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시책 추진에 중점을 둔 2993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3조7120억원에서 4조113억 원으로 8.1% 늘게 된다. 이번 추경 예산이 쓰일 곳과 사업비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사 35억 원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운영 30억 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7억 원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시민을 위한 명품탄천 조성 공사 14억 원 등이다.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월 3만 원 인상분(10만→13만 원) 13억 원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연간 최대 23만 원 지급 인원 증가분(3만 9000여명→5만 4000여명) 29억 원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 실비보상금 월 2만 원 인상분(27만→29만 원) 1억 9000만 원 ▲해님달님놀이터 확충(3곳→7곳)에 따른 운영 지원 증액분 6억 5000만 원도 반영됐다. 이외에도 ▲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독서 편의 제공 및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열린문고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이나 관내 공공기관, 어린이 보육 및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책을 대출하고,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중원도서관은 신청 기관 및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 및 직접 방문을 통해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문고 운영으로 중원도서관은 지역 사회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 및 지식 전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소방서, 학교, 어린이집 등 30개 기관 및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열린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기관과 장애인·다문화 가정으로부터 열린문고 신청을 받고 있다. 단,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와 대학원의 학생 다수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을지대에 따르면 을지대 식품생명공학전공 학생 연구팀과 을지대 일반대학원 미용화장품과학과 학생이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한시백일장’에서 을지대 학생 7명이 동상 등을 받았다. 지난 10일 ‘2024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제77차 공동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식품생명공학전공 학생 연구팀(김민수, 김수인, 박지연, 백민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식생활라이프스타일(Food-related lifestyle) 유형별 대체당 음료에 대한 만족도 및 재구매: 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라는 연구로, 연구팀은 음료 구매 만족도·재구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심사단은 20대 소비층을 겨냥한 식품마케팅 전략의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을지대 일반대학원 미용화장품과학과 심다빈 석사연구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심다빈 석사연구원은 ‘인간 모발 세포 증식과 케라틴 합성 촉진을 통한 AP콜라겐 펩타이드의 모발 성장과 품질 향상 효과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 방식의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은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과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 운영’, ‘성남예술인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 등 3개 부문이다. 먼저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 및 성남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은 지역 기반 시설․문화거점․지역공동체 등과 연계한 ‘공공예술프로젝트’와 올해 신설한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공공예술 분야는 성남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 등 공공의 문제에 예술로 접근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과 기술 융합 콘텐츠는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 아트 등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나가는 성남과 발맞추는 미래 예술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의 예비 예술인을 발굴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0 주기를 맞아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란 국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회 상영회는 김병욱 의원실이 주관하며 강선우·고영인·권칠승·김병욱·김성주·박주민·서영석·송옥주·신동근·양정숙·우원식·이상헌·이수진(비)·이학영·전해철·정성호·정태호·조승래·조정식·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 공동주최한다. 영화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감독 장주은)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 여전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담은 작품이다. 또한,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으로 초청받아 상실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일상을 온전히 담아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영화 상영 이후에는 장주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세월호 참사
“봉사의 취지가 좋아 재능기부로 오늘 함께 참여하게 됐어요.” 지난 14일 맨발 걷기 명소로 알려진 남양주시 와부읍 금대산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 산불 예방&기적의 4분 심폐 소생술’ 캠페인에 참여한 전직 소방대원 K 씨가 전한 소감이다. ‘자연아 푸르자 – 산불 예방&기적의 4분 심폐 소생술’ 캠페인은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에서 마련했다. 금대산을 자주 찾는다는 C(남양주 와부읍) 씨는 “진화복을 입고 장비를 갖추고 체험하니 진화대원이 된 것 같다”며 “금대산은 맨발 걷기 장소로 지인들과 자주 찾아오는 곳이니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산불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와 생태계의 파괴로 동식물이 입는 막대한 피해 등과 산불의 원인 대부분은 입산자들의 실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렸다. 매일 산에 오르고 있다는 P(남양주 와부읍) 씨는 “전에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나서 모든 것을 다 태우는 것을 보고 무서웠다”며 “이렇게 산에 와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주니 정말 고맙다”며 박수를 쳐주었다. 소방관계자는 “심폐 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산불…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시행된 K-패스(The경기패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를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성패의 핵심을 홍보 사각지대 해소라고 보고, 특히 가입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의 진입장벽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창구 마련을 비롯해 경로당 홍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설명회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시는 사업시행 첫 주에 이미 가입목표인 2만 1482명을 넘었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보름 가량이 지난 현재 약 2만 4000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보편적 대중교통 복지의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기기·인터넷 가입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담창구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심석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휴먼북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로 특강에는 남양주시 1호 휴먼북인 주광덕 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법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던 학창 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이 우리와 같이 평범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재미있었다”라며 “꿈을 위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라는 말씀을 되새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누구나 마음속에 씨앗을 품고 있다. 나만의 씨앗을 들여다보며 가꾸고 위로해 주면 나만의 향기로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며 “나의 인생 이야기가 정답은 아닐지라도 이 자리에 있는 빛나는 청춘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10개 분야 350여 명의 휴먼북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해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19일 오후 3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또한, 남양주FC 9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폴라로이드 촬영 ▲선수 사인회 ▲어린이 대상 구단 유니폼 및 사인볼 추첨 ▲사회적 경제 기업이 주최하는 모두의 노리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남양주FC는 K4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종열 선수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유주안 선수를 필두로 선전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FC는 중앙수비수 이진섭을 중심으로 수비도 점차 안정화되고, 선수단의 자신감이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기력으로 홈 경기 첫 승을 노린다. 앞서 남양주FC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K3리그 팀을 4강전부터 차례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1부)에서 대회 최초 우승을 거둔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관광공사가 실시한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사업’은 주민화합, 지역상권 활성화, 향토자원 특화 등을 위해 축제를 주관하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에 1천만원부터 최대 3천만원까지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진행되어 경기도 내 비영리 법인과 단체 252개소에서 지원했으며, 56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4개 축제가 최종 선정돼 총 1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축제는 ▲화도읍 세대공감 한마당 “뻔뻔(FunFun) 페스티벌”(화도읍 주민자치회) ▲제3회 상상더이상 금곡FESTIVAL(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평내동 주민자치회) ▲국가무형문화재 경기선소리산타령과 함께하는 소천재 사랑방 문화축제(개미랑 베짱이랑)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능동적으로 이끄는 작은 축제가 이번 기회로 더욱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발전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