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새해 글로벌 톱텐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세계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로 글로벌 톱 텐 도시 발판 마련▲도시 균형 및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삶의 질을 제고하는 시민행복도시 건설의 4대 전략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과’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는 등 혁신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핵심전략산업 기반의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인천경제청의 역할을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청장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2025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과 방향은. 우선 핵심전략산업 기반의 혁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종전까지의 개발유치(양적성장) 기조에서 혁신성장(질적성장) 중심으로 투자유치 방향을 전환해 미개발지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업 강화 등 주도적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전략산업의 투자유치와 유치기업 규모·업종의 다양화, 기업 간은 물론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 및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과 인재양성 국책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유 시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방문,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어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한국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과 한미 간 미래 협력 과제, 국제적·국내적 도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 김 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주 주하원의원을 거쳐 미연방 하원의원에 세 번째로 당선된 인물이다. 유 시장은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전달하면서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로버트 레트니 델타항공 국제 정부관계 부사장도 만났다.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협력과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유시장은 “올해 6월 인천-유타주 직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고교 무상교육 연장법 재의요구와 AI 디지털교과서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2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무상교육에 이어 AI 디지털 교육자료 법안마저 거부권을 발표했다”며 “우리 교육에 미칠 파장이 엄청나기에 학부모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개학을 고작 2달가량 앞둔 가운데, 아직도 정부가 교육정책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1월 14일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을 위한 개정안에 이어 1월 22일 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마저 거부권을 행사했다. 앞서 ‘지방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교 무상교육 국고 부담 일몰 기한을 2027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정부와 교육청이 47.5%씩, 나머지 5%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형식이다. 정부와 인천시가 감당하던 예산은 728억 원가량이다. 이번 거부권 행사로 인천시교육청이 전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로 인한 지방채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A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포춘쿠키를 증정하며, 설 당일인 29일에는 타로카드 신년운세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새해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설 연휴를 주제로 한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도 마련하여 가족들이 함께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문제를 풀어낸 고객에게는 프론트 데스크에 방문 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조트 지하 2층 펀존(FUN ZONE)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이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여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밖에 연휴 동안 무제한 회를 제공하는 디너뷔페도 운영한다. 모둠회 외에도 가리비찜, 생선구이, 닭강정, 돈까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저녁식사를 선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도 인천 독립운동 상징물 건립은 하세월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와 광복회 인천지부는 독립운동 상징물 건립 장소 결정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독립운동 상징물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도출했지만 결정권은 서로에게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시는 광복회가 처음 상징물 건립을 제안한 만큼 장소 결정에 대한 의견도 먼저 줘야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 사업은 인천에 독립운동을 상징할 만한 대표적인 기념물이 없다는 광복회의 지적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다만 용역에서 도출된 후보지 4곳의 역사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광복회가 제3의 장소를 제안하면 협의를 거쳐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남동구 중앙공원과 송도센트럴파크·부평공원·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4곳을 후보지로 도출했지만 독립운동과 무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회가 설립 장소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기로 시와 협의한 바 있다”며 “사업은 광복회가 의견을 줘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광복회는 시가 사업 추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소 결정에 대한 우선권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배진교 전 정의당 국회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배 전 의원을 비롯해 추혜선, 윤소하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공식 입당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한명의 정치인으로 오늘날 정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자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나마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배 전 의원은 민선5기 남동구청장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윤 전 의원과 추 전 의원도 제20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와 수석대변인을 각각 지낸 바 있다. 이에 정의당은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같은날 박경수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며 이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온 멘트라고 설명하는 짧은 글을 올렸다. 사실상 정의당 전 의원들을 겨냥한 글로 해석된다. 한편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6석을 가진 원내 3당이었으나, 22대 국
국토교통부가 인천지역 노후계획도시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수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계산지구, 만수1·2·3지구, 구월지구 주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 예산지원으로 LH가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이외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에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논의하며 후보군에 연수지구 등을 포함했다. 이로 인해 올해 선도지구 지정에 인천지역 대상지들의 포함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 결과 발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시는 내년 3~4월 중 용역을 완료할 예정인데 기본계획은 국토부의 계획에 맞춰 올해 안에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국토부는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함께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주민들의 정
인천 계양구가 ‘구립종합누리센터’의 건립 부지를 ‘동양동423-0’(예정 지번)으로 확정하고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21일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170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조성된다. 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한곳에 모아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시설의 관리와 운영을 통합해 인력과 행정비용을 절감하고자 복합복지시설로 계획됐다. 구는 오는 2027년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노인 여가생활 증진과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적극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지매입이 완료된 만큼 향후 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고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월 다양한 창의융합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 공예·목공·도예·기계공작 등 4개 분야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의공작플라자에서는 ▲빛의 탑 쌓기 ▲책 거치대 선반 만들기 ▲물레, 도자기 소품함 만들기 ▲3D펜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1월 성황리에 열렸던 ‘영미센 오락실’과 ‘방구석영화관’을 오는 2월 8일 하루 종일 열린다. 이어 새로운 학년을 준비 중인 11~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디어생활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인성’ 특강이 오는 2월 15일에 열린다. 이 밖에도 나만의 직업가치를 찾고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 볼 수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나의 미래, 나의 직업’이 오는 2월 15일에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여성가족부 장관명의 활동기록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참가 대상과 모집 시기가 상이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portal.icbp.go.kr/bpy)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해 소식을 받으면 된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구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할 인천의 청년 100명을 찾는다. 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안하며,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정책분과 및 소모임 활동을 통한 정책 제안 ▲발대식 및 성과공유회 활동 ▲시정 모니터링, 캠페인 기획 및 활동 ▲청년주간 및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이다. 시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는 총 100명의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로, 활동비 지급·우수 활동자 시장 표창·수료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살거나 인천에 소재한 대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청년, 혹은 청년 단체에서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