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과 교류·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은 이상일 시장에게 초청과 재외동포 권익신장에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미국 현지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고, 용인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고국의 정취를 느끼고 미국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간직한 좋은 기억을 갖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환영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본 미주한인총연합회 대표단의 소회를 듣고, 미국의 상황과 재외동포들이 용인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성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은 대한민국 동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며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포들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면 환영해주기를 바라며, 귀국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미주한인회총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경기도 출신 열사 등을 추모했다. 도는 지난 3일 김 지사를 비롯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현곤 경제부지사,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동행해 참배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도지사와 도 주요 간부·기관장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공동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광주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전체가 5·18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참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 도 출신 열사는 5·18민주화운동 시위 현장에서 행방불명된 정기영 씨, 아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김윤식 씨 등 6명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안성시는 의학적 사유 등으로 난임시술이 중단돼도 시술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난임시술의 경우 최외수정, 인공수정 등 최대 25회까지 나이와 시술 유형에 따라 20~11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었다. 난임시술 중 공난포 등으로 시술을 중단할 경우에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없어 난임부부들은 시술 중단에 따른 심리적 고통, 시술비 지원 제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이에 5월부터 실시하는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은 공난포 등 의학적 사유로 난임시술이 중단돼도 회당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성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 중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받아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중단되어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되지 않은 자이다. 다만 개인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는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직접 청구하며, 시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약제비는 한도(50만 원) 내에서 개인이 청구할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지원 사각지대와 난임가정의 경제
용인특례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비 1억4500만 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30일 열린 ‘제28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은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재정지원 사업으로, 시 예산을 포함해 2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IT, 반도체, 바이오 등 4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특례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가자는 4차산업 관련 교육훈련과 실습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소정의 교육훈련비도 받는다. 시는 5월 중 참가자 모집을 진행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용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린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 기세를 이어 '특검 확장론'을 꺼내고 있다. 현 정권뿐 아니라 문재인 전 정부를 겨냥했던 검찰 수사도 특검으로 뒤집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대한 여권 수용을 압박하고 22대 국회에서 이어진 압도적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 내 새로운 특검 이슈는 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일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됐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지난 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 22대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한다. 대책단은 7일 수원 구치소를 찾아 구치소장을 면담하고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다. 대책단 내에선 윤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 입시 비리 수사에 검찰의 조작이 있었는지도 특검 대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도 특검 대상이란 의견도 나온다. 현재까지는 대책단 내부에서 아이디어 수준으로 거론된 것으로 보이지만, 당 지도부도 특검 추진 가능성을 열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을 우선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2대 국회 개원 시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쌍특검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에 대한 재발의 방침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8개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해 재발의할 수도 있고, 만일 필요하다면 전체 법안을 패키지로 낼 수도 있다”고 구상했다. 그는 특히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검찰이 갑자기 정신을 차렸을 수 있지만, 특검 여론을 급하게 무마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홍철호 대통
안성시는 오는 15일까지 수도권과 중부권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를 이으며 약 2조 2천4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6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고,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같은 해 8월,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서명운동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책성 확보 자료로 활용되도록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은 지난 1985년부터 안성선이 폐선되며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철도가 부재한 도시인만큼,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염
아주대학교는 지난 2일 율곡관에서 경인통일교육센터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140여 명의 제24기 통일교육위원들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경인통일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범사(최기주 총장) ▲청년기자단 위촉식 ▲축사(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격려사(이승신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장, 조정훈 국회의원) ▲통일교육위원 위촉식 ▲경인통일교육센터 사업 발표(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홍 전 장관의 ‘자유 그리고 통일’ 강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장은 “아주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3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정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용인특례시는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있는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카네이션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시는 지역 내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카네이션을 제공한다. 용인 지역에서 생산된 카네이션은 포곡농협·모현농협·기흥농협·구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꽃을 통해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용인은 경기도 전체 화훼 재배면적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감사의 꽃 선물 행사를 준비했고, 일상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연중 상시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연구소Ⅱ'가 지난 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지난해에 이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연구 용역(공공부문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작년에 진행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연구 주제로 정했다. 용인시 에너지 수요와 공급 분석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을 진단하고 국내·외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 분석을 통해 용인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모델 및 공공부문 관련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로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신현녀 의원은 ”다양한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구축을 위해 관계 부서 및 전문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