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혁신이 필요하다.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이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진흥원은 오는 4월 14일까지 ‘제조공정 DX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관내 중소기업에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재료비, 장비구입비, 시험평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기업 자부담 최소 2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공정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발표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2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참여기업 30여 개사가 불량률 감소, 제조 리드타임 단축 등 생산성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병선 원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평택시는 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평택시 레슬링팀이 자유형 74kg급에 출전한 이정호·이승철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92kg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레고로만형 60kg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kg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kg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레고로만형 단체전체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 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레슬링팀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평택시청 레슬링팀은 끊임없이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화성특례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은 19만 6064명이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영아(0세~만 2세) 2만 2275명, 유아(만 2세~만 6세) 3만 7046명, 아동(만 7세~만 12세) 7만 2881명, 청소년(만 13세~만 18세) 6만 3862명 등이다. 특히 전체 시 인구 가운데 아동 비율이 19.8%를 차지해 전국 평균 13.8%와 경기도 평균 15.1%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와 향남읍 가족만세센터 내 2곳에 조성되며 내년 1월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증가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서비스 수요자와 아이돌보미 활동가 매칭 등 업무를 전담한다. 화성시의 지난해 시간제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월 평균 13,969건, 2025년 2월 기준 서비스 이용 대기일수는 평균 63일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긴 대기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안성시 이현리마을이 이장 선출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9일 열린 이장 선거에서 일부 주민들이 투표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잡음이 일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투표는 세대주나 가구원 1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확인받고 참관인 3인의 감시 아래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투표 도중 한 세대에서 두 명이 중복 투표를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참관인들이 즉각 이의를 제기했지만, 선거관리위원장은 "내가 다 아는 사람들이야"라며 사실상 문제를 외면했다. 더 큰 문제는 선거관리위원장의 무책임한 태도다. 지역 주민 대부분을 알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한 참관인은 "거주하지 않는 논 컨테이너에 등록된 인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위원장은 "별문제 아니다"라는 식으로 대응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현리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에 따르면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민, 형사상의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장 후보 3인 중 기호 1번 후보가 72표 중 39표를 얻어 당선자로 발표됐다. 참관인 A씨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이장 선거가 부정 의혹으로 얼룩졌다. 주민들의…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포용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치매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 최석현 경기남부 노인보호기관장은 해당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보건·복지 분야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약기관 내외의 자원을 활용해 치매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치매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노인학대 의심 사례 조사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오산시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일 원당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흡연예방 및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6월 4일까지 매홀중학교, 운암초, 삼미초, 원일초, 성산초, 매홀초, 원동초, 성호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예방 및 음주폐해예방, 걷기, 비만예방, 아침밥 먹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고,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하였다. 특히, 비만 예방을 위한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흡연예방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되찾고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18~34세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로 오산시 거주 19~39세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오산시는 올해 총 96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및 수당·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24명), 중기(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과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1:1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4월 18일에 시작되어 5월 16일까지, 중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꿈두레 도서관 일대 독서캠핑공원에서 독서캠핑장, 북크닉(Book+Picnic), 시민탐방학교 등 자연친화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두레도서관‘독서캠핑장’은 도서관 숲속에 조성된 8개동의 독서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이색 독서 체험장이다. ‘북크닉’은 도서관에서 돗자리, 테이블, 도서, 보드게임 등이 담긴 꾸러미를 일일 대여하여 독서캠핑공원 내에 자리를 펴고 피크닉 분위기를 내면서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야외 독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시민탐방학교’는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자교육 및 독서캠핑장 체험학습 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오산교육재단에서 주관하며 도서관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푸른 나무가 울창한 야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교육 및 학습의 공간이자 즐거운 쉼터로 인식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두레 ‘독서캠핑장’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25일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 중 오산시민에 한하여 온라인 선착순 접수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3월 24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청사 이전 작업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신청사는 안성시 고수2로 17(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자리 잡았다. 이번 신축 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완공된 이 복합건물은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의와 주거 안정을 동시에 도모한다. 연면적 2,417.06㎡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을 배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층부터 4층까지는 회의실, 주민 소통 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안성시는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행정 업무는 물론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만큼, 지역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신청사 개청식은 4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행사에는 주민과 내빈이…
								
				안성시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학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안성맞춤 대학 탐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환경을 체험하고, 입시 전략 및 학과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안성시 내 13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51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며, 입학 전형 설명회, 학과별 소개, 대학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성맞춤 대학 탐방’은 단순한 대학 견학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멘토와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입시 및 학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2024년에도 12개 중·고등학교 495명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