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올해 6번째 웹드라마를 제작에 앞서 배우들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신작 ‘의원 탐정 기도경’의 다양한 배역 중 도의원 ‘고석민’ 등을 포함한 성인 남자 2명, 성인 여성 1명 그리고 여자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 심사에는 총 163명이 지원해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12명을 선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이 중에서 최종 합격자 4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에는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소속의 김선희(국힘·용인7)·임광현(국힘·가평)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과 제작사 관계자 등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 표현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은 “지원자분들 프로필을 봤는데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다”며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밝혔다. ‘탐정물’로 제작되는 이번 의원 탐정 기도경은 다음 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도의회는 편집·녹음 등 후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말 도의회 공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 사절단을 초청해 23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FTA·통상 지원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FTA센터는 FTA와 통상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원산지 증명 체계 구축, 디지털 기반 통상 관리, 실시간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발굴·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단계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FTA·통상 역량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의 공동지원을 통해 최신 글로벌 통상환경을 반영한 선제적 사업 기획, FTA·통상 촉진 사업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경기FTA센터는 이런 경험을 페루 측과 공유, 도와 페루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형 통상지원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FTA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핵심 도구”라며 “경기FTA센터의 체계적이고 성과 중심의 지원모델이 페루 정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통해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 창출, 간병비국가책임제를 공약했다. 베이비부머 일자리 100만 개는 ▲경기도형 라이트잡 50만 개 ▲정년 이후 고용 연장 및 재고용 활성화 30만 개 ▲창업 프리랜서 지원 20만 개로 채운다. 특히 정년 이후 고용 연장 및 재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의 고령자 재고용 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급여는 숙련도와 경험을 고려해서 직무 중심 임금 체제로 개편한다. 간병국가책임제는 ▲간병비의 국가 책임제 ▲간병 취약층 주거 인프라 구축 ▲365일 24시간 간병시스템 구축 ▲간병 일자리 질 향상이 골자다. 우선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30조 원을 활용해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간병 급여를 포함하고,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 병동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간병 취약층 주거 인프라인 ‘노인주택’ 100만 호는 계단과 문턱 등을 없애는 ‘주택 개조’ 80만 호, 간병인이 24시간 상주하는 ‘반값 공동간병 지원주택’ 20만
국민의힘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주도권 토론을 할 1 대 1 토론 상대를 결정했다. 1 대 1 토론은 총4회 열리며, 오는 26일 4인 전체 토론회를 한다. 첫 1 대 1 토론은 24일 오후 4시 김문수 vs 한동훈 후보로 결정됐다. 이어 5시 30분 두 번째로 안철수 vs 김문수 후보가 1 대 1 토론을 벌인다. 안·김 후보는 1차 경선 때 A조에 소속돼 토론회에서 AI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또 25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한동훈 vs 홍준표 후보가 1 대 1 토론을 한다. 한·홍 후보는 2차 경선 B조에서 치열한 토론을 펼쳤었다. 두 후보는 서로 토론자로 선택해 3시간 끝장토론을 하게 됐다. 2차 경선은 27~28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50%씩 반영해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 4명의 후보들은 이날 세 불리기 경쟁을 벌였다. 김 후보 캠프는 ‘탄반(탄핵 반대)’의 선두에 섰던 5선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이 김 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양향자 전 국회의원을 만난 뒤 “양 전 의원과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부터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국민먼저 캠프에서 양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양 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저 한동훈과 양향자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로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환영해 줘서 감사하다. 한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제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저를 찾아주었다”고 했다. 한 후보는 “드디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시너지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양 전 의원의 역할에 대해선 “우리가 승리하는 길에 정말 중요한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오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시청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연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파주시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다발 지역 및 교통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번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반형시켰다. 주요 종합대책으로는 교통안전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교통안전 인프라 및 시설 확충, 교통안전 협업체계 구축, 시민참여 캠페인 및 교육에 대한 각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및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정책을 토대로 교통사고 사망자 30%를 목표로 삼았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라는 구체적 목표 아래, 교통안전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선두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노동조합 교육, 교양강좌, 현장학습 등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상엽 통합노조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 ‘누구에게나 자랑스러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단단한 동행을 약속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합을 통해 더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3일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 비전하에 ‘기회의 AI(산업)’, ‘체감형 AI(도민)’, ‘신뢰의 AI(기반)’ 3개 분야 9대 AI 전략 5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9대 전략은 ▲AI 테크노밸리 조성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조성 ▲AI 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AI 도민 서비스 ▲AI 안전·신뢰 기반 조성 ▲즐기는 AI 전략 ▲친환경 AI ▲AI 미래 인재 양성 ▲AI 혁신행정 선도다. 도는 9대 전략 실행을 위해 올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131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한다.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경기도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선도 AI 모델과 연계해 플러그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201억 원),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78억 원), 도민서비스를 위한 AI 챌린지 프로그램(23억 원), AI 기술기반 노인돌봄 사업(10억 원), 대한민국…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데 이어 속행 기일을 24일 열기로 하는 등 이례적으로 심리에 속도를 내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시기와 내용에 따라 6·3 대선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에서 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이 나올 경우 이 후보는 대권을 향한 큰 걸림돌이 완전히 없어지는 셈인 반면 유죄취지 파기환송이 나올 경우 대선에는 출마할 수 있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수원갑) 의원은 23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5월 11일이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데. 후보 등록 전에 어떤 결론을 내겠다는 의중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유죄취지로 파기되는 경우에는 후보 등록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면서 “이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털어버리고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겠다는 그런 의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국회 법사위원들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회부 등에 대해 “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