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인천시는 지난해 실적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고된 FDI는 4억 2400만 달러다. 지난해 전체 신고액인 13억 6000만 달러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시가 올해 목표했던 FDI 10억 달러는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인천에서는 3분기까지 경제자유구역에서 115개 기업이 161건의 투자를 신고해 1억 1100만 달러(송도 2290만 달러, 영종 5300만 달러, 청라 3520만 달러), 그 외 지역에서 131개 기업이 185건을 투자해 3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경자구역에서 FDI를 이끌던 모습과 상반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FDI 신고액 중 54.3%(7억 3855만 달러)가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자구역에서 나왔다. 대내외적 경제 상황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목표치에 미달된 실적이 나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3분기 FDI 신고 액수는 역대 최고치인 2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으로 보면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가…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장녀 조호정 여사가 별세했다.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시 21분 조 여사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여사는 1928년 아버지 죽산이 독립운동을 하던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신의주 감옥으로 압송된 다음 해인 1933년 귀국해 인천 박문여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6·25전쟁 중 국회 부의장이던 아버지의 비서로 활동했으며 1959년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고 사망하자 복권을 위해 평생 애썼을 만큼 죽산의 가까운 벗이자 친구였다. 1991년 이모부 윤길중 의원이 ‘죽산 조봉암 사면복권에 관한 청원’을 제출했다. 이후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은 진보당 사건을 재심했고 죽산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죽산 선생은 해방 후 제헌 국회의원과 국회 부의장을 지내고 진보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1958년 ‘진보당 사건’으로 체포돼 간첩죄 등으로 기소됐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조 여사의 빈소는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40분이다. 유족으로는 딸 이성란 씨와 사위 유수현 씨가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전용과 관련해 민선 8기 인천시의 ‘셀프(Self)’ 감사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경실련은 26일 논평을 통해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 및 행정개혁 실현을 위해 시의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의 한 시민단체는 민선7기 시정부가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를 전용했다며 배임 등 혐의로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서재희 전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 추진단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민선8기 인수위원회 역시 전 시정부의 특별회계 전용을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에 고발된 서 전 단장은 지난 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인천시의 감사관을 맡고 있다. 인천경실련은 “특별회계 전용 문제는 민선8기 인수위에서도 지적된 사안으로 시 감사관실의 몫”이라며 “자신이 단장 시절 추진했던 수도권매립지 관련 사업들을 스스로 감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꼬집었다. 인천경실련은 ▲인천e음의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에 대한 각종 의혹 ▲지난 4년간 1000억 원이 책정된 주민참여예산의 불법‧탈법 공방 진위 여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환경공단의 경영본부장 편법 재임용 논란 등도 시가 조속히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경실련은 “민선8기 인수위가 언급한 민선7
인천 서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속 정치인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이관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최정규 부구청장, 국민의힘 이학재 전 국회의원과 지역구 시·구의원 12명이 참석했다. 강 청장은 내년 주요 재정사업과 관련해 “서구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재정 규모가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형적 성장과는 반대로 실질적 가용재원이 줄고 있다”며 국·시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이날 양측은 매립지 특별회계를 인천시에서 서구로 이관해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서구 주민을 위해 100% 써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인천시에 회계 이관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등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당에서도 구민을 위해 서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 파악하고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내년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더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26일 애뜰광장에서 ‘2022년 인천 노인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최근 노인의 민간기업 취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우수기업 12개소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12개소가 참여해 취업 상담과 채용 계획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노인들이 직접 만든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판매전에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판매전엔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일자리전담기관 9개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떡만들기·캘리그라피 체험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이경자 대한노인회 인천연수구지회장,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역 본부장과 노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종학 시 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업과 관련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연안부두 해양광장 관광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 청장은 지난 24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연안부두 해양광장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 및 자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열린관광지 조성 대상지 중 하나인 연안부두 해양광장의 시설개선 사항과 7층 전망대 콘텐츠 설치 계획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들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망대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천항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용역을 거친 후 내년 3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연안부두는 인천 내에서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무궁한 관광자원이며, 해양광장 전망대를 활용해 향후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계양부천사업본부는 26일 부천시 사업장인 ‘웹툰융합센터·청년예술인 주택 건설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엔 부천시 365안전센터, 부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원미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모의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유형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근로자의 생명보호와 피해확산 억제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장 내 화재폭발 사고를 가정하고 건설현장 중대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역량 강화와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이현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5일 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국힘·미추홀2)을 남부지점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미추홀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는 인천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지역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선 체감경기를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신용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재단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 받는 보증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상담을 마친 김대중 의원은 “경기둔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인천재단의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인천신보는 앞으로도 인천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송도 G타워에서 ‘K-CHIP VISION(케이칩 비젼) 미래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5월 ‘2030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비전으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올해 7월에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통해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화단지에는 반도체 등 전략·기술 관련 교육·연구시설과 산업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구축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절차와 요건을 고시한 후 오는 12월에서 내년 1월 중 선정 지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반도체산업을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나섰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준비에 나서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위는 특화단지의 인천 유치를 위해 추진 방향성 및 최적의 전략·기획 제시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 역
인천 연수구의회가 응급헬기 계류장의 남동월례공원 설치 반대 결의안을 발의하고 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반대운동을 진행한다. 최숙경 연수구의원(민주, 선학·연수2·연수3·동춘3동)은 27일 열릴 구의회 본회의가 끝난 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결의안엔 인천시가 부평구 일신동 505항공대대에 있는 응급헬기 계류장 이전 관련 우선후보지로 남동월례공원을 선정한 것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다. 응급헬기 계류장 이전 대상지가 행정구역상 연수구가 아니란 이유로 구는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도 소통 없이 일을 진행한 시를 규탄하고, 계류장 이전 설치를 반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 의원은 결의안을 발의한 뒤 연수구의원들과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시에 항의 방문 등도 할 계획이다. 또 월례공원과 450m 떨어진 연수2동 우성1·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들과 회의를 갖고 주민들과 반대운동도 진행한다. 최 의원은 “응급헬기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시는 월례공원이 남동구에 있다는 이유로 연수구엔 우선후보지 선정과 용역 진행 등도 알리지 않았다”며 “결의안을 내고 주민들과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 주민들도 응급헬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