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본부에서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H 경기본부는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배달해 왔다. 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 2천 포기는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수급자 등 취약계층 530가구에 전달됐다. 김경기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LH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H 경기본부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그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것에 감사하는 명예상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유진상기자 yjs@
광주시의 ‘태극기 전도사’ 이주동 초월읍 농촌지도자 회장이 최근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에 태극기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 회장은 바람이 불어도 엉키지 않는 태극기 1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활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고민한 끝에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태극기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됐다”며 기증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종상 광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주동 회장의 나라사랑 정신을 존경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랑과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월 제62회 현충일 행사에서도 태극배지 500여 개를 추념식에 참석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기증하는 등 나라사랑 운동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문화예술 박인서 퇴촌남종자치위원장 교육 배홍철 초월고 교장 체육 김영선 광남고 볼링부지도자 지역봉사 최대식 광주로터리클럽 지역안정 이용택 광주소방서 행정 정건구 시청 평생교육팀장 광주시의회가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광주시의회대상’을 수여했다. 광주시의회대상은 광주시의회가 지난 2005년부터 수여한 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지역안정, 행정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발·시상함으로써 노고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후보자에 대해 지난 7일 개최된 ‘2017년 광주시의회대상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 부문의 박인서 퇴촌남종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교육 부문 배홍철(초월고등학교 교장), 체육 부문 김영선(광남고등학교 볼링부지도자), 지역사회봉사 부문 최대식(광주로터리클럽), 지역안정 부문 이용택(광주소방서), 행정 부문 정건구(광주시청 평생교육팀장)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문섭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부문에
군포시의회 장경민 의원이 지난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매화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장경민 의원은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2011년부터 주 1회 4시간씩 매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배식하는 등 모범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특히 장경민 군포시의원은 지난 7년간 총 206회(822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며 공직사회에 모범을 보여왔다. 장경민 의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봉사를 하다 보니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감사장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번 감사장은 소외된 지역사회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은 군포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포지역 학생들이 웅변대회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웅변인협회 김포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총 11명(초등부 8명, 중등부 2명, 고등부 1명)의 청소년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방안,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언어폭력, 부모와 학교·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그동안 갈고 닦은 웅변실력을 발휘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대회 결과, 조윤형(통진초)·채건우(한가람중)·안미현(운양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연사는 “친구를 괴롭히거나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 침묵의 방관자가 아닌 친구의 요청에 응답하는 보호자 그리고 용기있는 방어자가 되어주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서로의 우산이 되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는 청소년들이 웅변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다./김포=천용남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5개 소비자·시민단체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국가책임제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시행에 앞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은 치매 예방에서 조기진단, 상담, 사례관리, 의료지원, 돌봄,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공단과 인천광역시 소비자·시민단체는 앞으로도 국민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단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시새마을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리시청 광장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구리시가 후원하며 도매시장 유통인과 구리시 새마을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김장을 담그는 구리시의 대표 사랑 나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 연예인 홍보대사와 유통인 50여 명, 구리시 새마을회 150명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았다. 이들은 첫날 무 1천500개, 갓 240단, 깐쪽파 200단 등을 다듬어 배춧속을 만들고, 둘째날 4천여 포기(1만㎏)의 절임배추에 속을 넣어 1천500여 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센터, 지체장애인협회, 무료급식소, 각 동사무소 등 기관을 통해 전달되거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유통인과 새마을회 회원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관내에 주둔중인 미군 지휘부를 초청해 추수감사절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의정부시와 미2사단의 미군들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스콧 맥킨 사단장 부부를 비롯한 미2사단 지휘부 등 미군과 시·도의원,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부부 및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 커팅, 공연 및 상호교류 영상 관람 등으로 진행돼 미2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상호 신뢰를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 새로 부임한 맥킨 사단장 및 부사단장 등의 부임을 축하하고 내년 평택으로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미군부대와 이전 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21일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제2회 경기도 사회복지사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대회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서강호 안양시 부시장, 김홍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 도내 복지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회식과 볼링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스카치전에서는 ‘팀153볼링팀(김흥식·황은주)’, ‘온새미로(이아론·조경신)’이 종합우승을, ‘양사협 볼링 club2(김유주·강상순)’이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스플릿(추기용·김미숙·임태형·심소윤·유철호)’이 종합우승을, ‘양사협 볼링 club1(이성우·백호창·박현준·임수연·차상숙)’과 ‘팀153 B.C(황인성·원준호·조경식·김민정·이순무)’이 각각 준우승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승철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쌓으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안성시 고삼농협은 22일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윤홍선 조합장 및 임직원, 김길수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착한들 한우사골 진한곰탕’ 3천인 분(840만 원)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착한들 한우사골 진한곰탕’은 HACCP 인증을 받은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100% 한우뼈로 가압방식의 사골국물 추출기술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고삼농협 관계자는 “착한들 한우사골 진한곰탕은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 없어 추운 날씨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홍선 조합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때 이른 한파 속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가족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