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포도의 계절이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화성시 송산포도는 해풍이 빚어내는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포도의 대표적 주산지인 화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포도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접 포도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서신면 광평리)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우드버닝, 포도탈 만들기, 도예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화성시는 비상경제 민생안정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상향조정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 6%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인센티브 한도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치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정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현재 화성시의 지역화폐 카드 등록수는 661,862장, 가맹점수는 28,693개소이며 발행액은 경기도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늘어나면서 무심코 내뱉는 성차별 말이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무보들의 올바른 손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성평등 조부모 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할손달손’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달달하게 손주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평등 조부모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성평등 조부모교육 ‘할손달손’은 화성시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가족 간 이해 및 성·평등한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1강 시대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을 시작으로 △2강 나의 손주 이해하기 △3강 효과적인 대화법1 △4강 효과적인 대화법2 △5강 나 돌봄1(다도체험) △6강 나 돌봄2(다도체험) △7강 100세 인생 행복한 노년 △8강 원예활동을 통한 마음전하기 등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손주를 양육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화성시문화재단(이하 재단) 예술지원센터는 지역 예술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아티스트 소셜 클럽’ 1차 소통 간담회를 오는 31일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찾아가는 예술인 권익보호 교육’이 진행된다. 예술 활동 중 알아야 할 계약 시 유의사항, 표준계약서 내용, 저작권 지식 등의 교육을 통해 예술인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과 소통해 자신을 탐색해보고, 나아가 화성시 예술인들 간 협업에 이르게 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티스트 소셜 클럽’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예술인과의 소통 간담회 ▲저작권 교육 특강 ▲예술인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 관계망 활성화하고 예술 현장의 정보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 이후 9월에는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10월에는 2차 소통 간담회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티스트 소셜 클럽을 통해 지역 예술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나아가 예술인들 간 적극적 소통과 협업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과 신청 등 세부 정보는 재단 누리집 확인. [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최근 향남읍과 양감면을 시작으로 22일 동탄3동까지 11일간 화성시 전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역점사업과 전략을 세심하게 검토했다. 또 모두누림센터에서 ‘2022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싱크탱크를 가동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정 시장과 화성시가 추진할 정책과 시정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정 시장은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를 통한공동체 회복을 강조하고 시민 모두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는 시정 방침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혁신 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여건을 온전히 소화하기 위해 균형, 기회, 혁신이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한 비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10대 테크노폴, 화성시 최근 진행된…
삼성전자가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공개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990 PRO'의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이며,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1,550K IOPS이다.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 입력, 출력 명령어 처리 수 '990 PRO'는 향상된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더욱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990 PRO'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Luminous Productions)'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의 맵을 로딩
자율주행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화성시에 이번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일 홍익대학교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성시와 경기도, 홍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결과물인 셈이다.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은 연면적 7234.6㎡ 약 2천189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곳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입해 두 사업의 실증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자율주행실험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
화성시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관련해 긴급회의를 갖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정명근 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회의를 통해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를 구성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TF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오는 29일부터 지원단과 실무지원단(28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꾸려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서비스 신청,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TF’는 2022년 1~4차 발굴대상자 중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된 가구 1176건과 위기정보입수대상자조회를 통한 고위험(6개월 이상 체납) 대상자 8984건 등 총 1만 160건에 대해 1개월 내에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공적급여과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시적 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정 시장은 최근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사용 및 피해지원금 지급 개선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민간분야 재난관리 활동에 재난관리기 금의 충당을 한시적으로 허용 ▲풍수해 등 침수피해 주민의 원상회복을 위한 지원금 상향 요청이 담겼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과 ‘재난관리기금 운용지침’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은 공공시설 복구활동 외 시민 피해 복구지원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지역에 나흘간 이어진 115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기도 전역에서 560건 이상의 시설피해와 22명의 인명피해, 4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재난지원금이 주택 침수 200만 원, 주택 반파 800만 원, 주택 전파 1,600만 원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이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현실성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 시장은 “저지대나 반지하와 같이 취약지역 시민들은 삶의 보금자리를 상실한 상태로 2중, 3중고를 겪어야 했다”며 “일상을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병점 어린이도시재생학교 ‘어린이 맛슐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하고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병점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점 어린이 도시재생학교는 총 6강으로 구성, 어린이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마을 탐방 ▲맛집 선정 ▲블라인드 품평회 ▲마을 탐방지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병점지역의 어린이 12명에게는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자격 및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에서 한 어린이는“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 맛집 지도를 보고 많은 사람이 병점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사장은 “지역의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소통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기획 병점지역 도시재생이 시민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