축구단의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참가를 위해 설립 추진 준비 중에 있는 가운데 8일 시청에서 열린 ‘구리시민 축구단(가칭) 창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축구단 운영형태를 사단법인으로 정하고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예산 규모를 정하기로 하는 등의 큰 틀을 정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또, 축구단 창단에 따른 경제성 분석, 파급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가 논의됐다. 시는 오늘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주도의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추진하고, 이어서 사무국 설립과 인원 충원, 선수단 구성 등을 마무리 지어 내년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 스토리를 전 국민이 경험했듯이 구리시민축구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구리시의회와 축구관계자 등 많은 분
구리시의회 3월 1차 의정브리핑이 8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전날 논의된 주례회의 운영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주례 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4건, 일반안건 3건 등 14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주요 조례안은 '구리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리시 착한가격업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에도 '구리시 장애인복지관 외 6개시설 민간위탁동의안'과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 '구리시 헌혈 장려 및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동의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권 의장은 "구리시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 시험 응시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가 논의돼 홍보 강화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히고, "구리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조례는 자금관리 주체와 처리방안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7월 개관 예정인 구리시 노인복지관의 물리치료실, 영화관람실 등을 무료사용에 대한 근거 규정을…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인 구리시 농협 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기호 2번 최점수 후보가 당선됐다.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리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총 유권자 1551명 가운데 76%인 1180명이 투표해 최점수 후보가 62.6%인 739표를 얻어 당선됐고. 원종현 후보는 37.2%인 439표를 얻었다. 선관위는 개표와 검표가 끝난 뒤 당선자인 최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65세이상 전 취약계층에 대해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의회에서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고 공포를 앞두고 있어 대상자를 파악하고 추가경정 예산 등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황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65세 이상 3460여 명 가운데 취약계층 20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700명, 내년에 1370여명, 2025년에 150여 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문의가 많아, 대상자에게 1:1 문자 또는 전화 안내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는 등 대상자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 접종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만 아니라 의료기관 70곳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가까운 곳에서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서류 지참 및 증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막고…
구리시체육회의 슬로건 '즐거운 체육, 건강한 시민,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민선 2기 구리시체육회장에 취임한 윤재근 회장은 "전임 회장님과 선배 체육인들이 만든 구리 체육의 전통을 이어나갈 체육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구리시내 윤서병원 행정원장을 겸하면서 구리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경기북부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와 민선 8기 구리시 체육회에 걸맞는 적임자로 평가받아오다 지난해 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즐거운 체육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얻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한다. 또, "구리시의 27개 종목 단체가 고루 활동하도록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누구나 기회가 보장되는 체육복지 확보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말 당선이 확정된 이후 2달여 동안 민선1기 강예석 초대회장을 비롯해 체육인들과 소통하면서 조언도
구리시는 시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소중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시청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옆에 ‘혼인신고 포토존’을 만들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포토존은 꽃장식과 조명으로 단장했고 셀카봉과 꽃다발 등 촬영 소품을 비치해 놓아 신혼 부부 뿐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라 무료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포토존을 설치하니 신혼부부 뿐 아니라 여권 발급 등 민원을 위해 찾은 시민들이 자녀들과 즐겁게 추억을 남긴다."면서 "현재는 하루 이용시민이 10여 명이지만 반응이좋아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신혼부부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SNS 등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새내기 부부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체납자의 납세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연계 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찾아가는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해 징수활동을 펼치고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기로 했다. 이들 체납실태조사원은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담세력을 파악한 후,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업무를 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생계·의료·주거지원 등), 일자리 주선 등의 연계서비스를 안내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에 기간제근로자 7명을 모집해 교육 후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체납실태조사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체납실태조사단 활동 외에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채권(예금, 봉급 및 기타채권)압류 등의 체납처분과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 사업 제한 등을 통해 시의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효과를 거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