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준 씨 별세, 강경식(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장) 씨 모친상=12일, 보은농협장례식장(충북 보은군 보은읍 남부로 4305), 발인 14일, ☎043-543-3360
경기남부경찰청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경찰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한 모습이 담긴 수상작을 선정했다. 12일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주 간 '2024 경기남부경찰 인권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이루는 인권, 함께하는 너와 나, 우리'라는 주제로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들이 인권 친화적인 경찰로 나아가기 위해 실시됐다. 총 8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기동대 소속 전효인 경장의 '누구도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사건 현장에서 실종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모습을 촬영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경찰의 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대상작 외에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청사에 전시하고, 추후 산하 31개 경찰서를 순회하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 동료들이 국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권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경기남부청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에서 가장 과작(寡作)의 감독 군에 속하는 오승욱 감독이 9년 만에 세 번째로 내놓은 신작 ‘리볼버’는 필름 누아르에 정통한 감독과 제작자(사나이 픽처스 한재덕 대표)답게 어두운 욕망과 비정한 관계, 하드보일드한(hard-boild : 냉혹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간의 평가는 저점을 오가지만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평자로서의 짐작으로는, 극의 결말 부분에서 감독과 제작자, 배우의 의견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관객들도 그 부분에서 영화에 대한 전체 반응이 엇갈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영화의 완성도가 어떻다느니, 배우들의 연기가 어떻다느니 하는 식의, 밑도 끝도 없는, 저급한 인상비평에는 동조하기가 어렵다. ‘리볼버’는 잘 만든 영화이고 나름 숨이 막히는 서스펜스가 있으며 이런 류의 영화 치고 속도도 빨라서 오히려 감독이 느린 작가주의 풍을 따라가지 않고 상업주의 영화의 흐름을 타려고 했다는 생각마저 갖게 만든다. 이 정도면 흔히들 ‘재미가 있다’고들 말한다. 게다가 조영욱의 음악은 ‘올드 보이’나 ‘신세계’ 때처럼 자신의 강점과 특성(클래식과 재즈를 오가는 크로스 오버 풍의)을 잘 살려 내고 있어 극적 긴장감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초특급 고교 투수' 전주고등학교 정우주를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진다. 12일 밤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전주고등학교의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전주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력 분석에 열을 올리고. ‘초특급 고교 에이스’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도 청룡기 우승의 기세를 몰아 각오를 다짐한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최강 몬스터즈’와 전주고는 예상치 못한 ‘명품 투수전’을 벌이는데, 양 팀 선발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다. 묵묵히 경기 상황을 지켜보던 김성근 감독이 덕아웃에서 나와 어떤 작전으로 전주고의 혼을 쏙 빼놓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패는 없다고 다짐하는 ‘최강 몬스터즈’는 ‘악마의 2루수’ 정근우와 ‘임스타’ 임상우가 매서운 공격을 퍼붓는데 ‘초특급 고교 에이스’ 정우주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까. ‘최강 몬스터즈’와 전주고와의 경기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9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SK텔레콤이 노키아와 함께 AI 기반의 유선망 관리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노키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상용망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fiber sensing)’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해당 케이블의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변화하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 해 유선망의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헌혈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현혈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에 기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8일 강신숙 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헌혈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급받은 헌혈증서 약 2000장을 모아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에 기증해 왔다. 또한 양 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이번 협약은 미술관의 중심 공간에서 LG전자의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우리은행의 350억 원 규모의 부정 대출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임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횡령사고에 이어 이번 사건으로 깊은 실망감을 느낄 현장 직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느낀다"며 "올해 초 문제를 인지하고 덮거나 비호함 없이 자체적으로 바로잡아보고자 했으나, 지금과 같이 상황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NH with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 with 사장님'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총 4단계로 운영되며, 단계별로 ▲1:1 사업노하우 및 창업 상담 할인쿠폰(초기단계) ▲상품 분석·마케팅 솔루션 3개월 무료사용권(성장단계) ▲인사·노무서비스 6개월 무료사용권(성숙단계) ▲M&A에 대한 무료자문 및 용역비 50% 할인권(후기단계) 등을 제공한다. 꼭 단계별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소상공인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농협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NH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출시 서비스 관련 퀴즈를 풀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200명 추첨하여‘하나로라이스 MINI 기능성 쌀’(3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소상공인 고객들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및 기업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 1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2012년 고객 자녀들 대상으로 시작해 이후 전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들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금융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와 함께 13개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총 22명의 어린이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의 은행 창구 체험과 함께 카드 이용 등의 소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들의 어린 자녀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