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09회 임시회에서 정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개인정보 보호 활성화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남양주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규정 ▲개인정보 침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 ▲개인정보 보호 사업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정현미 의원은“이번 조례를 통해 남양주시가 개인정보 보호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개인정보 침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3천만 원을 편성해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재취업 준비 교육’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시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취업 동향 ▲직업정보 탐색 방법 ▲이력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경력 보유 구직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일자리센터에서 선발한 시민 강사 3명이 강의안 구성 및 교재 제작에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에 앞서 시는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남양주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남양주가족센터 등 8개 기관에서 수강생을 선발·모집했으며, 일자리센터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강사를 파견했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13일 ‘2025년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2023년 발족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계문 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위원들이 참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ESG 주요 성과로는 E분야(환경)에서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선 ▲선도적 친환경 문화확산 등을 통해 총 1,129톤의 탄소저감(전년대비 970% 증가)을 했다. S분야(사회) 성과로는 ▲양대노조 위원장 합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시민참여 안전훈련 등 지역사회 이익과 안전을 위한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G분야(지배구조)에서는 ▲외부고객과 전문가 참여와 내부고객 소통 확대로 투명성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디지털화 고객중심 경영혁신 강화(신규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 도입, 직원 전용 챗봇 구축) ▲현장경영, 소통경영 지속 추진 ▲지역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력강화(초등생존 수영 통합관리 등)▲거점별 랜드마크 조성사업(센트럴N49, 와부읍민회관 개발사업 등) 등 12개의 전략과제와 29개의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
한국마사회가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 힐링승마’가 시니어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실시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밝히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말 손질하기, 끌기 등의 비기승 지상 활동 5회 실시와 초급 수준 기승활동 5회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정신적 웰빙 ▲신체적 자기개념 ▲노화태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적 웰빙 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고, 노화태도는 ‘보통’ 수준에서 ‘매우 긍정적’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 심층면담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 및 자신감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친밀감, 믿음, 기쁨, 위안 등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했으며, 자세 교정과 활력 증가 등 심리적·사회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말이 생각보다 커서 겁이 났는데 말을…
과천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사기간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잘못 표기된 시설물은 10월 말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724개, 건물번호판 3307개, 기초번호판 129개, 사물주소판 150개 등 총 4310개다. 특히,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 KAIS’를 활용해 좌표와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하여 큐알(QR)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의 위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물번호판은 각 세대에 부착되어 있어 현장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2회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연수는 ‘우리 자녀 첫걸음, 초등학교 1학년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안내 ▲자녀와 함께하는 학교 준비 ▲민원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생활 유의 사항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팁 등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부평초등학교 구은주 교감이 강사로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서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후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어 실용적인 정보가 많았다.”,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기회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은경 교육장은“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욱 원활히 지
한국마사회 등 7개 합법 사행산업 기관들이 13일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신년 하례회를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감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행산업 운영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심오택 위원장은 “사감위는 2025년을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에 불법도박 근절 동참, 청소년 도박예방 및 치유, 사회공헌 확대,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사감위와 기관 간 더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레저문화의 정착과 함께 사회공익 승마, 대학생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 등 수영장 3곳에서 매년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총 400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잠수하여 물건 줍기’, ‘기구 이용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과 함께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해 2015년부터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와 ‘학교 교과 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서비스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300권 내외, 3개월간으로, 대출 도서의 구성과 권수, 기간은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들 서비스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독서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