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구리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해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6790명 중 71%에 해당하는 4824명이 ‘시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항목에 찬성함에 따라, 구리시민 모두에게 지역화폐로 6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3월 13일 24시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내국인 및 외국인이며 외국인은 ‘구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제6조에 따른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이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basicincome.guri.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 첫날부터 4일(21-22일, 25-26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적용되며 4월 27일부터는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5월
구리시가 친환경 전기 택시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행거리가 일반 승용차의 10배에 달하는 택시를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 택시로 전환하고 보급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전기 택시 보조금 추가 지원사업’은 전기 택시를 구매하는 자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택시 사업장 주소가 구리시인 경우에는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차량 출고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서 구리시에 배정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승용차 330대 중 10%인 33대를 배정했다. 당초 전기 택시 보조금 지원 금액은 시비 400만 원에 국비 900만 원을 포함한 1300만 원이었으나 이번에 시비 7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기 택시 보조금 추가 지원으로 수송 부문에 친환경 자동차가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
구리시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구리경찰서와 함께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지방행정-자치경찰 간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시에서 운영해오던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 자치경찰 업무를 연계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등의 주거취약지역에 설치하여 여성안심귀가, 범죄 취약지 순찰 활동, 거동 불편 저소득층의 안전 가드레일 설치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마을관리소의 일종으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마을지킴이’가 안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아동 안심 등하교, 주거환경개선, 위험요인 발굴,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각종 생활편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현재 2개소(교문점, 수택점)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인창동과 동구동 지역을 관할하는 제3호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에 경찰관을 참가시켜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범죄 취약지 공동 실태조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구리시의 독선적, 폐쇄적 행정으로 구리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새로운 구리시 도약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방되는 것이 마땅한 구리시민의 재산인 구리시청이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벽을 만들어 오직 오직 자기 식구들만 편하게 출입하게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상담을 한 공무원마저도 만나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게 되는 폐쇄적인 행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리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마주하면서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과 각종 세금, 자녀들의 취업 문제, 골목길 주정차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불편함과 아픔을 함께 느꼈다”며 “그 결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시정에 반영할 사항들을 정리해 ‘백경현표 5대 핵심공약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구리테크노밸리사업 재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E) 노선 구리역 유치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5만 여대 주차공간 확보, 한강변 10
구리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17차에 걸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업무에 지친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차원에서 ‘원데이 힐링프로그램’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전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 ‘힐링프로그램’ 등을 실시해왔으나 이런 행사가 업무시간 외에 실시되어 개인 여가 시간을 침해한다는 직원들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존중해 올해 1월부터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기 시작했고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쉼스테이 등 6개의 ‘원데이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실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물품 전달, 다중이용시설 점검, 역학조사 등 정신적·육체적 피로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해 즐겁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유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부 인트라넷 게시판을 활용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총 298명이 참여했고 특히 7급 이하 직원을 우선적으로 접수받아 총 298명 중 253명(85%)이 7급 이하 직원으로 채워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리시가 4월부터 구리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33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 구입비 현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체육복(생활복 포함) 구입비 지원사업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구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3월 30일 구리시 의회에서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체육복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의 동력을 얻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2022학년 입학일 또는 전학일 현재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은 물론 대안교육기관, 타 지자체 소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까지 포함된다. 학생 1인당 체육복 구입비(7만 원)를 현금으로 학부모 또는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해당 학교로, 대안교육기관 등 신입생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4월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전입생 및 미신청자의 경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학교 체육복 지원사업을 학기 초에 차질없이 추진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구리시는 4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메디푸드 식품분야 전문 기업인 ‘그린그래스 바이오’와 푸드테크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종회 구리시 부시장,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 그린그래스 바이오 신승호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그린그래스 바이오(Greengrass Bio)’는 2015년 설립한 메디푸드(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 업체로 사료 제조, 유통 및 축산물, 식음료 도소매, 무역 등의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오메가 밸런스(오메가3와 오메가6의 1:4 밸런스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료)’ 사료로 키운 가축으로부터 얻은 육류와 계란, 유제품 등을 생산·유통·판매하고 있으며 환자는 물론 일반인,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식, 건강식, 영양식 등 혁신적인 식품 기술을 육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리시와 ‘그린그래스 바이오’는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푸드테크밸리 조성 관련 기술 및 정보·자원의 적극 교류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사 유치 지원 및 제휴 컨설팅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공
구리시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직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은 구리시 행정구역 전체(33.33㎢)를 대상으로 2020년을 기준연도로 하여 공원녹지 기초조사와 여건을 분석했으며, 2035년을 목표로 구리시 공원녹지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설정했다. 큰 방향으로 설정된 내용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시민행복도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도시’▲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의 ‘스마트 친환경도시’ 등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공원 소외지역 편차 조정을 통한 균형 있는 생활권 공원녹지 제공 ▲동구릉을 중심으로 한 구리시 둘레길 연계로 녹지네트워크 구축 ▲중점녹화지구 지정 등 녹지보전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행복도시, 구리시의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공원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충하고, 도시생태계를 최대한 보전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계획
구리시장 후보에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발표했던 더불어민주당의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원과 권봉수‧신동화 전 시의원 등은 3일 박석윤 의원을 구리시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시의회의장 그리고 박석윤 시의원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권봉수 전 의원과 신동화 전 의원은 “박석윤 의원은 세 사람 중 다선의원으로서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난 4년간 구리시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의 주요 현안 및 해결방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필승의 후보”라며 추대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당내 경선과 본선 승리 및 구리시의회의 다수당 유지를 위해 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시의원 후보의 출마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권봉수 전 의원과 신동화 전 의원이 각각 구리시의원선거에 출마해 원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활성화, 각종 도시개발사업, 별내선 조기 개통과 6호선 구리연장 및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교통문제…
안승남 구리시장이 4월 2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안 시장은 앞으로 7일 동안 자택에서 시정에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현안업무는 전화 등 비대면 근무로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 업무는 부시장 등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