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방과후교실(미래인재 4C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마무리했다고 25일 전했다. 25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지역아동센터 9곳이 참여하여 방과후교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사고력(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동력(Collaboration)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협력 아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하였으며, 신체활동 전문 강사진이 학년별 난이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문제 해결, 팀워크, 소통 능력을 체득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방과후교실 속 또 다른 배움의 장을 제공해 긍정적인 사회성 및 소속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오산대학교의 협력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손석금 오산
오산시가 최근 일부 주민자치위원회나 봉사단체가 ‘봉사’란 이름으로 민간권력으로 변질되고 있어 논란이다. 이런 일부 민간권력들이 오산시 곳곳에 정치적 입김을 바탕으로 힘을 발휘하며 市로부터 위임받은 부서장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사례를 보면 한 동장의 경우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자치프로그램 놓고 신경전을 이어오다 결국 인사발령조치 되었다. 즉, 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상이몽(同床異夢)의 시각 차이를 드러내자 시(市)는 즉각적인 인사 조치를 통해 수습을 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한 사람을 방패삼아 지난 22일 3명의 과장을 전보로 함께 일부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민원의 원칙을 적용해 진행했다는 전보, 좌천성 인사조치에 애꿎은 일부 인사피해 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중앙도서관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한 봉사단체가 도서관장실을 회의실로 만들자는 의견에 2008년 12월 개관이래 도서관장실이 폐쇄되는 지경에 이렀다. 결국 도서관장은 2층 직원들 사무실로 이전하고 관장 실은 단체 회의실로 꾸며졌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이 모습을 사람 사회에 빗대어 기존 자리를 지키던 사람이 외부인에 의해 밀려나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
양평군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가족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며 총 301명의 다문화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 연 1회 지원되며 학교에 잭학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7세에서 18세 사이의 한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부모의 자녀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의 접근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의 학습 기회 확대뿐 아니라, 부모의 교육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또한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서 25개 참여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신규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송다해 교수, 이정은 교수, 이수인 조교가 참석했으며, 바노바기성형외과, 리팅성형외과, 리엔장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에톤성형외과 등 국내 대표 성형·의료미용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2026학년도 세부 전공 신설 안내 –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신설 취지와 운영 계획 공유, ▲교육과정 개편 소개 및 의견수렴 – 병·의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편 내용 발표와 기업 의견 청취,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 논의 – 참여기업 협력 기반 실습 확대 및 취업 매칭 강화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을 기반으로 기업들과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으며, 성형미용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동향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등 세부전공을 신설하며,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브에노메디텍은 최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K-뷰티 산업과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한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브에노메디텍은 2016년 설립 이후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기반으로, ‘브에노(Bueno)’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30여 종의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다. 특히 줄기세포·펩타이드·엑소좀 성분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친환경·비건 인증 라인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러시아·유럽·CIS 지역과 일본·미국 등 글로벌 뷰티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형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뷰티·헬스케어·실감콘텐츠 융합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국제 전시 및 마케팅 협력 ▲글로벌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복대학교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XR·홀로그램·디지털트윈 기반 실감콘텐츠 연구 역량과 브에노메디텍의 첨단 화장품 연구·개발 및 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차세대 뷰티테크(Beauty-Tech) 산업을 선도할 융합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이
(가평군 제공) 가평 수해 유가족, 커피차로 또 한번 감사 전해 22일 오전11시, 가평군청 주차장에 정성 어린 커피차가 자리했다. 분홍빛으로 꾸며진 커피차 앞에는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렸고 공직자들은 줄을 서서 커피와 쿠키를 받아 들었다. 이날 커피차는 지난 7월20일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폭우로 3명의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8월18일에는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기 상자를 보내 "따뜻한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커피차를 준비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커피차에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창포도에이드 등 6종류의 음료와 쿠키 200인분이 준비됐다. 유족의 부탁을 받고 커피차 운영을 맡은 담당자는 "고인과 유가족들의 사연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유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커피 한잔 한잔에 정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를 받은 한 공직자는 "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리고 안타깝다"며 "같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공직자로서 헌신적으로 유가족들을 대했는데…
군포산업진흥원은 관내기업 ㈜엠피오스가 혁신적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여 유망한 바이오 기술창업자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경기도 바이오 스타트업 붐’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대회다. ㈜엠피오스는 1차 서면심사, 맞춤형 컨설팅, 1·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창의적인 기술력과 사업화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바이오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2023년 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을 통해 ㈜엠피오스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오픈그라운드)’에 최종 선정되는 등 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병직 원장은 “관내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엠피오스와 같은 관내 혁신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엠피오스는 무기 나노스피어 기반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약물 방출을 정밀하게 조절해 부작용을 줄이고…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천반월아트홀을 개관 20년만에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은 노후화로 인한 객석 불편, 삐걱거리는 소음, 낡은 바닥재 등으로 관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 단장 공사를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01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좌석을 새로 도입해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방염 처리된 고급 직물(패브릭) 소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바닥재를 고급 참나무 원목으로 교체해 무대 조명의 빛 반사를 줄이고, 공연 음향 전달력을 높여 관람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개선 공사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최근 신천지예수교회 ‘NHE윈드오케스트라가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창단 이후 첫 공식 대외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과 꾸준한 연습, 팀워크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 공식 무대에서 영예를 안음으로써 NHE윈드오케스트라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악 경연대회로 한국관악협회 주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렸으며 전국 50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NHE윈드오케스트라는 대회 둘째 날인 15일 특별부,일반부 세션에 출전해 행진곡 ‘알테 카메라덴(Alte Kameraden)’과 자유곡 ‘페르시스(Persis)’를 연주했다. 고전 행진곡의 힘찬 울림과 현대적 콘서트 서곡의 대비를 정교한 앙상블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무대를 준비한 단원은 총 60명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이어왔다. 또한 5차례의…
김포경찰서가 관내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언어 환경 등을 위한 김포시립소년소년 합창단과 협업해 ‘좋은말 예쁜말’ 음원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포서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과 함께 작사‧작곡을 자체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48개교) 대상 음원을 배포한 것이다. 이에 학부모.폴리스 연극단 상반기 활동은 범죄예방교실 운영(노래 가사 맞추기)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큰 호응 얻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전문 작곡가 민찬홍 협업 편곡 진행과 김포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녹음이 이뤄졌다. 새롭게 제작된 음원은 하반기 신학기를 기점으로 관내 초등‧중학교(73개교)학생들에게 배포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현장 캠페인 활동, 교육‧홍보자료에도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김포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제작된 ‘좋은말 예쁜말’ 음원이 뜻깊은 노래로 거듭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 노래가 관내 학생들에게 좋은 언어문화 형성 조성에 큰 기여가 되길 바라고, 음원 제작에 큰 도움을 주신 경기남부자지경찰위원회,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