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주) 청평수력발전소가 최근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가평쌀 867포(10kg들이)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최근 도정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가평군 대표 특산물이다. 쌀 지원 협약식은 가평군농협 설악지점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이범석 청평수력발전소장은 "맛 좋은 가평쌀이 설악면 취약계층에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청평수력발전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쌀 나눔이 설악면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평수력발전소가 지원한 가평쌀 867포는 설악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단체 3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가 2024년 경기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각 시군의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 11일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1차 자체평가(80%), 2차 도원 평가(20%), 3차 발표 경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농업 교육과정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 교육 혁신과 농업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학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농업인 대학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인분들과 관계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교육의 질을 높이고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5월 설립된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매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대학 2과정(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농업과)과 대학원(농업비즈니스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지난 12일 아세안(ASEAN) 5개국 식량안보 분야 관계자들이 화성시의 과수 마트팜 운영 선진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를 찾았다. AFSIS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한국·일본·중국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정보를 수집·분석·배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방문은 AFSIS(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 초청 워크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5개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과수명품화사업소 시설을 견학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노지 과수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집중 살펴봤다. 방문단은 병해충 발생, 기상위험, 생육 단계 예측 정보 등을 농장에 전달해 생산성을 높이는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과 농가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정밀 환경 관리와 원격 제어에 활용하는 ‘과수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농업 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시흥시는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향한 2025년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며, 60만 시민들과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임 시장은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의 정책 계획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시장은 “이번 신년 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해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시흥시 20개 동 동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책임동장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 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추위를 녹이고 함께 맞이하는 2025년 신년 인사회’라는 부제로 오는 27일 목감동을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2월 27일 목감동, 매화동 ▲2월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 5일 거북섬동 ▲3월 6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기후변화로 빈번해지고 있는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씩, 2회에 걸쳐 전국 산불방지업무 담당자 1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불방지업무담당자과정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으로 산불예방과 대응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기간 중 한파가 지속됐으나 교육생들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산불발생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지휘차량 운용법,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작동법, 산불방화선 구축 방법 등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 진화기술을 익히는 데 열성을 다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방지업무 담당자들의 산불예방 및 진화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시는 13일 올해 정책소통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우선, 시는 ‘을사년 e-정책 소통’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을 지원한다.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 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천521억 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특히, 2030년 광주역 중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전 ‘2025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역량교육에 참석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은 ‘대학생을 위한 금융지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재무 목표 설정과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신 시장은 "행정은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공공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 진출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성남시는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공공 행정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으로,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는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약 복용을 제때 하지 않으면 예방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은 환자가 설정한 시간에 복약 알림을 제공하고, 블루투스 혈압계와 연동해 혈압과 맥박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복약을 잊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항응고제(에독사반)를 복용하는 환자 49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6개월 후 복약 순응도가 95% 이상 유지된 비율을 비교한 결과, 앱을 사용한 환자군(248명)의 73.9%가 높은 순응도를 보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250명)은 61.0%에 그쳤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에서는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고령층의 경우 앱 사용군의 81.2%가 95% 이상의 복약 순응도
성남시가 식품 제조·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총 60억 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을 연 1%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속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융자 대상은 시에 등록된 식품위생 관련 업소”라고 전했다.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시설 개선 자금으로 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또한, 화장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는 최대 2,000만 원, 운영 자금이 필요한 모범음식점 및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는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경우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분증,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지역 내 농협은행(지역 단위 농협 제외)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전 신용 조사서와 신청서를 성남시청 위생정책과(5층)에 제출하면 된다.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융자 가능 여부 및 대출 금액은 신청자의 담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화성특례시는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 대표축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한 결과 이중 정조효문화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최종 선정,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