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모던 스킬즈(Modern Skillz·사진)’가 선발됐다. 최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한국대표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80명(20팀)의 비보이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모던 스킬즈(Modern Skillz)’와 ‘제이 브로스(J Bros)’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모던 스킬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4대 4 배틀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또 함께 진행된 ‘실버백 오픈(Silver Back Open) 2019’ 1대 1 배틀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총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종호(Leon)씨가 최종 우승했다. 김종호(Leon)씨는 결승에서 일본의 다크호스 Ryo T One과 경합을 벌인 끝에 오는 10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본선무대 한국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레이크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 모여 박진감 넘치는 비보이 배틀을 관람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경제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내·외국인 11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과 중국인 등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합동결혼식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이 사진촬영과 웨딩드레스 등 결혼비용 일체와 제주도 신혼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원, 김장일 의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정형우 청장, 경기도 교통연수원 김길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결혼식을 준비했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과천경찰서가 최근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구조한 시민들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고광철씨 등은 관악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데 기여했다. 이에 경찰서는 고광철(64)씨 등 2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된 경찰 흉장 배지를 지급됐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일 관악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경찰은 최근 “관악산에 다녀온다던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수색을 실시하는 등 이틀간 집중해 실종 노인을 찾고 있었다. 고씨는 “오전에 경찰이 길 잃은 노인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의를 기울이며 등산을 하던 중 일반 등산로가 아닌 지름길에서 할아버지가 신발 한쪽이 벗겨진 채로 산을 배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후배 최명식(51)씨는 “할아버지를 안전하게 구조하게 돼 기쁘다.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시민경찰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형준 서장은 &ldqu…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사회적기업인 ㈜행복의날개(대표 전명호)와 함께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행복의날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초부터 와부조안지역 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노후화된 주택 등에서 살고 있는 주거취약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를 파악하고, 그 중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주거취약 10가구를 발굴해 누전 및 과열이 우려되는 전기선 정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행복의날개 전명호 대표는 “주거취약가구들의 전기 관리 및 안전 상태는 열악하거나 우려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 광주시지부는 최근 내수면 수자원 조성 및 반딧불 서식을 위한 다슬기 치패 180㎏을 목현천, 곤지암천, 구석말천 등에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11회째를 맞이한 다슬기 치패 방류행사는 퇴적유기물 및 이끼를 제거하는 등 관내 주요 하천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다슬기가 수질을 정화하고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의 균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생물임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방류도 중요하지만 성체가 될 때까지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방류한 다슬기로 인해 반딧불이가 서식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가 안산시행복예절관 앞마당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년자로서 마음가짐 및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날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고, 옷을 바꾸어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는 다문화청년을 대표해 여자 성년자 아만나(파키스탄)양이 성년선서를 했고, 성년례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 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년의식을 거행하며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안산시의 성년이 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
남양주보건소가 최근 ‘2019년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인형극 공연’과 ‘도전 이 좋은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만 5세 아동 400여 명을 초대해 아동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GO GO 양치질 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공연 전 행사로는 행복한 아이 어린이집의 소고춤과 마석 어린이집 아동들의 ‘걸작품’ 합창, 구강보건실 치과위생사(이수아) 선생의 특공무술시범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마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아상식 퀴즈인 ‘도전 이 좋은 골든벨’과 ‘건치선생님’을 선발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 결과, 이날 행사에서는 홍수연 학생이 퀴즈 골든벨을 울렸고, 이희진 선생님이 건치선생님으로 선발됐다. 건치 선발은 치과의사 김동규 선생님의 구강검진을 통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 1일에 개최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두 번째 행사다. ‘우리들은 일어섰다 오직 맨주먹’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번 공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구성된 아마추어 시민 노래패와 전문 극단, 민중가수 윤선애씨가 함께 출연했으며, 1987년 민주항쟁 당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념식에 앞서 오전부터 진행된 ‘걸개그림 그리기’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신청을 한 30여 명의 고양시민이 직접 채색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완성된 대형 걸개그림은 이날 기념식 무대 옆쪽에 전시돼 오고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 달여간의 ‘민주화운동 기념기간(5.15.~ 6.15.)’을 운영해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강연회와 청소년 대상 토론회 및 평…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지난 7일 하남시와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 KT와 하남시가 스마트센서 및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 사업으로 응모·선정되어 상호 협력하자는 뜻으로 이뤄졌다. 특히 하남시 내 위험관리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도 및 안전도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대상 시설물에 IoT무선센서, 광센서를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정보기술 기반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운영된다.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데이터를 수집해 원격 시설관리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김순중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의왕시가 최근 코레일 파워블로거 및 명예기자 20명을 초청해 왕송호수 철도특구 일대에서 레솔레파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의 인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의왕 레솔레파크와 최근 콘텐츠를 개편해 재개관한 철도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왕역 철도산업홍보관에서 의왕 철도특구와 레솔레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도권 수출입 물류의 핵심시설인 의왕 콘테이너 기지(ICD)를 견학했다. 이어 철도해설사와 함께 철도박물관 시설을 관람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의왕 레솔레파크를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의 왕송호수와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니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서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코레일 파워블로거들의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우리 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솔레파크가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