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0일 시흥시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코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이다. 시는 대상지 가운데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 8000여 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가운데 10%인 4439억 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경제성 분석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다. 이를 가능하게 할 원동력은…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33.7% 수준인 910억 원을 집행해 민간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의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상황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분야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금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집행 계획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포시의회가 올해 의회 회기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정례회 2회・임시회 6회로 총 8회에 걸쳐 86일간의 회기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회기 별 주요 내용은 올해 첫 회기는 오는 2월 10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로, 김포시로부터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다음 일정으로는 3월과 4월에 각각 임시회를 갖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6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결산 승인안과 같이 굵직한 안건 등을 다루며 이후 7월과 9월, 10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경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끝으로 하반기 정례회에서는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안 등을 꼼꼼히 살피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혁 의장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짜임새 있는 의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
국민의힘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민주당 주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려 하자 집단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떠났다. 지난 17일 국민의힘 파주시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은주 시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환영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파주시의회 결의문을 채택하자며 제안하자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진아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반대토론에 나서 “의회는 파주시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이지, 의회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결의안으로 내는 것은 정치적 이중잣대로 비칠 수 있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무소속 이성철 의원의 독단적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내로남불의 대명사인‘제왕적 제1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방탄’ 행위가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법 앞에 만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7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수지구 시민들이 23일간의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1만8475명의 서명 명부를 전달받고, 이 사업을 꼭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지구 통장연합회 관계자들은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서명을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수지구 통장연합회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서명운동은 이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이 시장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약 23일간 수지구 지역에서 펼쳐진 서명운동에는 수지구 11개동 1만8475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명 명부를 받고 “지금까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여러차례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당위성,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용역 결과 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며 “시민들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사
제3회 국제지식경제포럼이 18일 오후 4시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재)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하며 국제지식경제포럼, (사)한국e스포츠총협회, (재)기부천사클럽, (사)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 등이 주관한다. '오늘 열심히 살면 행복이 보장되는 나라, 경제인과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김정호교수가 'AI 반도체와 용인의 기회'를, 양향자 포럼 반도체 위원장(제21대 국회의원이 '글로벌 반도체 수도, 용인'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강연이 끝난 후 시민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국제지식경제포럼은 전세계 최대 글로벌 비진티스 포럼으로 지식 공유를 통한 지식 격차 해소 및 균형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당진항사업단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관련한 설명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평택해수청과 사업단은 설명회를 통해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했으나, ‘반쪽짜리 개장’이라는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김진영 평택당진항사업단장은 설명회 도중 “금년 여객실적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끌어 올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가 “개인적인 기대치를 말한 것”이라고 정정하는 헤프닝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평택해수청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신경쓰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현재 신 터미널과 구 터미널을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입출국 심사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해 12월 20일 문을 열었지만, 부두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여객 등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구 터미널까지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경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부두 운영사 등을 선정하지 못해 현재 신 국제여객터미널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용객들을 안전하게 입출국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
평택시가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무려 8년간 시유지를 불법 점용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도 ‘원상복구’보다 ‘양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평택도시공사마저 문제의 기업에게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제기’를 권유했다는 정황이 밝혀져 향후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16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수개월 동안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7284㎡를 공장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해 온 A기업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평택시가 오히려 지역주민의 피해와 불편을 무시한 채 ‘기업 편’만 들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력행사에 돌입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1차로 문제의 기업 제3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돌연 취소하고, 오는 21일 A기업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종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회 전 A기업과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제3공장이 아니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있는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자리에서 김순원 만호4리 이장은 “지난해 12월 13일…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상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설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고 계신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군부대 관계자 및 장병과의 대화를 통해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역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정기총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로,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특별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 실천에 주력하며 ▲전국 지교회 내방 설교 ▲말씀대성회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11만 수료 ▲성경 시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이만희 총회장이 유월절의 의미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유월절은 모세 때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와 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재앙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키는 유월절은 단순히 모세 때의 일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구약 시대 유월절이 양의 피로 재앙을 넘어갔던 것처럼 오늘날의 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