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리도시공사의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금융 컨소시엄 대표사 메리츠증권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과 이익 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초과 이익의 100%를 구리도시공사로 배당을 제시했다. 구리시 수택동에 건설될 ‘다기능 주상복합시설’의 총 사업비 약 322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8만 8332㎡ 규모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시설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주), 메리츠캐피탈, 코리아신탁(주) 등 7개사가 참여하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역 정착을 도울 거점시설로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여 구리도시공사에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금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SPC(PFV)를 설립하여, 금년 상반기 중 인·허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분양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할
안승남 구리시장은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년 제4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활력 증진 부문에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년 주민생활편익 증진 부문 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이 대회의 시상식에 올라 그동안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펴온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전국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사회경제활력 증진, 주민생활편익 증대, 행정효율성 제고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 후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 현지실사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로 치러진 것이다. 거버넌스센터는 안승남 시장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대해 “시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여 사회적경제를 실현했으며 더불어 행복한 시민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및 창업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구리 행복학교 운영으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 도시 조성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익활동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설립 및 운영 ▲공유주차장 및 공유주
구리시는 15일부터 세금 체납실태조사단원 26명을 채용하여 체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체납실태조사단은 3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 실태 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체납실태조사원은 이틀간의 실무 교육 수료 후 3월 17일부터 곧바로 체납자 현장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와 소통하며 체납 사유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납부 능력을 파악한 후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안내, 고의로 세금 미납부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여 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실태조사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는 관계부서, 복지기관으로 연계해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대출 신용보증 등 구제 방안을 통해 경제적으로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조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구리시가 전체 시민들에게 1인당 6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3월 중 열리는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민생경제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한 바 있으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있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해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6790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1610명(24%)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 원 지원 4824명(71%)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356명(5%)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시민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게 됐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 규모로 3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여러분
도시개발 사업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도시의 골목길과 추억을 담아낸 뜻깊은 사진전이 구리시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구리타워 하늘갤러리에서 열리는 신동화 前구리시의회 의장과 고광준 경민대 교수의 사진전 ‘구리를 걷다! 과거를 기억하다!’는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뉴타운 사업 등으로 사라져가는 구도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한철수 시인(구지옛생활연구소장)이 사진 속에 담긴 많은 의미를 담담하게 풀어낸 글이 조화를 이루어 표현될 예정이다. 신동화 전 의장은 “2000년에 구리시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여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주인인 가슴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라며, “최근에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철거되고, 쫓겨나는 원주민의 아픔을 바라보면서 이런 모습들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철거와 재개발이 능사가 아닌, 사람들이 함께 동행하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 함께 참여하는 고광준 교수는 “멋지고 아름다운 구리시가 조금씩 사라져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사진으
구리시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0일 기준, 구리시 코로나19 관련 재택치료자는 6494명으로 이 중 일반관리군은 87.9%인 5714명이다. 시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안부 전화를 걸어 이동 제한, 건강 우려 등으로 인한 재택치료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재택치료 기본 지침과 비대면 의료기관·관내 약국의 연락처와 이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언론에서 ‘재택방치’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나, 구리시에서는 시민 한 분이라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시민 7842명에 대하여 안부 전화를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11일 시청광장에서, MG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손원제)와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찬희)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은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기증된 것으로, 전달식은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3기(회장 양종환)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요양원의 경증환자에 대한 병원 외래 진료 서비스 및 일상생활 지원활동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찬희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을 위하여 시설 내 차량운행 수요가 증가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차량을 지원해 주신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3기에 깊은 감사드린다. 더 좋은 서비스로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직원들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고 손원제 이사장은 “‘더불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우리 새마을금고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증된 차량이 다양한 활동에 요긴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구리시도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복지망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1일 ‘2022년 구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협약 및 보조금 집행 관련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과 소통 교류함으로써 마을 내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활동 경험이 없는 신규공동체(1단계)부터 활동 경험 1년 이상(2단계) 및 2년 이상 공동체(3단계)까지 연차별 지원을 통해 지속성 및 성장 가능성을 도모했다. 이번 사업 협약 및 교육은 각 단체당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18개소(1단계 5개소, 2단계 8개소, 3단계 5개소, 180명 이상)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제안 공모 사업은 ▲마을 내 유기 고양이 구조 ▲공동텃밭 가꾸기 등과 같은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저탄소 실천을 위한 반찬 만들기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의 그린뉴딜 관련 사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회복 관련 프로그램 등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 시장집무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구리광장에서 인창천 복개주차장을 거쳐 검배근린공원까지를 녹색 축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돌다리공원에서 검배근린공원 입구까지 약 480m 구간의 복개주차장을 이전 ▲공원 및 녹지공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가로등, 검배근린공원 무장애 연결 교량 등 설치 ▲주변의 전선 전부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기존 복개주차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완료, 하반기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에 들어간 후 2024년 말까지 도시공원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러한 친환경 도시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 여가활동 기회 제공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1990년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창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을 건설했으나, 돌다리 사거리 번화가와 인접하여 도시미관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은 지난 11일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교육급여 신청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후에도 교육비·교육급여를 상시 신청할 수 있으나, 올해는 한시적으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할 경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며 교육급여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33만1천원, 중학생 46만 6000원, 고등학생 55만 4000원으로 작년 대비 21% 인상한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나 학생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및 교육비원클릭시스템 홈페이지(http://oneclick.moe.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에 교육비와 교육급여를 신청해서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 정보를 토대로 가구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를 재심사한다. 다만, 형제나 자매가 지원받더라도 초등학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