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던진 양기대 광명시장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대학생들 곁으로 다가갔다. 광명시는 양 시장이 6일 한성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일과 13일 각각 숭실대와 동국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행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양기대 시장의 공감·소통 시리즈’의 첫 행보로 6일 오전 한성대 행정학과 학생들을 만나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노동 환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이에 대응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공감·소통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강의는 최소화하고 질의응답시간을 늘려 양 시장과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일자리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유라시아대륙철도 프로젝트 등 그동안 양 시장이 추진해 온 혁신과 상생의 성과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가장 큰 과제”라며 “청년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한 이야기들을 정책에 반영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장은 올해 초부터 경기대,…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절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이 올해에도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지역버스노조 금강고속지부(위원장 이재열)는 양평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에서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가 440만 원을, ㈜성심건업(대표 최원규)가 800만 원을,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가 1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모금사업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양평군에서는 총 1억6천여 만원에 달하는 물품과 성금이 모금됐다. 이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로 지원되거나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 식품협의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제조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최근 김포시청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69만 원 상당의 식품 11종을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한 것. 이날 기부한 기업 대표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부 물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포시 식품협의회는 식품관련 제조업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식품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단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농협수원유통센터는 6일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수원시 생명산업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농협수원유통센터 여성대학총동창회 및 하나로 봉사단 등 총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내 시민봉사요원 및 유통센터 직원들이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으로 김장김치 5천 포기(1천 박스/10㎏)를 직접 담아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 등 수원 관내 47개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했다. 이석희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은 “오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원 관내 어려운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계용 과천시장이 6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니어 문화예술제’를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노인복지관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그간 진행해 온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 시장은 “노인복지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한 소통에 기여하고 즐거움의 원천이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어르신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 창작시 발표 등이 진행됐고 서예, 수공예, 미술, 만화 등 다양한 전시작품이 선을 보였다. 또 꽃차시음, 네일아트, 사진관, 풍수지리 등 이벤트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도시공사> ◇전보 ▲기획홍보처장 이근태 ▲고객지원처장 김상현 ▲재무관리처장 김중기 ▲안전기술처장 홍철화 ▲주거복지처장 이병성 ▲주택사업처장 박성곤 ▲따복하우스사업단장 김동석 ▲미래전략처장 최성진 ▲동탄고덕사업단장 박순호 ▲산업단지처장 정원근 ▲판교사업단장 신보철 ▲지역협력처장 정일현 ▲보상처장 이기협 ▲북부기획처장 장성환 ▲다산신도시사업단장 이환용 ▲도시연구센터장 박규훈 ▲윤리경영지원실장 조우현 ▲도시연구센터장 박규훈 ▲도시연구센터 김종일·김진원·이필근·차영호·정관태·박태호·김영선 ◇파견 ▲에콘힐㈜ 임일재 ◇장기교육 ▲고필용·조영애·임선문·김종철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75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고양시와 홈플러스 킨텍스점에서 지원한 이번 김장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화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주엽봉사회, 우림복지재단, 일산3동통장단, 주엽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총부녀회, 주엽2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지구대, 나눔이웃봉사단, 일산3동부녀회, 지역 주민 및 개인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함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최명춘 봉사자는 “김장행사 때는 늘 추웠지만,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따뜻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과 함께 주변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돕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김장행사는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분들이 문촌7복지관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고 복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민주권시대가 나눔문화의 확산과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라베니체 광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김해도 대표와 회원들이 운영하는 하늘데코 홈패션에서 방석, 식탁보, 베개, 이불 등의 생활소품과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아로니아 분말가루, 차 등이 기증됐다. 또 김포농협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되는 파와 상추, 민아트가 후원한 후라이팬 등의 다양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도 판매됐다. 시민주권시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2014년 12월 취임한 후 임기 3년 동안 평택도시공사를 지방공기업 대표기관으로 성장시킨 이연흥(사진) 사장이 다시 한 번 공사를 이끌게 됐다. 탁월한 경영실적과 소통문화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부터 1년 연임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연흥 사장이 취임한 후 평택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단위 공기업평가에서 1, 2위로 평가받으며 우수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사장은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사업, 고객친화, 청렴윤리, 가치, 조직혁신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브라보 경영’을 도입했다. 그 결과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MK택시 서비스 매뉴얼을 도입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도 창설했다. 직원과의 소통도 그가 강조한 것들 중 하나다. 이 사장은 직원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1:1 면담을 실시하는 등 소통 지향의 문화를 정착시켰다. 현장행정은 몸에 배여 있었다. 이연흥 사장은 연임식이 있었던 지난 4일에도 오전에 간소하게 식을 마친 뒤 오후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공영주차장, 교통약자 콜택시 등 현장을 방문해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예비군 훈련 시 배운 심폐소생술로 공중목욕탕에서 심장이상으로 쓰러진 여성을 구한 한 예비군의 이야기가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51사단 수원대대 소속 여성예비군 남옥숙(54·여·사진) 분대장. 지난 2013년 6월부터 여성예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옥숙 분대장은 올 5월 연 1회 실시하는 소대 훈련을 수료했다. 그는 지난 14일 새벽 수원시의 한 공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60대 여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에 남 분대장은 얼굴이 퍼렇게 질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호흡과 맥박을 살폈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그 결과, 여성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남 분대장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환자 곁에서 대화를 유도하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응급처치를 하며 보살폈다. 남 분대장은 “쓰러져 있는 여성을 본 순간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반드시 살려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훈련 때 배운 심폐소생술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