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IF 2.7, 2023, Q2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에 게재하며,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통적인 교수법과 비교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연구 결과,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들이 개별 학습 경로 설정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보였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전통적 교수법의 비교 분석: 대학 의료보건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 학습이 학습 성취도, 몰입도, 만족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AI 교과서를 적용한 학습 그룹(AI 학습 그룹, ALG)과 전통적인 종이 교재를 사용한 학습 그룹(전통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래형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통틀어 교육부 공시지표 기준 취업률 80.6%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유아교육과 역시 87%의 높은 취업률로 유아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복대학교는 밝혔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95년 개설 이후 국내 최다 유치원 교사를 배출한 학과로, 현재 전문학사 과정(384명)과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7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의 높은 취업률 비결로 ▲우수한 교수진 ▲첨단 교육시설 ▲산학협력 네트워크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꼽았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미러(mirror)형 실습실, PBL 교육실습 평가인증센터, 아동 발달 창의놀이센터 등 10여 개의 특화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조안면 전 지역을 비롯한 검침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및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원격 검침기 4000여 개를 설치했다. 시는 원격검침시스템을 2023년에 시범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상수도 요금부과의 신뢰도 향상과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검침 정확성 향상과 검침 환경 개선 외에도,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홀로 사는 노인 225가구의 수돗물 사용량에 대한 매시간 검침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시스템에 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헤 복지 부서에 미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원격검침을 통해 상수도 요금 부과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부서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내 경로당에서 41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시의원, 원주영 시의원,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류건민 대한노인회 다산1동 노인회 분회장과 41통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1동 41통 경로당은 지난해 입주한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에 182.9㎡(55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 경로당에는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안마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혹서기와 혹한기에 각각 무더위쉼터와 한파쉼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여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및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두량 41통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문을 연 41통 경로당이 고령화 시대에 지역사회 봉사와 화합을 다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41통 경로당 개소를 통해 다산1동에 40번째 경로당이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산1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 사랑방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 의원협의회가 '이덕수 의장 불법 선거 연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5명과 무소속 의원 1명에 대한 징계를 공식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불법 선거에 가담한 의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성남시민과 의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윤리위원회 징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14일 시의회 2층 대표실에서 성남시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정구·중원구·분당구 상인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해 골목상권 상인과 상인회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최석민 회장은 "지역상권이 극심한 소비 침체로 붕괴 위기에 놓였다"며 ▲상인연합회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미등록 골목상권 지원 확대 ▲상인 자조조직 육성 및 커뮤니티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용한 대표의원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라며 "상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까지 직접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구재평, 황금석, 김보석, 박주윤, 추선미, 김보미 의원이 참석해 각 지역 상인의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14일 수내교 분당 방향 가설교량 설치를 완료하고, 4차로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8차로 통행을 유지했다"며 "이후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를 진행 할 것"이라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임시도로 개통으로 교통 흐름을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교량 개축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 기간 일부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내년 말까지 안전하고 튼튼한 교량을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수내교는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이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2024년 1월 18일 임시 보강공사를 시행해 제한적으로 통행을 재개한 바 있다. 성남시는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단계별 공사 방식을 도입했다. 1단계로 분당 방향 가설교량을 설치하고, 이를 통한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2단계에서는 기존 분당 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연말까지 재가설한 뒤, 이를 서울 방향 차량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서울 방향 교량을 철거 후 재가설해 내년 말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 운영을 위해 성남
성남소방서는 13일 오후 3시,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유산 정토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 화재안전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 이후,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또한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문화재 화재가 잇따르면서 사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소방서는 지역 내 국가 지정문화재 6곳과 경기도 지정문화재 1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토사에서 진행된 현장 안전지도는 ▲목조문화재 화재 위험성과 사례 공유 ▲연등·촛불 등 화기 취급시설 안전관리 및 초기 대응 방법 안내 ▲전통사찰 주변 화재 취약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목조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음 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본격 시행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취약 계층을 찾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을 활용, 위기 가구를 찾는다. 발송된 우편과 방문 조사 과정에서 우체국과 협력을 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분당 우체국 소속 집배원 242명이 복지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 환경을 점검해 성남시에 보고한다. 만약 우편물이 반복적으로 전달되지 않거나, 우편함에 장기간 쌓여 있는 경우에도 시에 즉시 통보해 보다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우체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토대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장기 외출, 입원 등 거주 불명 사유를 파악한 후, 복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56명으로 구성된 ‘찾지단’을 통해 1만 4606명의 위기 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1만 2716명(87%)을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와 연결했다. 그럼에도 136명은 소재 확인이 어려워 지
성남시 중원구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이 따뜻한밥상, 빌랩 콘텐츠 종합상사와 손잡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식생활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기타 공동 추진 가능한 지원 사업 협의 등이다. 박진영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식생활 개선과 주거환경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후 빌랩 콘텐츠 종합상사 대표도 “이번 협약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복지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저소득 취약계층 30가정에 주 1회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과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