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우는 '성남시 가족봉사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남시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성남시 가족봉사단'은 올해로 스물 한 돌을 맞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대표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시청사로 이전 후 성남시청 2층에 위치한 모란관에서 첫 행사로 열려 참석한 봉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발대식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 참가한 성남시민 16가족 60명의 가족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씩 성남시의 곳곳에서 특색있으면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월별 봉사활동은 알차고 다채롭다.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교육 및 정화활동봉사 ▲7월, 과일 꾸러미 만들어 나눔봉사 ▲8월 모란전통시장 투어 및 깨강정 만들어 나눔봉사 ▲9월 김장 담그기후 나눔봉사 ▲10월 겨울맞이 연탄배달봉사 ▲11월 재난재해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및 평가회로 구성된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성남시 가족봉사단은 특히 어린 자녀들이 많이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미래 자원인 자녀들이 어릴 때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엄격한 사업성 평가로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상 사업장에는 차질없이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업성이 일부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은행과 보험권이 소방수로 나서 최대 5조 원 규모의 공동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존의 부동산 PF 연착륙 조치를 확대·보완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13일 발표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PF 사업성 평가기준을 개선해 사업성이 양호한 정상사업장과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을 엄정하게 구분하기로 했다. 현행 사업성 평가기준은 PF 특성과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구체적이지 않아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선별 및 질서 있는 정리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에 본PF와 브릿지론를 대상으로 하던 사업성 평가를 토지담보대출과 채무보증 약정에 대해서도 실시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까지 포함시켰다. 특히 '양호-보통-악화우려'의 3단계 등급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의 4단계 등급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 중 사업
의왕시인재육성재단)과 재단법인 문주장학재단은 2024년 장학생 13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2억 9400만 원을 지급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지급했으며 고등부는 성적우수, 복지, 특기 장학생 분야 44명에게 1백만원씩 총 4천 4백만원을 지급했고 대학부는 50명에게 1백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급했다. 문주장학재단 장학금은 의왕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4년 성적우수 대학 신입생 40명에게 5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급했다. 문주장학재단 문 이사장은“저 또한 시골에서 올라와 어렵게 대학생활을 하던 시절 모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꿈과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희망이 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미래의 주역인 우수한 학생들에게 큰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의왕시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의왕시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열린 ‘2024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문
광명교육지원청은 13일 유․초․중․고등학교 공사계약 업무담당자 등 희망자 63명을 대상으로 ‘해오름 학교 계약 길잡이’ 공사계약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공사와 관련된 복잡한 계약관련 법규와 절차로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현장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사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 이해력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세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의 여름방학을 대비하여 도장, 방수공사의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업무 담당자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공사계약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어 학교현장 계약 업무의 신뢰성 및 투명성이 확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을 대상으로 푸짐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등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 방문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가평방문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를 QR코드로 신청하고 전용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가평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만 원 인센티브를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를 이용하면 가평gp페이 인센티브 10%(15만 원 충전시 16만 5000원)와 사업 인센티브 1만원의 혜택을 더해 총 17만 5000원의 사용 혜택에 주어진다. 15만 원으로 2만 5000원이 추가된 17만 5000원을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가평맛집.멋집 챙겨 투어' 행사는 오는 10월31일까지로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가평맛집.멋집 챙겨 투어로 받은 인센티브는 사용 유효기간이 3개월로 미사용시 소멸되므로 3개월이내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산과 강이 수려한 가평에 오셔서 즐거운…
가평군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5월13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간 군정 개선 사항 등에 대한 군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며 ▲행정의 위법및 부당한 사례 ▲군정에 대한 개선및 건의 사항 ▲기타 군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하여 군민 제보를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한 제보 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인적 사항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다만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근거없는 비방, 악의적인 루며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보 방법은 가평군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용 의장은 "군민제보를 통하여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감사가 될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1분기 반도체 시장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자 관련 설비 밀집지 경기·인천 지역의 광공업 생산 역시 빠르게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 광공업생산이 전년동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반도체 경기 침체 직격탄으로 9.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확연하다. 특히 반도체 설비가 많은 경기와 인천이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의 광공업생산은 각각 30.9%, 22.8%씩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반도체·전자부품이 32.4% 늘어나 광공업생산을 이끌었다. 의약품(14.9%), 기계·장비 수리업(32.9%)도 크게 늘어났다. 반면 강원(-8.2%), 충북(-6.3%), 제주(-4.7%)는 전기·가스업,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추세를 그렸다. 서비스업생산 역시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동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운수·창고, 부동산 등의 생산이 늘어난 인천(5.9%), 울산(2.8%), 광주(2.7%)가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 정보통신, 도소매 등의 생산이 줄어 든 세종(-3.9%), 제주(-3.0%), 충남(-2.4%)는 감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들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방은행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도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대출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가계대출 중심의 대출 자산 구조가 이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수익원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50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04억 원)와 비교하면 실적은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112억 원이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지방은행 1위인 부산은행(1252억 원)을 140억 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하는 토스뱅크 또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터넷은행들의 호실적 원동력은 고객과 여수신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다. 대환대출 시장에서 금리 경쟁력을 내세워 승기를 잡으며 여신이 확대됐고, 모임통장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저원가성 예금을 충분히 확보해 자금 조달 부담도 낮췄다.…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2회 홈커밍데이 참여 학생들의 모습(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청소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공간 제2회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홈커밍데이는 꿈드림을 졸업한 청소년들이 센터에 다시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행사는 1부로 우수 청소년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상식과 2부는 홈커밍데이를 맞아 꿈드림을 방문한 졸업 청소년과 이용 청소년의 교류 활동이 마련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학습 분야 오모(18)군이 참여 활동 분야 노모(18)군, 자립역량 분야 심모(16세),양 문화 활동 분야 이모(18)군, 리더십 분야 배모(16) 총 5명을 포상했다. 포상을 받은 한 청소년은 “센터를 통해 얻은 지식과 포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꿈드림에서의 경험이 자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는‘꿈드림’이라는 공통사로 엮인 이들이 한곳에 모여 사회생활 노하우, 일명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으로 흥을 돋운 후, 조별로 모여 ‘진학·진로·사회생활·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서로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며 난항을 겪던 엔씨소프트가 사생결단을 내렸다. 고강도의 기업 쇄신을 택한 것. 엔씨소프트는 임직원 수를 줄여 고정비를 낮추고 구사옥 부동산 매각까지 단행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내부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동시에 올해 신작 3종을 차례로 선보이며 신규 매출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뼈를 깎는 엔씨소프트의 결단이 알려지면서 게임 업계 및 증권가에선 엔씨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68.5% 급감했다. 엔씨소프트는 경영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내부적인 기업 쇄신을 단행한다는 의지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부동산 자산을 더 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삼성동에 위치한 구 사옥 건물을 매각하고 이를 신사옥 공사비에 보태 고정비를 늘리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만약 필요하다면 현재 사용 중인 판교 R&D 센터의 자산 유동화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성남시 분당구에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