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출마가 유력한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는 최근 ‘이재명 정부와 평택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측은 최원용 대표가 지난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창립기념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리고, 평택의 발전 전략과 지역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평택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최원용 대표는 지난 8월말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를 설립하고,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싱크탱크’를 표방하면서 지역 민심을 파고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첨단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은 평택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시민들과 함께 평택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창립기념 토크콘서트는 박시영TV의 박시영 대표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박진영 평론가, 유튜브 '사장남천동'의 오창석 평론가가 패널로 참여해 ‘이재명 정부의…
남양주시는 오는 25일 도농체육공원에서 ‘제12회 왕숙천문화제’를 개최한다. 왕숙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산1동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번 문화제는 왕숙천의 지명유래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산동 대표 가을축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왕숙천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왕의 행렬 ▲하태웅·이승율 초청 공연 ▲자치센터 수강생 문화공연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꾸라지 잡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왕숙천의 지명유래와 전통 궁중문화를 재현한 ‘왕의 행렬’은 대형 기수단과 의장대, 복식단이 함께 행진하며 조선시대 왕실의 위엄과 품격을 생생하게 선포이는 대표 퍼포먼스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왕숙천 물놀이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물속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체험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심리미술 등 알찬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왕숙천의 아름다운 자연
양평군은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월4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번 심사 통과는 양동 산단 조성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평군은 그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산업입지 확보와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4년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238억원을 투입해 양동면 일원에 사업면적 6만㎡ 이하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동 일반사업단지 조성으로 앙평군은 기존 부족한 공업용지 공급을 확충하고 산업수요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산업시설 조성이 아니라 우리 군민의 일자리와 생활기
양평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는 임청우 운영위원장(양평희망나누미 회장, 초록영농법인 대표)이 지난 16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정태곤)주관으로 열렸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임청우 운영위원장은 평소 양평군시각장애인연합회에 꾸준한 물품 후원과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임청우 위원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않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희 센터장은 "임청우 위원장께서는 늘 솔선수범하며 센터 발전과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신다"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의 주요사항과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방안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특강으로 구성됐다.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2028년 이후 고교학점제 등 입시 변화에 따른 대입준비' ▲'2027년 대입 지원전략'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강연은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2부는 양평 양서고 김도훈 교사가 각각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동국대학교 입학처 관계자가 '양평군 고등학생 대상 대입전형 안내'를 통해 입시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입시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던 중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향을 잡을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동국대학교 관계자의 입시전형 설명도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헤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적 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치매 노인 A씨(88세)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동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시와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에이드·AIID)’을 즉시 가동했다. 에이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분석부터 유사인물 검색·분석, 동선 추적과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인지기술 기반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A씨의 정보가 입력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2000여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를 특정했다. 에이드가 오전 7시 5분 A씨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를 파악하자, 경찰은 동선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가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집중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쯤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A씨를 구조했다.
안양시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동안 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6개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 ‘하늘에서 본 안양’,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인슐랭 가이드’ 등 기획 영상과 흥미 유발형 웹툰 ‘포동툰’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 참석해 “이번 수상은 적극 소통해주신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18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제37회 군포 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농업·농촌의 활력 증대를 펼쳐지고 있는 범국민 운동이다.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은 이 같은 의미를 살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 소비가 곧 농업과 지역을 지키는 길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획공연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해당 공연은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예술계 진입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경기아트센터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재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의 공동주최 및 주관으로 추진된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리즈날드 로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친부 살인 혐의를 받은 16세 소년의 유무죄를 두고 배심원 12명이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내용으로 집단 속 개인의 신념과 도덕적 책임을 물으며, 편견과 왜곡의 잔인성을 고발하며 인간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장용휘가 연출을 맡았으며 각색 유현서, 12명의 청년 배우들이 각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공연 시간은 90분이다. 특히 전석 무료로,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매표소에서 사전 티켓 배부가 진행되고, 잔여석에 한해 각 공연 1시간 30분 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폴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0월 18~19일, 1박 2일간 진행된 가족참여형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군포 가족 힐링로드’ 1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부여 일원의 백제 역사문화단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여행으로, 단순한 관광이 아닌 ‘가족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역사여행’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백제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역사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가족 단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가족 간 협동과 팀워크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가족 간 합동활동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기존의 청소년 중심 수련활동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확장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가족참여형 체험프로그램 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수련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보낼 수 있는 수련활동”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