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와 권영세, 양정숙, 최승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음 부의장은 안양시 최초로 동안구 갈산동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에 힘쓰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 우산 설치 추진 등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 부의장은 “남녀노소 등 사회적 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우리 노래교실 수강생들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습니다.” 지난 6일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행정복지센터 3층. 부림동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에 참가 수강생들은 수업에 앞서 모두 한 손에 다회용 컵을 들고 이처럼 다짐했다.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구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노래교실에 이어 7일에는 근력체조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이 수업 시작에 앞서 동참하는 구호를 외쳤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운동에는 노래교실과 근력체조교실을 비롯해 요가반과 실버댄스스포츠, 캘리그라피반, 컴퓨터교실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이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늘려 기후위기로 신음하는 지구를 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시작했다. 부림동행정복지센테는 올해 초부터 ‘공유 화분’ 코너를 운영 중이다. 센터 외벽에 마련된 이 코너는 주민들이 남는 화분을 놓아두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코너는 나눔과 재활용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솜씨 좋은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드
안양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상금 2000만 원도 받았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정효율·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지속적인 청렴 활동과 다양한 부패방지제도의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개선·갈등조성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에서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정 지원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AED)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중첩규제 해소로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차별화된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관련 정책을 평가하는 ‘애민’ 분야에서는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2년째 지속해온 장학사업과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상 조례 제정, 청년임대주택 3000여세대 공급,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시 만안구는 오는 18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2023 만안구 환경사랑 글·그림 공모전’ 우수작을 특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만안구가 지난 6~7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선정된 우수작 50점이 전시된다. 구는 전시회 이후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안양예술공원 예술공원교와 관악교 구간 산책로에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 작품들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시청 강당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원 응대교육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에는 이수정 두드림컨설팅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민원인 유형의 이해 및 응대 기술’, ‘민원 상황별 응대기법 익히기’, ‘특이민원 및 폭언전화민원 대응법’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안양시 공공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만전을 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사전 확보해 주요 구간에 현장 비축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를 점검, 정비했다. 또, 올해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염화칼슘 직접 살포를 피하고, 습염(열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펴기로 했다. 특히, 비산고가교와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곳,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곳을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해 24시간 ITS 모니터링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원격 제어하는 등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어, 시와 경계를 접한 서울 금천구와 광명·시흥·군포·의왕·과천 등 6개 지자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설 시 시민의 도로교통 불편 최소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안양소방서와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사전협의해 장비 지원과 담당 구역 별도 지정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가 7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APAP’는 안양의 역사, 문화, 지형, 개발 등 변화하는 현대 도시의 맥락과 환경을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선보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이다. ‘APAP7’에는 24개국, 48팀, 88인의 작가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삼화페인트, 한국관광공사, ㈜피블리 등 50여곳의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주간과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실내와 야외 전시를 관람했다. 그리고 이전 APAP와는 달리 최초로 대규모 ‘실내전시’를 도입해 2016년부터 도심 속 유휴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발되지 않았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동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은 APAP7의 주제인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7-Your Imaginary Space)’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게 했다는 평가를 했다. 또한, 옛 농림축산검역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노인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조성하고, 시가 추진 중인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시대 최고의 복지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며 “시니어클럽과 적극 협력해 시니어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태국 방콕 소재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조광희 원장과 김종민 한태상공회의소 회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판로개척’,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 지원’, ‘태국 진출 지원’ 등 산업교류증진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K팝, K뷰티 등 한류가 진행 중인 아세안 2위의 경제대국 태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수기업의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태상공회의소는 태국 상무성에 등록된 공식 단체로, 태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간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지원과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전날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용역 결과는 안양1번가, 안양1번가 지하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3동 댕리단길 등 6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설정해 통합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상권별 현황 및 잠재적 분석', '상인 및 이용객 욕구 조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및 상권별 콘셉트 설정과 활성화 전략', '상인회 조직화 전략 제시 및 역량 강화', '임대인 및 임차인 상생협력' 방안 등도 담겼다. 시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일대 원도심 상권을 반드시 되살려 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