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라 기다리는 투자유치보다 찾아가는 투자유치 정책을 폈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돌며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특히 영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A사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 B사와 네덜란드 유통물류기업 C사 등에서 IFEZ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 기업은 시일내로 IFEZ를 방문해 구체적인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가운데 C사와는 글로벌 탑10 도시 추진과 관련,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로는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설립의향서를 전달받아 인천글로벌캠퍼스(IGC)내 신규 외국 대학 설립의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다. 사우스햄튼대학교는 영국 명문대학의 협력체인 러셀그룹 소속으로 1952년 설립된 연구 중심의 명문 공립 대학이다. 또 벨기에 겐트대 부설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 및 영국 케임브리지대 부설 ‘밀너 의약연구소’ 유치 진행도 순항 중이다. 윤 청장은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는 마린유겐트
인천 어린이의 정서와 예술적 감각이 세계인의 감성을 사로잡게 됐다. 인천 초등생이 제작한 영화 4편이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 액션! 12(Ready Aciton! 12)’ 초등부 본선에 진출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레디 액션! 12’ 초등부 부분 본선 진출 작 국내 5편 중 4편이 인천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4편은 인천송원초 '네 안의 빛(Light Inside)', 인천단봉초 '복수는 우아하게 Part1'와 '코스프레', 인천고잔초 '가가호호' 등이다. 인천송원초 '네 안의 빛(Light Inside)'은 스스로 장점을 발견해 자신감을 찾아가는 방송부 학생들이 서로 힘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인성 영화다. 인천단봉초 '복수는 우아하게 Part1'는 늘 일진에게 폭행당하고 지갑을 털리던 소율이 강당에서 발레귀신을 만난 후 신분의 변화를 겪으며 복수를 정의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그렸다. 인천단봉초 '코스프레'는 착하고 온순한 전학생이 일진 우두머리를 찾아내라는 선생님의 특명을 받고 밀정이 되어 일진 무리에 합류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면을 쓰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정통 언더커버…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이천중리지구 업무용지 1필지, 상업용지 3필지 및 근린생활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천중리지구는 이천시 중리동, 증일동 일원에 면적 60만 9000㎡, 계획인구 1만 1000명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지구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이천 구간을 3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이천IC), 지방도 70호선, 국도 42호선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지구 서측에는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이천경찰서 등 행정타운이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 성숙한 원도심과 인접해 대형마트, 백화점, 이천병원 등 풍부한 기존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상업·업무용지 구역 내에는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는 안전한 보행축 및 공공공지가 마련되어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시설용지 및 상업시설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80%, 600%이며, 공급예정금액은 업무용지는 133억 6905만 원 상업용지는 40억 8157만 원∼60억 4632만 원이다. 근린생활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공급예정금액은 24억 6721만 원이다. 이번 공급토지는 1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이 현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조성 취지와 용도를 설명하면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각종 회계 운영의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금으로, 세입이 감소한 경우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상황이 좋을 때 여유자금을 적립해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해당자금을 쓰도록 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경기도 내 여유자금이 없는 4개 시를 제외한 26개의 모든 시·군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왕시에서는 민선 7기 당시 시민회관(현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중앙투자심의에서 재원조달방안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확보해 사용하는 것으로 승인받아 당해 2021년 말까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이 부처님 오신 날 앞을 앞두고 전통 사찰 안전대책을 강조했다. 인천소방본부는 8일 오전 강화도 석모도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봉축 행사 등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와 봄철 기후적 특성에 따른 산불 화재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강화 보문사는 신라시대에 선덕여왕이 창건한 사찰로,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신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기 취급 및 연등 설치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 점을 강조했다. 엄준욱 본부장은 “전통 사찰은 목조건물이 대부분이며 산속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계자와 방문객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성남과 수원의 경기를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달리던 수원(6승 1무 3패·승점 19점)를 2위로 끌어내리며 리그 11위 2승 4무 3패·승점 10점)를 유지했다. 성남의 승리에 기여한 공격수 후이즈와 미드필더 김훈민, 수비수 정승용, 김군일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부천FC1995의 미드필더 이정빈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안성시는 지난 2일 용인시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30개 시․군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겨룬결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주관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매년 시․군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측량 기술 습득 및 실력향상, 측량성과의 정확한 관리, 민원 업무수행 능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해 측량과 성과 검사의 신속․정확성 및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성시 대표로 출전한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 이경희(시설 7급) 주무관, 지적팀 고성민(시설 8급) 주무관, 지적재조사팀 정한결(시설 8급) 주무관은 신속․정확한 측량성과를 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로서 지적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국외자매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브레아시와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여 2023년까지 12회째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에 따른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년 사업 신청 인원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사업은 관내 청소년의 현지 문화 경험을 통한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미국 브레아시의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 참가 및 현지 학생과의 일대일 매칭, 문화·예술·과학·정치 분야 관련 기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추진 예정인 홈스테이 사업은 기존의 관내 중학생 외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와 신청 자격 요건에서 학업성취도 분야를 삭제하고 신청 접수 기간을 확대하여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홈스테이 사전 교육을 강화하여 현지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완료 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번의 홈스테이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
용인특례시는 미래의 연극 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 연극인들의 축제 ‘제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학연극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함께 열린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대학연극제’에는 전국의 대학 소속 공연 관련 학과와 동아리(극회) 등 총 48개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정한 대학공연팀 선정을 위해 참가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작품 완성도 ▲연기 표현력 ▲발전 가능성 ▲앙상블 등 총 4가지 항목을 평가한 후 5월 17일 최종 12개 팀을 선별한다. 최종 선발된 12개 팀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워크숍에 참여해 각 팀별 대표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단이 공연장 및 경연 순서를 선정하고, 대학연극제 개막식과 체류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상 및 발대 선언 등을 진행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대학연극팀들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끝난 이후인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2차수 5회(5월 11일·13일·18일·20일·25일)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단’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주차 안내 시스템의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와이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에 포함된 사업 중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상점 ▲순환자원 회수로봇 ▲인공지능 신갈 산책도우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업사이클링 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게된다. 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효율성을 직접 체감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주민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