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유스호스텔이 캠핑장 이용고객 중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을 진행하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29일 수원유스호스텔은 다음 달 1일 캠핑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안전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가족들은 심폐소생술(CPR)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하임리히법 체험,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체험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가족 간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특히 체험운영에는 간호학과 대학생 및 청년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체험지도를 할 예정이며 전문성과 참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수원유스호스텔 캠핑장을 예약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회 5가족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캠핑을 즐기며 가족이 함께 생명안전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원유스호스텔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응답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시 청소년청년재단 유스호스텔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가온'이 주체가 돼 운영한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힐링더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힐링더하기는 서호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청년 안전봉사단이 함께한 '안전더하기' 안전체험 프로그램, 청춘가온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재미더하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가온' 위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활동'의 우수 사례를 보여줬다. 수원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파라마운트사, 신세계프라퍼티 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현지시각 28일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RS상무 등과 회담을 갖고 테마파크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와 경기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당초 계획보다 2배 크기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추세로 봤을 때 이와 같은 투자확장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당초 4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 5조 원을 확대, 총 9조 5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김 지사는 다른 협력 파트너인 파라마운트사에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이번 투자에 얹혀져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데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좀 더…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을 반영할 예정이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9월과 10월 탁수 유출 사고를 입은 공동주택 및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피해를 입은 해당 월의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한편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 별도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발생 사고는 11월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로 불편과 손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보상 조치”라며 “앞으로도 깨끗
오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기간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장현주 오산시 환경과장은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체내로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겨울철 특별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아빠들의 육아휴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원시에서도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가정 내 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조례가 제정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14만 190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0만 3596명)보다 37.0%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수급자 수는 작년 연간 전체 수급자 수(13만 2535명)를 넘어섰다. 올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5만 2279명으로, 전체의 36.8%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 아빠 사용 비율이 32.1%였던 것에 비해 4.7%p 증가한 수치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가 늘어나며 관심이 깊어지는 만큼 정부는 육아기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시간을 하루 1시간 줄여도 임금을 보존하는 '육아기 10시 출근제' 등을 내년 도입해 육아휴직 사용을 더 확산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를 월 최대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부모 모두 3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온라인 MMORPG ‘길드워2(Guild Wars 2)’의 여섯 번째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공식 출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신규 육성 시스템과 하우징 콘텐츠를 중심으로 게임성을 한층 강화했다. 29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난 28일(현지 기준) ‘길드워2’의 신규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선보인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 이후 여섯 번째 확장팩이다. ‘비전 오브 이터니티’는 엔씨소프트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 온라인 MMORPG로, 기존 9개 클래스(Class)에 새로운 특성과 스킬을 추가한 ‘엘리트 스페셜라이제이션(Elite Specializ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됐다. 새로운 배경인 카스토라(Castora) 섬에는 2개의 신규 지역이 추가됐다.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s)’에는 카스토라 섬 테마
화성특례시가 세계적 건축가들과 함께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하며, 대규모 문화 인프라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응모한 25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명 대상자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지명된 5개 팀은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박제유(제이유건축사사무소)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고주석(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c, 2Portzamparc) ▲최은철(에스샵건축사사무소)·토요 이토(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유태원(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아스트리드 피버(Astrid Piber, UNStudio)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토요 이토, 프랑스 현대건축의 거장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그리고 세계적 건축 디자인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명된 건축가들은 오는 11월…
피해자들로 부터 투자금을 편취한 불법 투자리딩방 조직과 이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폭력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덜미를 잡혔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등의조직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 총책 A씨 등 31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도상해 및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폭력범죄단체 조직원 B씨 등 11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기남부 지역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차리고 "비상장주식 공모주를 위탁해 매수해주겠다"며 피해자 42명으로부터 약 1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3개 팀을 이뤄 분산된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전하며 범행을 이어갔다. B씨 등은 지난 3월 A씨의 불법 투자리딩방 사무실에 복면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흉기를 소지한체 무단으로 침입, 6441만 원에 달하는 테더코인과 현금 등 1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 조직원 1명을 무릎으로 가격해 치아 3개가 부러지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B씨는 교도소에서 수감하던 시절 만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올 3분기에도 나란히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금리 하락과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환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증권수탁·투자금융 등 비이자 부문에서 수익을 늘린 덕분이다. 다만 10·15 대책 이후 대출 자산 확대가 사실상 막히면서 4분기부터 실적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각사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1조 4235억 원이다. 하나금융은 1조 1324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1조 원대 실적은 유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두 금융지주 모두 역대 최대다. 신한금융은 4조 4609억 원, 하나금융은 3조 4334억 원을 올리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자이익만으로 성장하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9476억 원(3.2%↑), 하나금융은 2조 2912억 원(4.3%↑)으로 모두 증가했다. 조달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자이익 감소 충격을 최소화한 덕분이다. 다만 이 같은 흐름에는 6·27과 9·7 대책 이전에 신청된 대출이 3분기에 집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