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통계청 통계를 근거로 2020년 현재 0.84명이며 이는 출생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1970년 이래 최저치다. 파주시의회는 이처럼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는 현시점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출산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안을 지난 20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했다. 파주시의회 이효숙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바우처 서비스 등을 파주시에서 지원하고, 이중지원과 지원중단 기준을 마련하여 정확한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효숙 의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산모와 신생아가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라며 “이 조례가 거시적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파주시의 근본적인 지원책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회(이사장 고병헌)는 지난 20일 2022년 제1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관, 장학금 지급 규정 및 장학생 선발지침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주요 개정 내용으로 2022년부터 ‘국가유공자 후손장학금’을 신설해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해 우수장학생 31명, 생활지원장학생 88명, 재능장학생 16명,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 학생 10명 등 총 145명에게 장학금 1억 9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추가해 총 153명에게 2억 2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1월 중 장학생 선발 일정을 공고하고 2월 중 추천서 등을 접수해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한 후, 4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개인·단체의 기부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1월에도 ㈜유은(대표 김현석), ㈜동명기술공단(대표 신재호), 파주DMZ곤돌라㈜(대표 이백현), 파평산업단지㈜(대표 고병헌) 등 지역사회 단체에서 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학회 이사진들의 기부도 줄
파주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8곳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규정을 일제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지하시설물 중 안전관리규정 수립대상에 해당하는 직경 500㎜ 이상의 상수도관·하수도관·전기설비·가스관·열수송관과 지하도로 등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조직 ▲안전점검 계획 ▲안전 확보 및 유지관리 대책 ▲비상시 긴급조치 및 복구계획 ▲안전관리규정에 따른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파주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하고, 연 1회 이상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한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해 도로 지반침하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지하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시설물관리자는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규정을 수립해 관할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16년부터 특화 사업으로 시작한 복지두드림데이를 올해 기존 8개 읍면에서 10개 읍면으로 대상 지역을 늘리고 연중 사업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에 비대면 물품 지원과 전화상담으로 복지서비스를 변경 운영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파주시의 변경된 비대면 두드림데이는 수요자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물품 지원과 복지상담을 병행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도에 실시한 두드림데이 만족도 조사 결과 물품 구성 보완 및 생필품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더 많이, 더 알찬 물품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임인년에 힘찬 기운을 받아 10개 읍면을 비롯한 파주시 전역의 복지 그늘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연중 사업 확대와 주제별 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올해 보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틈새 3대 취약보육(시간제, 야간연장,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지정·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가정양육 영아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어린이집을 3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또한, 맞벌이 등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41곳에서 60곳으로 늘리고, 미취학 장애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21곳에서 3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보육 지정 어린이집에는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보육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욕구와 양육여건에 맞는 보육환경을 제공해 부모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보육 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약보육 운영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집은 파주시 보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건축사가 현장조사 업무를 대행해 사용승인 처리된 수임사무 건축물 213곳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0년 하반기에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시는 건축행정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증축 ▲무단 가구 수 증가 ▲부설주차장의 무단 용도변경 ▲조경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일제점검 시 건축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기한 내 미조치 시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또한, 상습적·반복적 불법 행위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오인택 건축과장은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위법 건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건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금촌 공릉천 제방길 일원에 시민들이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2022년 공릉천변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릉천변 가로수 식재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암헌로 벚꽃길 조성공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 식재된 1.0km 구간에 왕벚나무 가로수 144주를 오는 5월까지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왕벚나무는 봄철 아름다운 꽃과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가로수로 많이 이용되는 대표 수종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할 만큼 키우기 쉬울 뿐만 아니라 경관적으로도 우수한 수종이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도시 내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숲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등록 경로당 408곳에 대한 운영지원을 강화키로 했고 20일 밝혔다. 연간 1만 8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파주시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서로 만나 휴식 및 사회활동을 하는 지역 거점이다. 또한, 한파·폭염 시에는 안전 쉼터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를 아파트 경로당은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일반주택 경로당은 월 30만 원에서 월 32만 원으로 각각 상향해 지원한다. 동 지역 양곡지원도 20kg기준 연간 7포에서 연간 8포로 늘렸다. 또한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의 자부담 비율을 기존 10%에서 2%로 내려 사업부담을 덜고 화장실 미끄럼 방지 설비, 배수로 안전덮개 설치 등 안전환경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르신 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한울도서관이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나만의 이야기’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26일, 27일 총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된다. 26일에는 도서관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책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법을 즐겁게 배우고, 자신이 만든 책자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서관을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27일에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성향별 맞춤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서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공유하고, 관련된 책을 골라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담당자 윤수아 사서는 “1인 크리에이터 시대를 맞아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파주시 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린이자료실 방문 또는 파주시 한울도서관 전화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월 중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 서가에서 겨울독서교실 연계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022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사서(교사) 76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온라인 원격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학기 준비를 맞아 각급학교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면 및 비대면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학교도서관 운영 ▲구글 도구를 활용한 학교도서관 업무생산성 향상과 독서교육 활동 ▲학교도서관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의 3개 과정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급변화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가상공간내 교육 활동, 미디어 및 정보 활용능력을 향상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지원할 수 있는 연수 목적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학기 중에는 도서관 개방으로 사서들의 연수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 방학 기간에 직무 연수를 통하여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사서는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수”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