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후보간 상호 비방, 의혹제기 등이 이어지면서 경선 경쟁이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위원회는 지난 22일 구리시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고 김광수 구리시의원, 박영순‧백경현 전 구리시장 등 예비후보 3명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선 시기가 임박해 오자 예비후보간 상호 비방과 의혹 제기가 잇따르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경쟁 상대인 박영순‧백경현 예비후보를 향해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가치인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 시대에 부합하고 새로운 구리시 건설을 할 수 있는 새 인물인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박 예비후보에 대해 선거법 위반 전력,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다 폐기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 재추진 등을 지적했다. 백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갈매동 땅 문제에 따른 사기혐의 피소, 방역법 위반 등을 거론하며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백 예비후보는 즉각 반격했다. 그는 “김 예비후보는 2020년 7월부
구리시는 26일부터 저소득 1인 가구에 연간 최대 21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월 소득인정액 175만 330원)의 1인 가구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2차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업체(협회)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에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루 간병비 10만 원 기준 70%(하루 최대 7만 원)를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본인 부담이다. 간병비 지원은 연 최대 3일(21만 원)까지 가능하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반영을 마치고, 사업 예산 840만 원(40가구 분)을 확보했다. 간병비 지원을 받으려는 대상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동의서, 간병사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 등 선정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본인 계좌로 간병비를 입금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종합적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를 통해 ‘구리시 1인 가구 기본계획(2022~2025년)’을 수립한 바 있으며,…
구리시는 2022년 1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구리시 조직은 물론 구리 도시공사, 청소년재단 등 35개 부서 10개 산하 기관에 대한 직원별 업무 분장 및 2022년 세부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무 분장을 정립해 조직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업무별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실무자 토론을 실시해 불필요한 업무는 축소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으며, 직원별 분장사무와 업무량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춰 업무를 조정하고 객관적, 과학적인 평가자료로 활용해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리시 조직뿐만 아니라 구리도시공사, 청소년재단 등 출자 출연기관 및 민간 위탁 기관까지 보고회를 확대 운영해 재단, 공사, 센터 근무자들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22일에 개최한 농수산물도매공사 보고회에서는 농수산물 유통을 전문화하고 출하자, 구매자, 유통인의 상생시스템을 구축하는 기관 성격에 맞게 일부 부서는 그 역할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근무시스템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청소년재단, 여성행복센터, 노인회관
구리시가 주요 도로변 반송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가로수의 병해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상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대기 건조로 주요 도로변(아차산로, 인창1로, 동구릉로 등)의 가로수에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약제 살포 및 수목 샤워링 방식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중이다. 특히, 6월 중순과 8월 하순경 이후부터 밀도가 증가하는 해충(응애)의 피해를 받았던 아차산로의 메타세콰이어에는 선제적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심지 내 가로수(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가 흰불나방 및 방패벌레 등의 해충으로 얻게 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4월초부터 약제 살포 대신 ‘수간주사’를 주입하고 있다. ‘수간주사’는 수목의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 용기 속에 담겨 있는 5㎖ 용액을 대상 수목에 꽂는 방식으로 농약이 흩날리지 않아 교통 밀집지, 상가 등 인구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큰 불편 없이 해충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리시는 10월까지 산림 내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수목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생육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병해충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수원)가 25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구리시 8개 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의 협의 기구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활동하는 단체이다.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책대결 YES! 네거티브 NO!’, ‘시민이 보고있다! 위반행위 NO!’, ‘깨끗한 한표, 구리발전 YES!’ 등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각 동 게시대에 내걸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진시민 의식 함양 및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수원 회장은 “구리시를 위한 참된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한 정책대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3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분야 17개, 인문소양분야 18개, 문화예술·취미교양분야 25개 등 총 60개의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구리 행복학교’는 학교 밖 지역사회로 배움의 공간을 넓혀 다양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동반성장을 통해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 배움터를 말한다. 2022년 ‘구리 행복학교’ 겨울방학 특강에서 15개 행복학교가 개설되어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번에 운영 중인 2차 구리 행복학교에서는 60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학부모지원단은 ‘구리 행복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부모지원모니터링단을 구성해 60개의 행복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리시는 올 하반기에도 구리 행복학교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경찰서는 아동의 위험요인을 입체적으로 확인해 원스톱 보호를 위한 위기대응팀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위해 ‘경찰(학대전담경찰관)-지자체(아동학대전담공무원)-민간(아동보호전문기관)’합동근무를 통해 위기대응팀을 구성,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의 보호 및 지원 강화 체계를 구축해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기대응팀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합동모니터링 및 합동 전수조사, 위기아동 발굴을 통한 상시합동점검, 위기아동 지원방안 논의를 진행한다. 위기대응팀은 4월 6일, 20일 두 차례 합동근무를 실시해, 최근 구리경찰서에 112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및 아동방임 사건들의 사례논의를 거쳐 해당 아동들에 대한 가정위탁 보호, 일시보호소 인계, 사례관리 이관 등을 실시했다. 정한규 구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예방에 더욱 힘쓰며,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을 진단하여 신고접수부터 사후지원 단계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람에 대한 판단은 매우 어려운 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에 대한 평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와 자공의 대화에서도 평판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겠죠?”라는 자공의 질문에 공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도 부족하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일까. 공자의 대답은 간단하다. “마을 사람들 중에 선한 사람들은 좋아하고 선하지 않은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제일 낫지 않겠나.” 군자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소인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세상의 평판은 믿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공자는 세평(世評)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사람들이 모두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직접 자세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의 재주나 인품이 너무 뛰어나 그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여 미워할 수도 있다. 자신의 주체적인 뜻을 숨기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은 평을 받기도 한
구리시는 25일,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과 ‘2022년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구리시는 매년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과 경영성과 계약을 추진하면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경영성과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공사의 경영목표에 따른 업무 추진 여부를 지도·감독하고 있다. 이번 경영성과 계약은 2021년도 경영성과 계약 평가지표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지표 수정사항을 반영한 총 3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경영성과 평가지표를 구체화하여 구성됐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평가지표 중 대표적인 항목에 ‘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평가지표였던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사업’의 명칭을 ‘도매시장 이전 사업’으로 변경한 것인데 이는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도매시장 이전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금액 목표를 2021년보다 2천억 원대 상향 조정된 1조 원 달성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전국 2위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2년도에도 공사의 역량 강화에 집
구리시의 ‘청소년, 행복 창의 의제 프로젝트-하자 GO’가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지원 주관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소년, 행복 창의 의제 프로젝트-하자 GO’ 사업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화하여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청소년 회의체 및 대표단과 이들의 활동을 도울 대학생 프로젝트 리더를 구성하여 의제 발굴 토론과 의제 채택을 위한 투표 활동을 진행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발의 및 캠페인 등 청소년들의 주체적으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회의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5월부터 회의체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문 자문단 구성·운영, 의제 설정 및 실천 활동 등을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청소년 스스로 의제를 찾아서 제안하고 실천해나가는 활동 경험을 통해 훌륭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 사업들이 청소년의 자율과 자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리시는 앞으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