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오는 30일까지 ‘개항장 이음 1977’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개항장 이음 1977’은 iH가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사업 1호다. 지난해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 폐관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항구도시의 공통된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iH가 자체 기획한 전시 시리즈 3가지 중 첫 번째 시리즈로, 홍콩을 테마로 진행된다. 전시의 구성은 ▲빛과 색채의 도시 ▲바다와 항구의 숨결 ▲일상의 소중한 순간 ▲움직이는 도시의 맥박 ▲시간의 흔적과 골목 등 다섯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이음 1977은 개항기 외국 조계지 인근에 위치한 건축물로, 다양한 문물이 드나들던 공간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항구도시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일상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H는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인천 개항장 일대의 역사·건축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및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교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KB국민카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알뜰한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KB국민카드는 9일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몰에서 선물세트 할인과 무이자 할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0월 6일까지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즉시 할인과 함께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이나 H.Point 혜택이 주어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도 7~2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상생특별관을 열고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 등에서는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카드 종류별로 최대 2만 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100년 주거 모델의 출발점이 될 압구정2구역에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친화형 아파트’를 제안하고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고려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 공간 확보로 원활한 통행은 물론, IoT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로봇 스스로 층간 이동과 문 개폐가 가능하다. 덕분에 단지 밖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과 공동현관,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문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역량을 총결집해 입주민의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피지컬 AI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이 단지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입주민의 생활 파트너가 되는 구조다. 단지 내부에는 현대차·기아의 ‘셔클’이 적용된 무인 셔틀이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흥행작 ‘소울 스트라이크’의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 성장 시스템과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10일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영혼장비 재감정과 신화 등급 스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고 등급 ‘유일 장비’의 능력치를 재설정할 수 있는 ‘영혼장비 재감정’이다. 쉘터 내 연금술 솥을 10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재련 탭에 해당 항목이 열리며, 결투 상점·잡화 상점·방랑 상인 등에서 획득 가능한 ‘영혼 감정서’를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옵션 잠금 기능도 지원돼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능력을 유지한 채 강화가 가능하다. 새로운 신화 등급 스킬과 유물도 추가됐다. 신규 스킬 ‘황야의 심판’은 강력한 피해와 함께 방어력·지속성 저항력을 낮추며, 유물 ‘독화의 잔영’은 적을 중독시켜 지속 피해를 준다. ‘파멸의 낙인’, ‘피닉스’ 등 기존 5종 스킬도 유일 초월을 통해 성능이 강화됐다. 추석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던전 ‘달의 궁전’에서 송편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4일 미션 이벤트에서는 ‘신화 동료 소환권’과 한정 영혼장비, 성장 재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9월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후기 이벤트를 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에서 신작 9종 게임을 플레이하고 후기를 남기면 쿠폰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구구 후기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별 페이지에 200자 이상의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후기를 많이 남길수록 혜택도 커진다’는 콘셉트로, 시작 전 작성된 후기 역시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작에는 감성 RPG ‘아르티스 임팩트’, 명작 어드벤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오는 19일 한글화 업데이트를 앞둔 SRPG ‘다크 데이티2’ 등 다양한 기대작이 포함됐다. 스토브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참가자에게 매주 9% 중복 쿠폰을 제공하며, 후기 작성 수량에 따라 추가 보상도 마련했다. 3개 이상 작성 시 1000원 쿠폰, 5개 이상은 10% 쿠폰, 7개 이상은 30% 쿠폰, 9개 모두 작성 시 최대 50% 쿠폰이 주어진다. 또 후기 수에 따라 치킨 세트, 32인치 이동식 스마트 TV,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해 이용자들의 참여 열기를 높일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다만 김 씨는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김 씨에게 오는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소재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다. 당초 김 씨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변호인의 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고 특검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공천개입 핵심 인물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전날인 9일 특검 조사에서 '그림은 김 여사 오빠의 요청으로 산 것'이라는 주장에 김 씨에 대한 소환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장검사는 9일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 앞에 서서 "특검에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상세히 소명했다. 논란이 되는 그림은 내가 소유한 게 아니라 김진우씨 요청으로 중개했을 뿐"이라며 "자금 출처는 알지 못한다. 김진우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배우 하석진, 다현(트와이스)이 9월 1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현이 출연한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오늘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었음에도 수천 명이 청약에 몰렸다.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감소와 장기적인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짓는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는 지난 9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93가구 모집에 5644명이 신청해 평균 1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도 700여 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3대 1을 웃돌았다. 특히 전용 62㎡는 34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 단지는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며, 지하 8층~지상 40층 규모 3개 동, 총 615가구로 조성된다.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62㎡ 8억 8000만 원대, 84㎡ 12억 1000만 원대, 100㎡ 13억 8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입지 조건은 장점으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되고, 삼성디지털시티도 도보권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그러나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차가 크다. 지난해 분양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0억 2000만 원 수준이었다. 망포역 인근의 20년 된 구축 아파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으로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 기조가 강화되면서 동부건설이 단기적 수혜는 물론 장기적 성장 기회까지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 135만 호 공급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 40%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핵심은 민간 재건축·재개발보다 공공 택지 공급과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사업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이나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경기 둔화와 대출 규제 강화로 민간 시장은 제약이 많다. 반면 공공 발주 사업 비중이 높은 동부건설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를 신속히 흡수할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공공사업은 안정적 수주와 정부 지원이 결합돼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부건설은 최근 수년간 공공택지에서 다수의 사업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LH가 발주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공모에서 연이어 선정되며 입지를 굳혔다. 대표 사업으로는 광교 A17블록(600세대)과 하남 교산 A1블록(723세대) 패키지 사업이 있다. 광교 A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 신설하는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기득권 공화국 해체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개혁, 기소와 수사 분리에 버금가는 개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기획예산처와 재경부가 서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정부에 국가장기비전전략을 짜는 기능이 없었다. 장기비전을 재정과 예산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00일간 행보에 대해선 “탈선해있던 열차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탈선해있던 대한민국 열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제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끝내고 정주행을 시작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어 “첫 번째로 (체감하는 변화는) 내란 종식,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관세 문제 해결 측면에서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두 번째로는 도민 99%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는데 소비 활력,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