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오는 4일 안양천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안양천의 사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새싹과 꽃들이 만연한 봄의 모습과 여름부스에서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알려준다. 또, 가을부스에서는 다양한 열매를 관찰하고, 겨울 부스에서는 안양천을 찾는 겨울 철새와 관련된 문제도 풀게 된다. 그리고 봄꽃을 그려 넣은 열쇠고리 만들기와 딱지치기 놀이로 유해식물을 제거하기, 겨울새에게 새총을 이용해 도토리와 땅콩 등 먹이 주기 등의 활동도 한다. 이어, 선착순 50가족에게는 소중한 안양천을 가꾸기 위한 바람을 바람개비에 써서 이야기관 정원에 거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야기관 관계자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양천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하은호 군포시장·김성제 의왕시장·신계용 과천시장)는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안양시와 협업해 만든 영상은 수산물 공급업체에서 시료를 체취하고 방사능 검사 실시 및 결과를 공개하는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 영상은 시와 공동급식지원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이 영상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근 군포·의왕·과천시와 각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도 안내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방사능 검사 570건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30건을 추가 실시해 연 600건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안양시의회가 특위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31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당은 내년 전반기 특위 위원을 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양당 4명씩 동수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윤리특위 위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달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원수를 7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개정 규칙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양당 4명씩 8명으로 구성키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7명으로 변경하는 규칙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9일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산업박람회’ 초청방문과 같은 달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의정연수에도 불참했다. 김경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양당이 합의한 만큼 밀린 안건들을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빠르게 처리하고,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은 “여야
안양시는 오는 3일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제10회 기부의 날(11월 3일)'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날로, 시가 그 뜻을 기념하고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제정, 운영하고 있다. ‘10년의 나눔꽃, 50년을 넘어 희망 안양 100년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상영 및 식전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조형물 제막식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도 전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제10회를 맞는 뜻깊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이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3선 시의원인 음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거쳐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음 부의장은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서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잘 전달하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22일까지 2년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뒤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장을 비롯해 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활동가 등이 참석해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Faiftrade Fortnight)’을 열고 재인증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공정무역 제품체험 부스도 운영해 공정무역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시가 저개발국 생산자, 노동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의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1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IB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IB로 그리는 미래교육’의 저자인 조현영 인하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IB탐구기반 학습설계와 변화하는 미래교육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미래형 학습체제인 IB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켜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철거된 건축물은 동편마을 조성 전부터 존재하던 장기 방치 건축물로, 소유자를 포함해 용도 및 발생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구는 동편마을 둘레길(해오름길)이 조성돼 주민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건축물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정비한 뒤 해당 부지에 수목을 식재해 후속 조치를 마쳤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폐건축물에 대해 시와 구의 3개 부서가 협업해 행정대집행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악역 역세권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 제안 검토대상 지역인 만안구 석수동 259-44번지 일원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설명과 정책홍보 등이 이뤄졌다. 설명회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에게 후보지 제안내용을 공유하고, 후보지 토지 등 소유자 전체의 50% 이상이 주민참여의향서 접수 시 국토교통부에 사업 후보지 검토를 제안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021년 2월 발표한 주택공급대책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오는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종 상향, 용적율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또, 현물보상(우선분양) 기준일을 2021년 6월 29일로 확정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원주민 정착률을 높아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투기 세력을 원천 봉쇄한다는 정부 의지에 따라 입주 및 등기완료 이전에 매매할 경우 현금청산이 되는 것을 주의해달라”고
안양시석수도서관은 다음달 3일과 10일 2차례 다문화 인문학 특강 ‘영화로 배우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에는 ‘십 대들을 위한 영화 속 세계시민교육 이야기’ 공저자 중 김슬기, 한보름 저자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옥자’, ‘가버니움’ 등 유명 영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빈곤, 난민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쉽고 재밌게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