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8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장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장한 벼룩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약 2,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159개 부스에 선보인 재활용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재활용품 부스에서 의류와 책, 장난감 등을 구입하기도 하고 남양주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싸이카 탑승 체험 등 홍보부스관과 가수 이동준, 일민 등이 공연한 5 개 팀의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개장 일정과 장소, 안내 사항을 확인한 후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판매 참가자는 판매 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동 창고시설’ 허가를 두고 건축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주는 창고 시설이 적법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별내연대와 시민들은 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는 등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별내동의 최대 현안인 창고 시설은 2021년 5월 허가 이후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취소 소송으로 이어진 가운데, 2022년 10월 남양주시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11월 건축주가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가 인용함에 따라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축주의 건축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시민들의 공사중지 명령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건축주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별내지구 지구단위계획 지침에는 과도한 용도제한을 지양한다고 돼있고, 법령에 창고·하역장·물류터미널·집배송시설 등을 창고시설로 포함하고 있어 건축법 목적에 반하지 않으며, 창고시설은 운송·보관·하역을 동반하는 것이라며 단순 보관 용도를 넘었다고 해서 창고가 아니라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별내연대와 시민들은 “일반창고로 건축허가를 낸 뒤에 지구단위계획상 허용되지 않는 용도인 집하·하역 등을 할 수 있는 물류센터도 가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해 마련된 예술공간인 '더나르떼'가 11일 정약용펀그라운드 별관에 개관돼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공연과 전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관된 '더나르떼'는 '남양주 예술'이란 의미로, 353㎡규모로 세워져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개관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기획 전시회 ‘그리고, 그리다... 봄’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6점과 함께 이영아, 장세일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 20명의 개인 작품이 전시됐으며, 새로운 전시 공간의 활용도를 살피기 위해 조형, 조각, 서양화, 도예 등 총 8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도 함깨 설치됐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고 5월부터 연중 공연이나 전시회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시 행사를 선정해 연중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내 예술 단체 대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
남양주시는 여성과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약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 취약 지역과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 지역 등 총 60곳에 방범용 CCTV 191대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내 66곳의 노후 CCTV 100대를 전면 교체하고, 노후된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내에는 1664곳 5420여 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작동되고 있고, 특히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저녁 시간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 수 있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의회 간담회실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관련 주요사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시의원들은 소관부서 담당과장들로부터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주요사업들에 대해 보고받았으며,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과 소요예산이 적정한지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앞서 집행부와 협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전보고회를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충실히 심사에 임해 우리 시의 예산이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추진위원회가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발족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남양주FC는 올해 12월 창단해 오는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산하 K4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이다. 남양주FC 창단 추진위원회는 시의회, 체육회, 축구협회, 경제인, 축구 행정 전문가, 유소년 축구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법인 설립, 선수단 구성, 대한축구협회 승인, K4리그 참가 등 운영 방향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내년 K4리그 참가를 위해 5월에 창립총회를 거쳐 6월까지 법인 설립을 마친데 이어, 하반기에는 대한축구협회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감독, 코치 등 선수단 인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 축구단 창단이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현철 남양주시축구협회장은 “추진위원회의 역할은 시민 축구단 창단이라는 기본적인 역할 외에도 시민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인 활
남양주시는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의 이용시 모든 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간 이용권을 결합한 통합 이용권을 발행해 오는 18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마다 이용하면서 요금을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남양주 시민 등의 감면 혜택을 적용해 한 번의 선결제로 놀이체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합해, '상상플레이'와 '아이노리조이' 등 2종의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상플레이'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5개의 유료 놀이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포함)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며, '아이노리조이'는 어린이비전센터 내 체험전시실, 라바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료, 무료 시설을 모두 포함해 총 6개의 놀이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어린이비전센터(진접), 놀자람(화도)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까꿍놀이터(진접), 도르르(호평), 북(Book)놀이터(별내), 아이꿈놀이터(와부)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통합 이용권은 평일, 주말 등 운영일에 따라 기본요금(영유아 및 보호자 각 1 인 기준)에서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상상플레이 이용권은 모든 놀이체험시설에서, 아이노리조이
남양주시는 다음달까지 중고차 사기, 허위 광고 등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신문고 허위 매물 의심·피해 신고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매물 정보를 모니터링한 후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방문해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거래 완료된 매물을 광고·유인하는 미끼 매물 △과장된 표시 광고 △자동차 이력 및 가격 등을 허위 제공한 사례 등으로, 시는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영업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시세, 매매용 차량 여부, 차량 정보 등을 꼭 확인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고차 허위 매물 특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질적인 인터넷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중고차 매매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단위의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 ‘휘슬’을 올해 도입하고, 기존 시에서 운영하던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한번 가입 하면 앱을 도입한 타 지역에서도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와 주변 주차장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남양주시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가 본인 확인 기능이 없어 개인 정보 변동 시 이용자가 개인 정보를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차량 소유주 변동 시 이전 소유주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고, 문자 발송료 예산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31일에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휘슬’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나 ‘휘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상업성을 극대화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상권을 구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지역을 특화거리로 지정받거나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상인회 등 조직이나 단체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단체별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의결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도시재생,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 등 10명으로 특화거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 심사를 하고 특화거리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화거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특화거리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 특색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특색 사업으로는 ▲특화거리 경관 조성을 위한 공동 시설 및 고객 편의 시설 등의 환경 개선 사업 ▲공동 상품, 공동 마케팅, 공동 디자인 개발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문 및 교육·문화 사업 ▲특화거리 홍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이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