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이경우(56) 전 이천소방서장이 의왕소방서 제7대 서장으로 부임한다. 이 서장은 지난 1961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월 공채로 소방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광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행정조직팀장, 안전교육훈련담당관, 이천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30여 년의 풍부한 소방행정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소방, 예방, 대응 등 소방 각 분야에 정통하고 특히 직원들을 감싸며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현장행보에 나섰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 신축청사 건립 등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119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상황실의 운영상황을 살펴본 후 고된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이 밖에도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약속하고 특히 한파, 폭설, 화재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동계철을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2천272건의 화재대응, 4만5천308건의 구조, 13만3천257건의 구급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현재 소방공무원 전문 심리상담,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부천시는 송내동에 송내공원 조성을 마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정·관계 인사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제막식, 기념식수, 공원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내공원은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송내동 449-28 일원에 조성됐다. 기존 약수터와 개간지 토지를 활용한 전통 생태경관 및 체험학습 기능을 갖춘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면적 4만4천122㎡ 규모로, 생태 계류, 농촌테마경관인 송림원, 다랭이밭과 둘레길 산책로, 힐링숲쉼터, 화장실 등을 갖췄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20억 원을 포함한 110억 원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공원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주민설명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현장대화를 거쳤다. 기존 지형을 살려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점과 범죄예방을 위해 곳곳에서 공원 안을 들여 볼 수 있는 개방형 공원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자연친화 생태공원, 자연 여가형 생활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
부천시보건소는 최근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수혜자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 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월 1회 이상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유명 TV프로그램인 ‘도전! 골든 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동안 받은 영양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실력을 겨뤘으며 숨은 끼를 뽐내는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어가며 그동안 받았던 교육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 참여를 위해 그동안 받은 식생활교육에 대해 복습하고 가족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거나 “1등은 하지 못했지만 퀴즈를 풀고 장기자랑을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교육 효과와 대상자들의 바른 식생활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기 키우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
남양주시 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4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 지역 지진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과메기·대게 등 특산물 매출 감소 등으로 포항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포항 지진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이뤄졌다. 이날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식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죽도시장에서 포항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하며 현지 상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 회장들은 “추운 겨울에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며 좋겠으며 포항시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 청소년들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청소년자원봉사단과 군포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 40여 명이 관내 편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여 가정을 방문하는 2017 산타대작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 산타대작전은 연말연시에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성탄절 이벤트를 열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산타대작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교육을 받은 뒤 각자 조를 나눠 수혜 가정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주고 캐롤도 함께 부르며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나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4일 인창동 소재 국군구리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군구리병원 소개영상 시청, 위문품 전달 및 기념촬영, 병원시설 및 체육시설부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구리시와 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시체육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 상당의 탁구세트와 족구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백경현 이사장(구리시장)은 “입원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조속히 국군구리병원에 체육시설이 갖춰져 장병들은 물론 구리시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9월 26일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설치와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리시-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규미(사진) 교수가 한국상담심리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한국상담심리학자상을 수상했다. 17일 아주대에 따르면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상담 심리학자로서 일생동안 활발한 연구를 통해 기여한 바가 높은 학자에게 한국상담심리학자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상담심리학회 2017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이 교수는 한국상담심리학회가 학술위원회, 학회지 편집위원회, 상벌윤리 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구성한 선정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과,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 서울시청소년종합상담실(현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상담 현장을 거쳐 한국상담심리학회장, 한국심리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이상훈기자 lsh@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지난 9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 연탄과 라면, 갈비탕 등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공사 임·직원, 유통인 등 사랑나눔단 회원 20여 명이 추위에도 불구,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13가구에 연탄 3천500장과 라면 78상자를 배달한 데 이어 15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1천100만 원 상당의 갈비탕 1천700여 팩을 전달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매해 겨울마다 주신 연탄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는 데 올해는 연탄과 함께 라면까지 받게 돼 너무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보살피는 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훈훈한 온기가 느껴져 기쁘고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지역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도 “우리가 배달한 연탄과 라면, 갈비탕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온기를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오포 68클럽(회장 이명수)과 오포읍 생활개선회(회장 최순자)는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광균)를 방문해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포 68클럽에서 기탁한 성금 바자회 수익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으로 회원들의 결정에 따라 오포지역 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이들은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평소 하천 환경정비 등 지역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친목단체다. 이와 함께 오포읍 생활개선회에서도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평소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두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뜻을 담아 내년 오포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18년도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