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무직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 방역’에 나섰다. 시는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렘은 지난달 3일,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8일에는 전문기관과의 용역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모두 2000원을 투입해 상담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스트레스에 무너진 조직, 회복의 열쇠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화, 웹사이트, 앱 등을 통한 간편한 신청 절차를 거쳐 상담사를 배정받고, 희망 시간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사례관리까지 이어진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시청 등 주요 부서를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진단과 일반 상담을 실시하고, 피지컬 케어까지 연계해 전신적인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긴급 심리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24시간 즉시 대응 가능한 긴급상담 창구를 마련해 심리적 붕괴를 막는다. 이상현 행정지원과 과장은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건강한…
남양주시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이 지난 24일 오전 7시께 파열되면서 일대 7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시는 긴급 복구공사에 들어가 25일 오전 5시 완전 복구, 정상 공급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날 단수사고는 29년전인 지난 1996년도에 진접읍 연평리 135-7번지에 매설한 500㎜짜리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특히, 진접읍 장현리와 금곡리, 오남읍 오남리와 양지리, 팔현리 등 고지대 주민들이 더욱 불편을 겪었다. 시는 사고 발생 후 긴급 복구공사에 들어 가 24일 오후 5시 30분쯤 80% 가량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11시쯤 복구를 완료하고 25일 오전 5시부터 전 지역 정상 공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단수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방공사 최초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발간으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ESG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함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의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여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핵심이슈를 도출하고,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작성했으며,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 각 분야의 주요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상세히 담고 있다. 또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GRI)에 기반해 작성되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영국의 비영리기관인 어카운터어빌리티(AccountAbility)의 보고서 제3자 검증 표준인 AA1000as type1에 따른 제3자 검증의견서를 인증받았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 노력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사업 ▲윤리경영 강화 및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각 분야에서의 실행결과뿐만 아니라,…
대경대 연기예술과(한류캠퍼스) 김건표 교수가 세계 공연예술축제인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 글로벌 포럼 좌장을 맡아 한국연극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국제적인 공연연출 관계자들과 포럼을 이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칠레, 중국 등 6개국이 참여하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25일 개최된다. 포럼의 발제 주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동하는 파프리카 유로파 재단의 마우리지아 세템브리 예술감독의 이탈리아 무용, 연극의 동시대성 주제 발제에 이어 중국계림 예술위원회 양슈오 사무총장의 도시공간의 연극성을 주제로 계림예술제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밖에도 멕시코 문화부 국립 예술 창작자 프로그램 국가 예술상 디렉터인 루이스 타레케 오르티즈 시스네로스의 멕시코 국립 예술 창작 시스템의 역할과 이동성을 주제로 발제를 이끌게 되며 칠레 플라데아 페스티발의 국제적 경쟁력과 뉴욕 라 마마 실험 극장 메인 큐레이터인 니키 파라이소의 라마마극장 공연예술의 특징과 부산국제연극제 세계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김건표 교수는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부산국제연극제를 통해 한국적인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일상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난 4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흥시 특성을 고려한 5대 분야 60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 주도 에너지 전환 본격화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시흥시는 해마다 기온이 상승해 21세기 후반기(2081~2100)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6.6℃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시흥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어 향후 시흥시 인구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흥시는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의 5대 분야에서 60개 세부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2018년 대비 40%에 해당하는 1,024.5천t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1억 2천만 그루(수령 20년 기준)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5월24일부터 6월15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 군은 양귀비.유채 등 봄꽃으로 꾸민 대규모 정원과 함께 교통·관광지 연계 혜택,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봄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대표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 . . 꽃으로 물드는 자라섬 올해로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11만㎡규모의 축제장에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돼 화려한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꽃 축제장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퇴장은 오후 9시까지이다. 가평군민과 만5세 이하는 무료, 관외 관광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현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연계 교통.관광지 혜택강화…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나서 올해는 교통편의와 관광 연계 혜택이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됐다.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2일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은 관내 평촌경영고(제1경진장)와 안양문화고(제2경진장), 근명고(제3경진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후원사로 참여한 ‘오빠네 옛날 떡볶이(대표 백동민)’는 떡볶이와 어묵 800인분을 평촌경영고에서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했다. 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기념품 1000개를 제작해 평촌경영고와 근명고에서 대회를 마친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앞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지난달부터 평촌경영고와 안양문화고, 근명고를 방문해 참가학생과 지도교사 등 60여명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교육장은 “힘든 시기에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안양시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소소하지만 행복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오는 26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JOB 직무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40여개의 부스가 직무 ZONE, 홍보 ZONE, 이벤트 ZONE 등 3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7개가 참여해 직무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기경영자총협회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션고용정책을 진행하는 기관도 참여해 정부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퍼스널컬러 진단, 인생네컷 촬용,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연다. 축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등 교육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또,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과 비문 등록, 위생·미용 등 21종의 체험 부스와 목줄 미착용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그리고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와 견주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 프로그램과 가족사랑 생명존중 사진전 등도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대비하여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동탱크를 포함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의 누출·화재 등 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구조대원의 대응능력과 구조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 및 화학사고 대응 장비 활용법 숙달 ▲팀 단위 유해물질 확산 방지 및 차단 훈련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훈련을 통해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