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극단 기린이 주관하는 "두 남편을 둔 여자" 공연이 오는 28일 수요일부터 10월 2일 일요일까지 5일간 평일 저녁 8시, 주말 오후 3시에 솔내아트홀에서 열린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이번 공연은 극단 기린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지역 예술문화운동의 첨병을 꿈꾸며 시흥에 터 잡은 극단의 뜨거운 몸부림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수인(囚人)과 광인(狂人)을 남편으로 선택한 여자, 가족보다는 가정의 의미를 더 중시하는 한 여자의 삶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관객들은 연극을 통해 가족 간의 책임의식과 배려, 상호존중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솔내아트센터의 극장 ‘솔내홀’에서 연극이 공연되고, 같은 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 ‘솔내갤러리’에는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 극단 기린의 2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하며, 극단 사무실(031-317-0419)에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연극…
시흥소방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 등 응급처치 관련 기념일이 9~10월에 다수 분포하고 있어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응급처치 중요성 홍보 ▲상황별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안 중점적 교육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홍보 등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시흥갯골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 내 심폐소생술체험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몸으로 익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상황별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홍보기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된 시흥화폐 ‘시루’ 출시 4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21일 시는 이벤트는 2가지로 진행되며 먼저,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에서 ‘시루몰’을 인증하면 선착순 인원(1일 천명)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시루몰’은 시루 연계 앱을 모은 모바일 시루 ‘착(CHAK)’ 앱 내 메인 카테고리로, 관련 연계정책 사업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두 번째 이벤트는 지역화폐 1회 충전 금액이 20만 원 이상일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만 시루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한편,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시흥화폐 시루는 도입 4년 만에 누적 발행 7,298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전국 최초 QR결제 모바일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루를 사랑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시루 4주년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흥화폐 시루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소상인과(031-310-3548)로 문의하면 된다. […
시흥시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만든 약식을 전달하는 ‘사랑의 약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보조금사업 ‘재능기부 릴레이 봉사활동 2탄’으로 봉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장곡동 주민자치회, 장곡동 지역보장협의체, 장곡동 자원봉사단 등 약 10여 명이 함께했다. 주민자치회 봉사자들과 회원들은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하루 전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에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담아 약식을 준비했다. 이처럼 지역복지에 힘쓰는 단체들이 하나 되어 협력해 한층 더 뜻깊은 나눔 활동이 됐다. 직접 준비한 약식과 가래떡, 한과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촘촘히 안부를 살폈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로 나눔의 정신이 장곡동 전역으로 확산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장곡동이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선보인다. 이번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은 지난 2018년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지자체 자율 연구과제로 개발됐다. 제17회 시흥갯골축제일에 맞춰 갯골생태공원 가상공간이 구현돼 온라인 스탬프 투어, 염전체험, 갯골 동식물 관찰, 전동킥보드 탑승 등의 가상 관광 및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이번 갯골생태공원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오이도, 연꽃테마파크 등 K-골든코스트 중심의 시흥시 대표 관광지를 추가 개발해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내에서 해설사가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관광 해설도 시범 운영해 온라인 관광을 통한 오프라인 관광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의 공간과 동시 화상 미팅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등의 각종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웹 기반으로 제작된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은 www.siheung.go.kr/meta로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갯골축제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부스 이벤트도 축제 기
박광목 행정국장은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0년간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민주성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지만, 여러 한계점도 발생하고 있다”라며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주민참여예산제 구조 조정, 재정비와 제도 보완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 조례 제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을 통해 25억 원 규모로 출발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3428건의 제안 중 941건을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는 먼저 동 단위 주민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회를 주민참여예산과 통합할 방침이다. 두 제도는 마을 의제를 발굴해 정책화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다. 주민자치회 주도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면 중장기 자치계획 수립을 통해 단년도 사업인 주민참여예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실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치계획 실행비 부족으로 자치 기능에 어려움이 있었던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까지 12개 동이 주민참여예산과의 통합을 완료한…
시흥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재도약을 위한 ‘골목상권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소상공인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5개 상권에 총 18회에 걸쳐, 변화하는 골목상권 현장에 필요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추진됐다. 각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한 교육 세부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우리점포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 △도전! 실시간 온라인 쇼핑! 실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인은 “제품 촬영 방법과 온라인 홍보 방법 등을 직접 배우고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해보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리 매장이 검색 상위 순위에 오르게 돼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제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9점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교육을 통해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매장의 검색 평균 순위는 TOP 10을 상회하는 효과를 나타내 이번 교육의 실효성과 체감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골목 상권도 빠
시흥시가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02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5%가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3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400원(약 14.5%)이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하는 임금으로, 시흥시는 지난 2015년에 최초 도입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 보수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가 해당되며,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이번 2023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에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이 두루 검토됐으며, 인상으로 인한 1인당 월 급여는 230만3180원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이번 생활임금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6일 배곧신도시 대표공원인 생명공원 내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자 나무 형태의 조형분수인 일명 ‘생명그루’를 설치했다. 생명그루는 시화MTV~오이도~배곧해안~월곶을 연결하는 ‘K-골든코스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곧 생명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조형물 도입으로, 조형물에 쿨링 미스트 시스템을 통해 자연의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물놀이시설(바닥분수)이 신규 설치돼 아이들의 활동 공간이 확충되고, 여름철 폭염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바닥 분수는 올해 오는 25일까지 시험 가동하며, 내년에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동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지속된다. 또, 야간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 더 활기찬 분위기 연출을 위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미스트(분사)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한층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쿨링 미스트 시스템은 바닥분수와는 별도의 저수조를 설치해, 사용된 물은 재활용되지 않는 직수시스템으로 설계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추가로 이용객들에게 쉼 공간과 그늘 제공을 위한 조형 파고
광명시는 지난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광명시 청년공감정책’으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해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청년 선정위원과 대학교수, CEO, 변호사, 언론인을 포함한 300인의 선정위원회가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청년 복합문화공간 ‘청년동’ 조성 ▲매년 청년숙의예산제 50억 추진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148개 팀 813명 지원 ▲기초자치단체 최대규모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50명운영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사업 연간 700건 지원 ▲광명 청년의 날 개최 등 청년들이 직접 제안·토론·숙의·공론의 과정에 참여해 만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정책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 공감 정책 9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