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교육·청소년 정책에 586억5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억2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교육지원 423억7000만원, 청소년 육성 162억8900만원이다. 또,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20억543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3억6000만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리고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은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실구입비로 최대 6만원(1인 기준)까지 지원한다. 이어 내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5억원을 편성해 운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양형 무상교육의 하나인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261억93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214억7100만원, 무농약·유기농 쌀, 우수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지원으로 47억2200만원을 투입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과 청소년 정책에 집중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23일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2024년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의정업무 우수직원 공로패(표창장) 전달식이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는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권용재 의원, 김미경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송규근 의원, 안중돈 의원, 원종범 의원, 이종덕 의원, 천승아 의원 7명이 선정돼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또한, 의회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의정활동 보좌에 기여한 김종학 의회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의회사무국의 우수 직원 5명에게는 표창장이 각각 전달됐다. 김운남 의장은 송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고양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의정활동을 지원해주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5년에는 고양시가 더욱 발전하고, 고양의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0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 74명에게 국무총리, 장관, 도지사, 시장,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및 새마을단체장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큰 힘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의 실천과 연대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라며, “포천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새마을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포천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팀, 15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팀, 21명이 선정됐다.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연수팀과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각 팀은 해외연수에서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Welcome to 복사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국 런던의 스마트 관광 기술 사례를 조사하며, 부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관광 앱 ‘부천왔썹’ 개발을 제안했다. ‘부천왔썹’은 부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부천8경과 다양한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부천의 대표 캐릭터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예술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적극 나섰다. 센터는 문화예술특성화 ‘컬처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넘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음원 제작 발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1회의 음원 제작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작사, 작곡 교육과 함께 편곡 및 레코딩 실습으로, 10월 12일에는 쇼케이스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 12월 16일에는 참가자들의 결과물이 담긴 첫 번째 음반 WARAK Compilation album 1ST ‘TIME for DREAM’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됐다. 이로써 최종 7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부천시청소년센터 김홍준 센터장은 “문화예술에 꿈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발매된 WARAK 1집 앨범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2025년 4월 20일까지 '부천의 산업을 일군 사람들, 꿈으로 시대를 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 역사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박순희 부천시의원(재정문화위원회),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 민경남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복전영자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영욱 부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의 개회사와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의 전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획전시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립박물관은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에 이어, 이번에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의 역사를 대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2023년 실시한 <부천 근현대기업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삼양중기, 유한양행, 한국반도체(삼성반도체), 한미재단(4H) 등 부천의 근현대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기관)을 조사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특징은 4개의 페르소나(persona)를 통해 부천의 근현대 산업사 과정에서 각각의
안양동안경찰서 평안지구대와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만안구 장내로 베데스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명배 평안지구대장과 김다현 평안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김다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평안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 치안 환경개선과 범죄 예방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2025년도 예산이 1조 134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조 634억 원보다 6.7%(7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기후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 위기 극복 등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929억 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골목상권 확대 386억 원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고령화 지원 2천961억 원 ▲안전한 도시 조성 264억 원 ▲복지 안전망 강화 2천196억 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용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자원 재활용 등에 642억 원을 투입한다. 또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17억 원을 들여 맨발 걷기 길 조성, 어린이 공원 조성, 정원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시니어일자리 등 다양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불용액비율, 세수오차비율 등 계획성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22일 대학로 아르코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에서 대경대 연기예술과(연극영화과) 동문들 작품이 대상과 베스트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이 축제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부터 개최해 오며 한 해동안 전국에서 공연된 연극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연극인 축제다. 이번 63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2024 K-Theater Awards’ 대상은 대경대 연기예술과 동문인 이철희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극단 코너스톤의 <진천 사는 추천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연출을 비롯해 대경대 출신 윤슬기, 정홍구 배우가 참여한 작품이다.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연출한 이철희 씨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작품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로 창단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예술감독 안민열, 대표 정성태)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대상(대통령상)과 ‘북마케도니아 국제 연극제’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아리스토파네스의 <평화> 작품으로 이번 ‘2024 K-Theater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