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70억 원을 들여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평택항 주변으로 산업단지·도시·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총 470억 원(국비 210억, 도비 63억, 시비 147억,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이 투입되는 이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수소생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주거)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교통)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인프라) ▲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특화)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산업·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항만·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후 오는 2024년부터 인프라
평택시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가운데 교육·문화·여가·사회적관계망·안전 등 자유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법인 및 단체의 경우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사업을 발굴,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보조사업자 선정은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이뤄지며, 선정된 사업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열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는 평택시 전체 세대의 43.9%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접수하면 된다.(☎031-8024-2262)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부지’의 소유권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마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칫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까지 중단되거나 무산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1월 6일 본지 8면 보도) 이런 우려는 현재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실시계획인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평택시와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는 조합 측에 학교용지(지제초)와 복합환승센터부지 등 공공체비지 소유권이 정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와 시행사는 각각 지난해 11월 조합 측에 ‘공공체비지 소유권 정리 요청’으로 공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000년 5월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금융손해 및 대체부지를 요구한 상태다. 하지만 조합 측은 시와 시행사의 이런 요청에 대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접수가 이뤄진 후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을 뿐 이렇다 할 대응조차 하지 않으면서 공공체비지 소유권 정리는 사실상 장기화될 전망이다. 시 한 관계자는 “조합은 현재 평택시가 돈을 준다고 해서 받을 수
평택시는 관내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민간행사보조금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공연예술(음악·국악·연예 등) ▲문화예술(문학·미술·사진·복합·퓨전음악 등) ▲무대예술(연극·무용·오페라 등)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단체는 최저 35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3개 분야 전체 예산은 4억6천만 원이다. 시는 지난해 총 77개 단체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개 모집의 경우 대중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순수무대예술 지원을 위해 무대예술 공모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장일현 시 문화예술과장은 “보조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민간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택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결정한다”면서 “관내 문화예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조금 지원자격에 대해 2021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후 최근 3년 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교통질서 확립 치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평택서는 지난 4일 평택역 광장에서 경찰서 및 평택시청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연합회, 학부모폴리스 등 교통안전분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평택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수칙 전단지, 물티슈,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드세요)’안전보행 홍보물(파스) 등을 배부했다. 이에 따라 캠페인 참석자들은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운행, 음주운전 금지, 안전보행수칙 등 시민들에게 교통 관련 다양한 홍보 사항을 전달하고, 평택역 주변 택시·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회전시 보행자 주의,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준수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이날 “평택시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과 시청 그리고 시민단체 등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최근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일부 ‘공공체비지’ 소유권을 시행사로 넘겨준 후 또다시 제3자에게 매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이중계약’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조합은 공공체비지 가운데 ‘학교용지’와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토지소유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각각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에 넘긴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는 중이다. 5일 평택시는 공공체비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신평택에코밸리(시행사) 측이 민원을 제기한 상태로 현재 조합에 대해 ‘공공체비지 소유권 정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조합이 공공체비지와 관련한 경기신문의 취재에 응하지도 않고, 행정기관의 소유권 정리 요청 또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토지소유주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점이다. 더욱이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2025년 수원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어서 지금처럼 조합이 토지 소유권을 정리하지 않으면 행정기관과 법적 다툼까지 벌여야 한다. 시 철도사업·평택역주변정리단 한 관계자는 “현재 평택시는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토지매매대금으로 계약금 150억 원을 공탁해 놓은 상태”라며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사용은 매매계약서에 명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공사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하고, 평택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일 공사는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2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공사 취임 이후 안전보건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인정하고, ESG경영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는 김 사장과 임직원들이 선포식 이후 평택 소재 사업장인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해 마린센터,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 및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 현장을 순시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김석구 사장 취임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2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KS Q ISO 45001:2018/ISO 45001:2018)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는 김석구 사장이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화성시 소재 제부마리나 순시 및 안전점검과 안산시 소재 해양안전체험관 순시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신임 경찰 제245기 7명에 대해 임용식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2일 실시된 임용식에는 장다예(여.26) 순경을 비롯해 차보경(여.23) 순경, 안동규(남.29) 순경, 나성웅(남.30) 순경, 박찬웅(남.29) 순경, 김원석(남.32) 순경, 구본석(남.27) 순경 등이 어깨에 자랑스러운 계급장을 달고 해양 경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택해경은 이들 7명의 해양경찰들이 각각 경찰서와 파출소, 경비함정 등 일선 해상 치안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정원 평택해경 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경찰관들은 자만하거나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소통과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당당하고 멋진 경찰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가 약 350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돌발해충을 발생 초기에 방제,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약제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약제 공급 물량을 재배 면적 1㏊당 6병씩으로 제한하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우 관행농가와 구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과수화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세균병이며, ‘돌발해충’은 해외에서 최근 새롭게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 한 관계자는 “약제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제 신청자의 경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쌍용자동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쌍용차는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전 차종에 대해 5년 10만㎞로 보증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으로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 4만㎞에서 5년 10만㎞로 연장했으며, 토레스 및 코란도·티볼리 등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어난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대해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 재조정하면서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 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 경제성 역시 우수한 것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 등 용도성이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 업무와 레저 활동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역시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