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he Seventh Positon’ 공연이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발레 고유의 아름다운 동작과 인간의 신체에서 나오는 조형미를 결합,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2011년 제32회 서울무용제, 2013년과 2015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꾸미는 ‘The Seventh Positon’은 발레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인류의 몸의 형상들과 무한성을 복원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한 무한성과의 대립 속에서 관객들과 함께 7번째 포지션을 찾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무료로 만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메리와 마녀의 꽃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목소리) : 스기사키 하나/카미키 류 노스케/아마미 유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한 메리는 ‘야간비행’을 통해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정신을 잇는 스튜디오 포녹의 작품이다.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가 2015년 설립한 스튜디오 포녹은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활약을 펼쳤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비롯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역량을 보여준 크리에이터와 스태프들이 함께하고 있다. ‘마루 밑 아리에티’(2010)를 통해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메리와 마녀의 꽃 연출과 각본, 작화를 맡아 주특기인 역동적인 선과 그림체를 통해 마녀가 된 ‘메리’의 모험 과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또한 손으로 직접 그리는 방식을 고수한
어쌔신 : 더 비기닝 장르 : 액션/스릴러 감독 : 마이클 쿠에스타 배우 :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클 키튼/산나 라단 ‘미치 랩’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지금 막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승낙 받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평범한 남자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러로 눈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복수만을 다짐하며 살아간다.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타고난 재능을 눈여겨본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한다. 완벽한 요원이 되기 위해 ‘미치’는 최고의 트레이너 ‘스탠 헐리’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드디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된다. 평범한 남자가 CIA가 되어가는 과정에 집중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한 남자가 자신의 한계를 깨나가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러닝타임 내내 이어지는 다채로운 액션도 볼거리다. 영화 도입부부터 관객들을 압도하는 해변의 테러 시퀀스는 총기 액션이 가진 무자비함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테러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연주자가 꾸미는 특별한 무대 ‘푸가-Two in One’이 오는 8일과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움직임 장르 페스티벌인 ‘ASAC 몸짓페스티벌’을 기획한 안산문화재단은 2017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푸가-Two in One’를 준비했다. 2015년 안산문화재단과 LG아트센터의 공동 제작으로 초연됐던 ‘푸가(Fugue)’는 바흐의 ‘푸가의 기법’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2017년 소극장 무대로 옮겨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초연에 출연했던 김지혜, 하미라 두 무용수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해 완성도를 높이며, 동아음악콩쿠르 우승 및 앙상블 ‘클럽M’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한지원이 무대에 올라 현대무용과 음악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물한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을 수학한 후 유럽에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손일훈이 작곡 겸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바흐의 ‘푸가의 기법’ 편곡 작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푸가의 기법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로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 증정’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가 주최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도내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체육 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각 시·군 합동회의,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이용 안내지 배포,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 연계 등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를 1만원 이상 사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뮤지컬 ‘타이타닉’ 관람권 1인 2매를 증정하는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7일 정오까지 진행하며,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와 친구를 맺은 뒤 일대일 대화창으로 사용 영수증 사진을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선착순 39명에게 뮤지컬 ‘타이타닉’ 공연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7일 경기문화누리카페 게시 또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카페
음악과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 겨울 공연이 오는 7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의 진행으로 지난 4월 시작해 각각의 계절에 맞는 음악들로 관객들과 만났던 브런치콘서트는 재즈와 집시기타 선율로 한해의 마지막을 감미롭게 장식한다. 겨울 공연의 게스트는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보컬로 재즈 보컬의 정점에 서 있는 가수 말로와 감미로운 기타연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시 기타 연주자 박주원이 함께한다. 전통 멜로디를 재즈로 변용한 음악들로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말로는 한국적 재즈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음악가다. 한편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박주원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2회연속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독보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로 꼽힌다. 김종진의 진행과 함께 말로와 박주원의 음악들로 채워지는 브런치 콘서트는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도 제공돼 관객들의 설렘을 더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 재즈보컬의 정점에 있는 말로의 객석을 압도하는 보컬과 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가 오는 7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는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구성해 아이들의 정서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싼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 사슴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익숙한 곡들을 서울 오페라단 상임 지휘자 이현수의 지휘로 만날 수 있으며 아동 음악 전문 교육가 남옥선 교수의 해설도 이어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12월의 시작과 함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전석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과천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 ‘맹진사댁 경사’ 발레로 각색 욕망 가진 능동적 캐릭터 변신 현대인 ‘보여주기식 삶’ 비판 7·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과 과천시민회관 상주예술단체 서울발레시어터(단장 나인호)는 7~8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발레 ‘시집가는 날’을 공연한다. 오영진 작가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발레로 각색한 이 공연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구성, 업그레이드 된 안무와 음악, 무대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공연 내내 흐르는 라이브 연주가 제임스 전의 빠르고 섬세한 동작에 맞춰 한층 정교함을 보여준다. ‘맹진사’ 역의 남현우 무용수와 ‘월하녀’ 역의 최민지 악사는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을 소화하며 개성 넘치는 표현력과 움직임을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원작 ‘맹진사 댁 경사’는 신랑감 김판서 댁 아들 미언이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자 자신이 절름발이라는 소문을 내 맹진사의 딸 갑분이를 대신해 결혼한 이쁜이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이 내년 1월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대미를 장식하고 내년을 열 노미진 작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양적 필치와 강렬한 색감의 대비, 여백이 주는 사색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작가는 내면에 남아 있는 상처의 흔적들을 고대의 기록처럼 다시 화면에 세밀하게 새기고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그것을 뛰어 넘는다. 이 과정은 자기 치유, 나아가 삶을 성찰하고 재인식하는 사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황량한 숲 혹은 화염 속에서 등장하는 말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쓸쓸하고 고된 궤적을 그리지만 때로는 청춘이라는 달콤한 꽃들을 수레에 가득 싣고 달리는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다소 어둡고 때론 거친 여정의 흔적들은 작가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그 길에 함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상기시켜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뇌를 해방하라’는 지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무한한 능력을 꺼낼 수 있는지를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 이드리스 아베르칸은 이십대에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프랑스 연구자이자, 지식경제학을 소개하는 대중 강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프랑스 지식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경험한 학교 교육과 문화, 사회 시스템을 통렬한 언어로 비판하는 한편 지식의 시대에 맞춰 우리의 지적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제안한다. 저자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교육, 학습, 시스템은 인간의 창의성을 북돋워주지 못할 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재능마저도 짓밟아버린다고 비판한다. 또한 획일적으로 던져진 과다한 지식들은 새로운 지식을 접했을 때 경탄하는 법을 잃게 만든다고 덧붙인다. 이처럼 학교 교육은 점수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고, 학생들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마지못해 순응하는 길을 걷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응하는 삶 속에서 뇌는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 만한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고 책을 통해 밝힌다. 저자는 지금의 프랑스 교육 시스템에서 성공한 인물이다. 만 서른이 되기 전에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데다,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