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이달 중으로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추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 없이 1%포인트(p)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 & 밸류업' ▲고객의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주는 '파인드업 & 밸류업'에 이은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한다. 고객들의 별도 방문 없이 일괄로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고객 수는 약 4만 2000명, 대출금액은 약 65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일부
가평읍 불기산길에 위치한 미가푸드는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평 특산물인 잣과 두부로 만든 '가평잣두부과자' 25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어린 지원으로, 해당 과자는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지역 특화 상품이다. 기탁 물품은 가평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점수 미가푸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평의 특색이 담긴 과자를 소중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웹젠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웹젠의 ‘뮤: 포켓 나이츠’에 하이브가 적용된다. 해당 게임에서 손쉬운 로그인과 결제, 데이터 분석, 커뮤니티 기능 등 하이브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뮤: 포켓 나이츠는 '뮤(MU)'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게임으로 방치형 게임의 쉬운 접근성과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콘텐츠 지속력, 확장성을 더한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뮤 IP를 보유하며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해온 웹젠에 하이브를 공급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며 “뮤: 포켓 나이츠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게임 운영과 사업 성과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안성시가 2024년 전자게시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안성터미널과 공도터미널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게시대는 행정광고 20%, 상업광고 80% 비율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광고 송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고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은 8월 1일부터 안성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서식과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행정정보 전달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저비용 광고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전국 최저 수준의 광고비 책정을 통해 홍보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전자게시대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상인의 든든한 홍보 채널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광고비 부담 완화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건설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유도하고자 시행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이다. 각 항목별 점수를 종합하여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나누며, 최우수 기업은 총점 9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5점 이상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대기업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총 27개 사이며, 해당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또는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과 총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운영은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의체에는 남양주보건소를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입원 현황, 유관 기관별 대응 역할, 위기 상황 발생 시 협력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지원해왔으며,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센터는 그간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및 사회복지 급식시설의 급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다양한 급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 ‘아키스(ACKIS)’가 제10기 서포터즈 기자단을 선발하고,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세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관 소개, 기자단 개별 소개,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SNS 콘텐츠 기획과 좋은 글쓰기’를 주제로 한 실무 워크숍이 마련돼 서포터즈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제10기 아키스 서포터즈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국내외 전시·공연·문화정책 및 행사 등을 취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이번 아키스 서포터즈 기자단 10기는 세대와 지역, 관심 분야 등에서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서포터즈 기자단의 창의적인 시각이 국내외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키스(ACKIS)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유일한 국
CJ제일제당이 자체 한식 셰프 육성 프로그램 ‘퀴진케이’를 통해 유럽 3개국에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K-푸드 확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 세계화와 젊은 셰프들의 글로벌 경험 확대를 목표로 한다. 2일 CJ제일제당은 자사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를 통해 지난달 유럽 3개국에서 진행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하는 ‘2025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의 일환으로, 주영국한국문화원, 주독일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의 협력 아래 개최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위해 ‘퀴진케이’ 2기 졸업 셰프인 이경운, 최수빈, 그리고 미쉐린 레스토랑 경력을 보유한 이연주 셰프로 팀을 꾸려 쿠킹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잡채’와 ‘만두’를 주제로, 지난 6월 19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를 순회하며 각 도시에서 두 차례씩 총 6회의 클래스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잡채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소개받은 뒤, 잡채와 잡채밥, 만두 등을 직접 만들어
롯데마트가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통큰 세일’ 2주차에 돌입한다. 삼겹살, 장어, 초밥 등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반값에 판매하고, 세제·기저귀 등 생필품도 대폭 할인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2일 롯데마트는 오는 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통큰 세일’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주차에서 선보인 ‘통큰 치킨’의 큰 인기에 힘입어 연장된 것으로, 당시 5000원 치킨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며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끌어올렸다. 2주차에서는 여름철 보양식과 제철 과일, 생필품을 중심으로 초특가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국산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745원에, ‘통큰 초밥(20입)’은 9990원에 판매된다. ‘복숭아·황도복숭아(4-6입/팩)’는 각 5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7월 3일 하루 한정으로는 ‘끝장 돼지(100g/냉장/수입)’를 60% 할인한 952원에 선보인다. 기존 제품보다 중량이 큰 원물을 사용한 ‘통큰 완도 활 전복’은 특·대 사이즈별로 각각 3500원, 2150원에 판매되며, ‘통큰 미국산 체리(650g)’는 9990원, ‘통큰 제스프리 골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