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안건 11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1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처인1구역 공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선단동 소재 벤텍스㈜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 처음으로 이뤄진 기업 방문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6일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이어 올해 처음 기업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업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축산과장, 선단동장과 안한진 포천시육계지부장 등 5명의 축산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벤텍스㈜에서는 고경찬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3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경찬 대표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분체형 악취 제거제 및 부숙화 촉진 기능성 바닥깔개(헬사피트), 액상형 축산 악취 저감재, 유산균(헬사애니파워) 등의 제품을 소개하며, 축산악취를 제거해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참석한 축산단체들은 액상형 축산 악취저감재와 분체형 악취제거제가 축사 악취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산 악취 문제는 포천시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축산단체, 벤텍스㈜가 협력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서식품 및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식생활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김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서식품은 지난 2018년부터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김장 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랑의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 인연으로 정기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서식품은 관내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정기적으로 김치를 후원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선자 ㈜한서식품 대표는 “김치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고 시간이 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것처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과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는 김치가 반찬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13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치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걸음 수, 걸음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받고,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3회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보건소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거쳐 질환자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선정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동안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
광명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엽자의 신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조사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조사 사전예약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자가 신규 영업 또는 변경 신고서 제출 시 원하는 시설조사 날짜를 기입하고 담당부서와 방문 일정을 조율해 시설조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신규 영업, 소재 등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업종별 시설 기준 충족 여부를 15일에서 1개월 이내에 확인해야 하는데, 사전 예약으로 영업자의 부재나 시설 기준 미비로 인한 재방문 불편을 줄여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설조사 사전예약제가 영업자의 불편을 줄이고 신고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는 4월 2일, 경기 성남 분당 광역의원 6선거구(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전임 도의원의 사퇴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탄핵과 경기 불안 등 국가적 이슈 속에서 진행돼, 유권자들이 후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유권자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를 직접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김진명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청소년 교육 전문가다. 26년간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과 야탑청소년수련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정책을 연구해 왔다. 김 후보가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현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정책 추진과 청소년 관련 예산. 제대로 된 해명도 없는 무작위한 예산 삭감에 실망하며 "지역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을 제도권 안에서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됐다" 전한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서현초 학교폭력 사건을 보면서 전문가로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아직도 진행 중인 이 사건을 두고 그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가 결국 피해자”라며 “학교
의왕시는 오는 24일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신청을 받는다. 올해 분양되는 의왕시 주말농장의 규모는 총 3개소 385구좌로 내손1 농장은 일반시민, 어린이집 등에 유료로 분양되고, 월암·내손2 농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노인(1960. 2. 26. 이전 출생),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 무료로 분양된다. 주말농장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온라인,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배정 받은 밭에서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분야별>농업>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 농촌의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3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구리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개장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2종 박물관이자 국가귀속문화재 위탁보관기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유적 유물 648점(유물 303점, 복제품 62점, 사진 118점, 탁본 2점, 민속자료 32점, 재현품 131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 대비 전시관 소장 문화재 외부 반출 모의 훈련 ▲전시관 건물 및 시설물 주변 환경에 대한 화재 취약 요소 현장 확인 ▲관련기관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중한 자산인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시가표준액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4조의2에 따라 시가표준액 결정 전 건축물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반영 여부를 검토해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의견청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건축물(오피스텔 포함)이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용도 등을 반영하여 산출한 건축물의 가액으로 소유자의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방자치단체장(시장·군수)이 매년 6월 1일 결정·고시하며, 재산세 및 취득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된다. 대상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위택스에서 시가표준액을 확인하고 의견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제출한 의견이 타당할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시가표준에 결정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특례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생식 건강 손상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1년) 보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이다. 임신·출산 고위험요인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에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인 경우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결혼·자녀 여부에 관계 없이 20~49세 남녀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연령 주기별로 1회씩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령 주기는 ▲20~29세 ▲30~34세 ▲35~49세로 구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체외수정·인공수정 지원기준을 생애 25회에서 출산 1회당 25회로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