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하고, 각 시·군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김경일 파주시장이 경기 북부대표 부회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군수대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건의 21건, 중앙정부 건의 13건 등 3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과 학교 급식경비 부담률 조정 등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시 재정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등 총 3개 안건을 건의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이 안건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면적당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다. 또 도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노후 CCTV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도 예산 지원을 건의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을 완화해 지역 여건에 따라 설치 여부를 결
김포시가 강화와 김포통진의 사이로 흐르는 염하강을 따라 한강물에 떠내려 왔다고 해서 부래도 (옛 덕포나루)라고 불리는 무인도 섬을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 관광명소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100여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래도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대곶면 신안리 산108번지 일원 부래도 본섬과 진입 공간 등지 1만7천217㎡다. 김포시는 무인도인 부래도와 대곶면 내륙을 잇는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다리를 따라 섬에 걸어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5월까지 출렁다리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더구나 시는 부래도에 조경 공사와 300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해 김포 부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섬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래도는 해협과 산지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 덕포진과 광성보 등 문화 유적이 즐비해 관광지로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당초 시는 김포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 철책길) 중
조선의 추존완 원종(인종의 생부)과 추존왕비 인헌왕후(인조의 생모)를 모신 김포시 장릉에 대한 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해 김포시 소방서가 현장 안전지도에 나섰다. 김포소방서는 이번 안전지도는 문화재 방재의 날과 2025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맞아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피난로 장애 요소 확인▲문화재 및 박물관 화재 사례 전파▲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화재안전주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불법추심 근절 및 채무자 새 출발 지원을 위한 빚 독촉 민생상담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희년함께, 청년금융테라피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민병덕(안양동안갑) 을지로 위원회 위원장과 제윤경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 시민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빚 독촉 피해자들이 직접 참석해 다중 채무로 인한 고통과 여전한 불법 추심의 현실을 증언했다. 최근 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신규 연체채권 건수는 매년 2배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4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발생한 연체 채권수는 총 587만여건에 달했다. 이는 2023년 296만여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체채권 건수는 총 1816만여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 채무자 1인당 4.6건의 연체채무를 지고 있으며, 많은 수의 연체 채무자가 연체채무와 다중 채무의 이중고에 시달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학교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주요 변화 내용을 설명하고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와 함께 상반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겨울방학 품새 심화반 참여 학생들의 사전 공연 후 김희정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로교사의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사례 및 학부모, 학생 참여 소감 ▲경기공유학교 정책 소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 ▲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안내 등 공유학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학생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안양시의회는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교섭단체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위원, 직원 등 11명은 시의회를 찾아 박준모 의장과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등과 만나 교섭단체 운영현황, 결산검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전자회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거제시의회 운영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전달되길 바라고 양 의회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동안구 비산동 비산골상인회와 지역상생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근 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김성익 상인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외식의 날’에 임직원들이 상인회원 업소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공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경제실현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김병근 사장 직무대행은 “비산골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역상권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와 전북 순창군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4개 업체다. 센터는 제조공정 관리상태와 원재료 구분 보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센터는 오는 3월 수산물 19개 품목, 44건, 가공식품 64개 품목, 27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4개 시 학교와 유관기관에 전달되고,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탄소 중립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이 절실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지난 14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만 진정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 탄소중립과 기후대기변화 대응 의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내용은 이렇다. 첫 번째, 수원, 성남, 고양 등 인근 지자체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나 용인시는 2개 과에 11개 팀에 불과하며 2025년 조직개편안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없다며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두 번째, 최근 3년간 기후대기과의 예산은 대폭 삭감됐는데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려면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돼야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세 번째, 탄소중립 정책은 전문성이 필수적임에도 최근 5년간 환경직 공무원의 수는 80명 수준이고 올해 신규 채용은 2명에 불과하기 때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교직원, 졸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58명, 학사 830명 등 92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대학원 행정학과 국중길 박사와 관광경영학과 정현석 박사, 사회복지학과 김인원 석사 등 58명이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공로상을 받았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의 학위취득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또 다른 시작인 직장과 여러분의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