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울시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스퀘어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 지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 우리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신철영 상임공동대표)가 주최했다. 사회적경제정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포상해 더 나은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정책기반정비 ▲지원수준 ▲정책평가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하여 총 8개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소규모의 영세한 사회적경제 기업간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가치 성장과 확산에 주력한 점, 공공구매 상담회를 시흥도시공사와 소부장경영인협회, 시청 전부서 등과 진행해 공공구매를 촉진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2021년 그룹별 공공구매 실적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외에
시흥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시는 이번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12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본인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일반형일자리 55명(전일제 39명, 시간제 16명)이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201만580원을 지급하며, 시청·행정복지센터·도서관 등에서 근무한다. 일반형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100만5,290원을 지급하며, 행정복지센터·장애인 보호 작업장 등에서 근무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근로개발을 통해 사회참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와 "반지하주택 침수이력확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침수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입주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시민의 주거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과 안재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장, 한연수 부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침수이력확인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제도는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제1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에 의거 시민 누구나 반지하주택 등의 침수흔적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이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 날 협약에 따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지회’는 중개가 의뢰된 반지하주택에 한해 시에 침수이력확인을 요청하고, 시흥시는 의뢰된 주택의 침수 이력정보를 제공한다. 반지하주택의 침수이력이 있을 시 협회는 중개하는 시민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공인중개사법"제25조(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의 의무를 다하고, 시민은 반지하주택의 침수이력을 사전에 인지해 재산권과 안전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경기도 1위의 쾌거를 달성하고, 2년 연속 최우수지자체(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주요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89개 지표)를 진행해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이번 시흥시 성과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은 89개 모든 평가항목에서 S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점수인 100.45점(전년대비 1.18점 상승, 가점포함)을 받았다는 것이다.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시흥시는 99.27점으로 그룹 내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성과는 큰 점수로 경기도 내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2019년 경기도 2그룹 7위에 그쳤던 성과가 2020년 이후 수직상승한 점은 시흥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내외로 우수한 행정력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업 호황으로 이륜차가 급증하면서 이륜차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및 교통법규 위반 행위도 증가하고 있어 시흥시는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및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되자, 12월 한 달 간 불법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속은 이륜차 상습 법규위반 지점인 상가 밀집지역 및 시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튜닝(불법구조변경 및 소음기 임의변경) ▲안전기준 위반(LED등 불법등화장치 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등이다. 불법튜닝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되며, 안전기준 관련 위반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번호판의 훼손 및 가림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고의적으로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이륜차 집중단속 홍보와 더불어, 불법 이륜차 사전 예방으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홍보 매체를 동원할 계획이다. 현수막을 제작해 이륜차 상습 법규위반 지점에 게시하고, 환경 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 등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
시흥시 포동에 위치한 시립신현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22일 신현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후원금(50만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시립신현어린이집 원아들이 2주 전 원내에서 아나바다 바자회를 진행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최은미 원장은 “우리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원아들과 학부모를 대표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후원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돕는 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깊은 마음 씀씀이가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하며, 후원의 뜻을 살려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선욱 신현동장은 “아이들 덕분에 마음이 풍족해지는 연말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항상 기원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K-골든코스트 물왕호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물왕호수 공영주차장 97면’을 조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왕호수 공영주차장은 목감지구 유수지를 활용함으로써 주변 산책로 및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차장 경계부에 잔디밭 등 조경을 식재해 한층 더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디자인형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해 물왕호수 공영주차장만의 특색을 더하고, 잔디밭과 산책로에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물왕호수 전 구간에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해 수질오염과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고 있고, 수변데크 산책길 조성과 태양광 스마트벤치 시범 운영 등을 통해 물왕호수 특화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김재호 시흥시 교통행정 과장은 “물왕호수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되고, 더 많은 방문객이 물왕호수를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57만 대도시 시흥시가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 추진 등에 따른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 도시재생사업은 행정 중심의 물리적인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종합적인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3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주거 생활 기반 시설 개선, 지속적인 생활 여건 확보, 사회·문화적 기능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정왕동 도시재생’, ‘한울타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시흥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대야·신천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거점인 소래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다. 학교 운동장 지하에 GX실,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 중이며,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담장 정비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방치돼 있던 (구)시흥극장은 시민의 바람을 담아 지난 5월 공연, 전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솔내아트센터로 재탄생했으며, 대야오거리에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2023년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전년 대비 전액 삭감돼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시흥시가 2023년도 지역화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7일, 지역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시는 챌린지 인증사진과 함께 지역화폐 사용의 장점을 알리고, 시흥 지역화폐인 ‘시루’를 홍보하는 문구를 게재하며 지역 경제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 노력과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지역화폐가 돌자 지역경제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지역화폐”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 지역화폐 예산 확보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화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지역화폐 예산 되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임 시장은 이날, “국비 지원이 내년에 끊긴다면 지역화폐가 안착하려는 이 시점에서 상당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201
시흥시 매화동은 지난 19일 겨울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愛 발견, 2022 마을아 김장을 부탁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9개의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김장하고,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123세대에게 정성스러운 손맛이 깃든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황은자 매화동 자원봉사지원단장은 “주말에도 내 일처럼 나서서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유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화동 자원봉사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채소 값 상승 및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부담이 커져 김장할 여력이 안 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금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진행됐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입동에 접어든 날씨에도, 이웃愛 발견을 손수 실천해 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복지를 꼼꼼히 살피는 매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