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26일 관내 기업인 연합회와 전통시장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과 공장 밀집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겨울철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우수사례 공유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안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논의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루어졌다. 신인철 서장은 “겨울철은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로,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소방서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23일 경기도일간기자단에서 주최하는 2024년 우수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ESG행정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와 지방의정 등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행정발전을 선도한 인물과 단체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핵심공약으로 삼고 환경교육 문화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의식을 높이고자 민간단체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25년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ESG(환경.사회.거너번스)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자 '사람과 자연,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ESG원칙을 도입하고 환경.사회.거너넌스가 연계한 환경이 중요성을 강조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갔다. 중첩된 규제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환경친화적 관광코스 개발,
안성시는 지난 26일(목),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개최한 청년정책 활성화 논의 행사 「안녕 2024!, 2025 안녕!」이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이룬 성과를 되짚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위원과 일반 청년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 청년문화공간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특히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나의 한 해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2025년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후 동아방송대학교 RISER 동아리의 EDM 축하공연이 이어져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안성시가 더욱 활기차고 젊은 도시로 도약하는 해였다”며, “2025년에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웅비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13.6명으로, 유행 기준인 8.6명을 크게 초과했다. 이번에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1N1, H3N2)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백신과 유사해 예방접종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치료제에 영향을 미치는 내성 변이도 확인되지 않아 현재 사용 중인 치료 방법이 유효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시는 국가 지원을 통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켜 호흡기 질환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 어린이, 임신부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안성시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안성시 대덕면에 또다시 익명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익명의 기부자가 대덕면 주민들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4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짧은 말을 남긴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이 기부자는 매년 연말이면 대덕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덕면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대덕면 관계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2025년도 본예산안에서 147억 원 규모의 예산 조정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하며 준예산 사태를 피했다. 특히 이번 합의 과정에서 안성시의회 민주당의 중재 역할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의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19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으며 준예산 체제로 갈 위기가 고조됐지만, 26일 안성시와 시의회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간 국민의힘과 안성시는 예산 편성 방식과 규모를 두고 대립했지만, 민주당은 입장문과 기고문을 통해 “준예산 사태는 절대 안 된다”며 양측을 설득하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최승혁 대표는 “국민의힘과 안성시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147억 원 조정은 재난복구와 민생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조정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향후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합의된 예산 조정안에 따라 안성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3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지원 증액(2억 원)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7.4억 원) ▲
남양주시는 30일 별내선 다산역 6번 출구와 지하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6번 출구와 지하통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한 사업으로, 시가 인수해 개통한 후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출구와 지하통로 개방에 앞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직접 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6번 출구와 지하통로의 개통이 늦어져 시민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늦은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한편, 다산역은 실용과 혁신을 상징하는 정약용 선생의 발명품인 ‘거중기’를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시는 이를 통해 다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다산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는 30여 년간 유지해온 수의계약 방식을 과감히 폐지하고 청소대행용역을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해, 2025년 한 해에만 83억 5000만 원, 위탁기간 동안 총 2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신규 사업자 20개 업체에 허가를 내주며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이후 2024년 5월에는 기존 20개 업체와 신규 20개 업체가 참여한 공개입찰을 통해 청소대행업체 22곳(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7개사, 가로청소 5개사)을 선정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공개경쟁 방식은 기존 수의계약 체제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청소 서비스의 효율성과 친절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시는 2025년부터 본도심에 거점배출시설과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하며 생활쓰레기 관리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불만이 많았던 ‘수요일 미수거제’를 폐지해 쓰레기 수거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예산 절감은 물론, 청소대행업체들의 서비스 개선과 신속한 쓰레기 수거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15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27일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계획이 주민 피해와 사전 협의 부족을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신상진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사전 협의 없이 주택 공급 규모를 결정해 발표한 점은 유감스럽다”며 “야탑동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계획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주택 공급은 기존 개발제한구역 등 보존 가치가 낮은 지역을 활용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급 방식의 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했다. 성남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필요한 경우, 환경적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도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주택 공급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신상진 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택 공급은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 서을을 오가는 시민들 대중교통 이용료가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27일 서울시청에서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약 12만 명의 성남시민이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에서 오리역까지 10개 역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지하철 8호선 전 구간과 시내버스 11개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상진 시장은 “수인분당선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면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고, 이용률을 높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수도권 교통체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의 정기권으로, 서울시 내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서울시를 포함한 김포시, 고양시, 남양주시 등 수도권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 또한 이를 통해 광역교통 수요를 충족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구와 인접해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최근 판교 테크노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