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LCD 터치 스크린을 전면에 적용한 신제품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온도와 용량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분유나 드립 커피 등 다양한 음료에 맞는 레시피 모드가 특징이다. 14일 코웨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정수기 전면에 LCD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작 직관성을 높이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수 온도는 5도 단위, 추출 용량은 10mL 단위로 조절 가능하며, 자주 사용하는 설정은 ‘MY워터’ 메뉴에 최대 1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커피, 차, 라면, 분유 등 음료별로 최적의 온도·용량·제조법이 자동 적용되는 ‘레시피 모드’도 제공된다. ‘핸드드립 모드’는 전용 파우셋을 이용해 드리퍼에 맞는 방식으로 물을 분사하고, ‘분유 모드’는 적정 온도로 혼합수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는 사용 현황, 기기 이상 여부,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음성 및 영상으로 사용자 행동을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생활 편의 기능으로는 시계, 날씨, 알람, 타이머 등이 포함됐다. 코웨이는 전력 절감과 친환경
신한은행의 ‘SOL 모임통장’이 출시 3개월 만에 4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출시된 ‘SOL모임통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강화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라인업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 서비스 등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 모바일 전용 앱 ‘헤이영 캠퍼스’ 및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등 모임 연계 플랫폼 고객을…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1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약 129억 원) 대비 12%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약 1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직전 분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06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개발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가 늘었고, 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가 손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라이선스, 블록체인 부문에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 사업부문에서 소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메이드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분기에는 대표 IP인 ‘미르M’을 중국에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미드나잇워커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미르5’,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
하나은행이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 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Global SME Banking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 IBK BOX와 그 핵심 서비스인 대출통로 BOX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뱅커는 구체적인 시상 사유로 “IBK BOX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누구나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안면인식,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혁신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통로 BOX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자동 서류 수집과 디지털 심사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대출 과정과 문턱을 없앤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곧 가치를 제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분양 주택 매입, 공공택지 공급 확대,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새 정부의 대규모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공 행진하던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건설업계는 일제히 “정부가 움직이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차갑다. 거래는 얼어붙은 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정책이 구체화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어떤 메시지를 주더라도 시장은 최소한 8월까지는 관망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변수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DSR 3단계는 대출자의 소득에 비례해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규제로, 모든 금융권에서 이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최 교수는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규제는 그대로인데 기대감만으로 움직이기엔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체력이 너무 약하다”고 말했다. 시
하나카드가 265만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1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 한국생활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경우 1건당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 철도) ▲생활(보험, 마트,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요금, 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F&B, 교통, 생활, 자동납부, 구독 등 서비스 영역별 최대 40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 EZ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는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맞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점포 17곳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원의 승인을 거친 이번 조치는 채무자회생법상 정해진 기한 내 이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해지권이 소멸하는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14일 “채무자회생법 제119조에 따라 회생절차 관리인은 계약 이행 또는 해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회신 요청이 있을 경우 30일 내 답변해야 한다”며 “오는 15일까지 임대인들의 회신이 없을 경우 해지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므로 법원이 허가한 범위 내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계약 해지 통보가 곧바로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회생계획안 마감일까지 임대인들과의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임대료 조정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해당 점포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고용은 전원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용안정지원제도를 통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이에 따른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지 변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카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신세계와 함께 넥스트로컬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롯데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기업의 매출 상승과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기업들을 디지로카앱 내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띵샵'에 입점시키고, 롯데카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판매 촉진 이벤트와 기획전도 연다. 또, 디지로카앱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홍보와 오프라인 팝업 행사 개최로 이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 만나 상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로카앱을 통한 홍보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계속 이어왔다”라며 “앞으로
현대건설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본격 적용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 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현대건설 주택설계실장과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 대비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하여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약 2년간 공동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실증해 왔다. 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으로 제품 및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