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가 지난 1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및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고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 베트남 방한객은 42만 688명으로 그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베트남과의 관광·문화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관광·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의 관광 정보 교환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개발 및 홍보전략 강화 ▲양 기관 공동마케팅 및 관광박람회 공동 참여를 통한 양 지역 대상 관광 홍보 ▲양 지역 관광도시 특화산업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도모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베트남은 여러 유네스코 유산과 독특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양국의 관광 분야에서 더 큰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경제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양국 간…
고양시는 지난 6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시장의 공식적 회동은 민선8기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물꼬를 튼 양 도시의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후 내부적으로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 수립에 나서 왔다. 이 시장은 그간 고양시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의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메가시티 논의만큼 중요한 것은 수도권 각 도시가 실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정신”이라며 교통‧경제‧문화‧환경 전반에서 긴밀한 정책 연계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롯데 신격호 꿈! Dream 장학 지원’ 증서 수여식에서 '(사)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에게 고양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그동안 이은택 대표는 고양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이번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사)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은 최근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롯데 신격호 꿈! Dream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억 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시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이은택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예로운 고양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빛이 되어 주시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명예시민제도는 지난 2003년 ‘고양시 명예시민증서 수여 조례’가 제정된 이래, 고양시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해 오고 있는 영예로운 증서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6일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4조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평) 규모로, 약 4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2023년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이르면 하반기에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 장혜진)가 4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는 3월에 열리는 업무추진비, 고양페이 등에 대해 추경예산을 반드시 통과 시켜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고양시장과 시의회의 업무추진비를 둘러싼 소모적인 정쟁을 지속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민선8기 들어와서 업무추진비 예산을 둘러싼 정쟁은 2년째 지속되며 이는 전국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네 탓만 주장하며 유치한 싸움만 하는 동안 계획된 시정을 펼칠 수 없고 시민들에게는 고통만 가중시키고,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다”며 “100만 고양특례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하는 공무원들이 죄책감마저 느낀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고양시는 유일하게 지역페이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고통받는 시민들이 보이지 않나, 부서업무추진비가 없어서 정상적인 부서운영을 할 수 없는 공무원들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고양시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3월 추경예산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민선 8기 국민의 힘 소속 시장과 민주당 세가 우세한 의회가 형성되면서 의회와 집행부간 '반대를 위한 반대'…
고양특례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3월에서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첫 시작일은 오는 3월 9일 토요일이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테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임 대표이사로 중국칭화대 SCE 원정 중심 정흥교 부원장이 선임하고 29일 고양시청에서 임용장 수여했다. 정흥교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비교정치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한국무역정보통신 상임감사를 지낸 뒤, 2015년에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기획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표이사 선임은 임원 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수행계획 발표 및 면접을 통해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며, 지난 16일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국제산업 박람회의 복합적인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 최고의 화훼박람회로 도약시키고, 화훼 수출 확대 등 비즈니스를 선도하여 대한민국 꽃 문화와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설립된 꽃박람회 재단은 고양시 출연기관으로, 고양시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준비하며 고양시 도시브랜드를 위한 홍보대사(앰버서더)로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프리미엄 복지 서비스를 위한 혁신과 진화의 아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봉사활동을 많이 한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되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자원 봉사상이다. 한동균 원장은 연간 500시간 이상 지속적이고 헌식적인 봉사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바이든 대통령은 친필서명의 편지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활동해 준 노고를 치하드린다.”며, “자원봉사상을 수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동균 원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주도하였고,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의 모임인 세계한상대회 지원했을 뿐 아니라 카타르 투자회사에 재직하면서 미국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비영리단체인 신포니애타(Sinfonietta) 등의 추천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진흥원은 기업 친화적인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고양특례시 산업의 중심으로, 현재 계획 중인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단지 프로젝트의 마중물로서 역할이…
고양특례시는 지난 29일 고양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이하 문화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6개월 동안 전통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문화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해 9월 고양특례시 전통문화의 총본산인 고양문화원의 40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설한 문화아카데미는 기업CEO, 변호사, 전직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 다양한 계층의 오피니언 리더 42명이 등록을 하여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큰 성황을 이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짧지만 알찼던 지난 6개월간의 시간이 수료생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여기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더 나은 고양특례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한 ‘제5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현장조사 실시 등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입지 후보지 평가에 있어 사회‧환경 및 경제적 조건에 대한 세부평가항목 구성을 논의했다. 논의 이후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위원들을 대상으로 그간 추진사항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입지선정위원들은 면밀한 현장조사를 강조하면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에 초점에 맞춰 적정 입지가 선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 전문가 6명, 공무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을 위해 평가항목 및 배점에 관한 결정과 심사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3월 중에 입지 후보지 현장조사 일정을 수립하여 입지여건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자원그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