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 케어(Job Care)’를 활용, 구직자의 보유 역량을 진단해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 고용지원서비스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각종 역량·심리 진단, 구직의욕 제고 및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면접 클리닉, 집중 취업 알선, 동행면접 등 개인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양고용복지+센터' 4층 구직자 도약 보장 페키지 전담창구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최난주 안양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구직자가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에서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아트센터 광장과 야외무대 등에서 명학음악회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시는 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 길이 45m, 폭 10.5m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미디어아트 영상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문화예술도시 안양, 안양의 사람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방송인 조혜련, 트로트 가수 재풍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명학공원에서 체험부스와 중고장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과 먹거리장터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디어아트 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이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대표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교양대학 박남예 교수가 제작한 작품 ‘별빛 안양 밤’이 안양시민축제인 ‘2023 안양춤축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안양 밤’은 지난달 20일부터 열린 ‘안양춤축제’ 개막식과 페막식에서 ‘시그널 송’으로 사용돼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빛냈다. 이 곡은 빠르고 경쾌한 여성 보컬 김기연의 레트로 버전과 느린 템포의 남성 보컬 양명환의 R&B 버전 등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은 박남예 교수와 NY뮤직랩팀의 양명환 씨가 공동 작업을 했다. 박 교수는 국내 광고 음악 분야에서 풍부한 제작경력을 지니고 있는 실력파로도 알려져 있다.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별빛 안양 밤’이 신나고 흥겨워서 축제의 분위기에 너무 잘 맞아 안양시민축제가 더욱 아름답고 즐거운 행사로 기억되는데 일조했다”고 호평했다. 박남예 교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지만, 이 음악을 통해 우리 옆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축제의 감동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반려동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장애물 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나도 슈퍼스타’, ‘반려견 기다려 미션’ 등이 마련된다. 또, 수제간식 만들기와 반려동물 동반 캐리커쳐 체험, 견생네컷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퀴즈를 풀며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펫티켓 OX 퀴즈’, 이학범 수의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반려생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연성대학교와 ‘반려동물 보호·복지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강좌 ‘고대 서아시아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좌는 11월30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연세대 기독교문화연구소 윤성덕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고대 서아시아 도시들의 발전 과정을 집중 조명해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로 접어드는 시기 도시국가에서 영역국가로의 발전 과정 과 제국시대 서아시아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문명의 발생과정과 서아시아의 주요 도시들을 살펴보면서 낯선 서아시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에게 최대 6만 원(1인 기준)의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현재 6학년) 중 졸업앨범을 구입하려는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최대 6만 원이다.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1곳의 졸업 예정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일까지 학교를 통해 졸업앨범비 지원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대안학교나 타 시·도 소재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부모나 보호자(같은 세대원으로 실질적 보호자), 본인 등이 오는 12월8일까지 거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예산 2억9700만원을 지난달 20일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시는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 대상 체육복비 지원, 질 좋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지원, 학교 환경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생님과 친구와의 학교생활을 담은 졸업앨범이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
안양시청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40개 종목에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양시는 수영·육상·롤러 등 총 3개 종목에서 값진 메달 3개를 획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영 권세현 선수(안양시청)는 평영 200m 경기에서 여자수영 첫 은메달을 땄다. 지난 2019년 1월 시청에 입단한 권 선수는 경기에서 2분26초31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여자수영 개인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육상의 이정태 선수(안양시청)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세현 선수와 함께 입단한 이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 결선 경기에서 첫 주자로 나서며 활약했다. 계주 대표팀은 38초74의 한국 타이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메달을 따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롤러스케이팅 유가람 선수(안양시청)는 주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1만m 포인트 제외(EP) 레이스에서 3위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에 소속된 유 선수는 한국 여자 롤러 중장거리의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인방동물의료센터의 기부금으로 선발한 ‘2023 인방 AMC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인방 AMC(ANIMAL MEDICAL CENTER) 장학생은 조은제 대표원장이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뜻깊은 지정장학금이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재단에 5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 기탁한 1000만 원의 장학금은 지난 5일 총 1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됐다. 조은제 대표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성실하게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기철 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귀한 장학금을 기부해준 인방 동물의료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정장학금이라는 특별한 장학제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3동, 동안구 관양1·2동의 행정동 명칭을 옛 지명을 살린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이날 공포했다. 시의 행정동 명칭변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해 같은 달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 구별된다. 이번 조치로 도로명, 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3개 동의 명칭은 지난 1990년 시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분동 과정에서 행정편의로 발생했다. 현재 시에는 전체 31개 행정동 중 석수1~3동, 관양1~2동 등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22개로 70여%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석수3동과 관양2동의 경우 지난 2월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4월에 50일간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방문조사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기후 및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전담할 ‘기후 에코그린센터(가칭)’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공사 관계자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공감대 형성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만안구 옛 분뇨처리장 부지(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5184㎡에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층에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와 ‘에코 빌리지(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린 리모델링 이해)’, 자원폐기물(폐기물 감량 및 감축, 재사용, 재활용)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시는 이달 중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정식 명칭을 정하고,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