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전망이 극심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전월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한 75.5로 집계됐다. 수도권 분양 전망지수는 6.1포인트 상승한 89.9를 나타낸 반면, 비수도권은 8.5포인트 하락한 72.4에 그쳤다. 특히 서울이 전월보다 11.8포인트(88.2→100.0) 오르며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인천과 경기 또한 각각 0.7포인트(76.7→77.4), 5.8포인트(86.5→92.3) 상승하며 분양시장 개선 전망이 커졌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모든 광역시에서 분양 전망이 악화됐다. 울산이 16.9포인트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이후 ▲대전(15.7포인트) ▲세종(12.0포인트) ▲대구(9.2포인트) ▲부산(6.8포인트) ▲광주(5.9포인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울산은 지난 2월 전월 대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8.9% 증가했고, 대전은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이 29.9%…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상생금융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 번에 조회·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자체의 금융지원사업 및 관련 행사 정보를 지역, 분야별로 선택해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심있는 정보만 골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과 캘린더 기능을 통해 날짜별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마이샵 파트너 가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지원사업 정보를 카카오톡의 ‘마이샵 파트너’ 채널을 통해 알려준다.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마이샵 파트너는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상생금융 플랫폼이다. 가맹점 홍보 및 신한카드의 앱푸시(App Push)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와 상권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법률상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생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신한카드가 향하고 있는 ‘트리플1’ 전략의 주요 가치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두산건설이 오는 30일까지 2024년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 두산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재 장비 등 총 68개 공종에 대해 등록 접수를 받는다. 이후 재무상태, 시공능력, 기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월 24일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 협력사 등록기준은 신용등급 B+이상과 현금흐름등급 C+이상(한국기업데이터 기준 : CR-3), 부채비율 250%미만, 설립연수 3년이상 등이 기본 요건이다. 철근콘크리트, 철골, 전기, 기계설비 토목 등 일부 공종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도 요구된다. 안전항목이 전공종에 필수 평가항목으로 안전보건 조직구축여부와 대외 안전 보건 포상 실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입력시 등록 신청이 불가능 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우수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2년부터 1개사 1공종 등록 원칙을 폐지하고, 하나의 협력사가 최대 3개 공종에 대해 등록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매년 6월 ‘Best P
경기농협과 이천축협은 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이천시 축산농가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금과 피해 복구 물품 2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날 남궁관철 농협손해 부사장,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강성두 농협손해 경기총국장은 피해 농가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후 위로금과 함께 지붕용 메탈, 단열재, 선풍기, 난방시설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양돈농가로, 축사 5개 동이 소실되고 양돈 1만여 두(모돈 1700두, 자돈 8300두)가 폐사하는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축산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하게 돼 범농협 차원에서 물품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나눔축산 5대 실천사업을 바탕으로 축산농가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지속 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 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이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축산물 나눔행사, 경종농가 상생협력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돼지고기 가격 담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돼지고기 납품 가격과 생돈 구매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 목우촌·도드람·대성실업·부경양돈농협·충남양돈농협·CJ피드앤케어 등 육가공 업체 6곳을 현장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가공한 뒤 대형마트나 대리점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공육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육가공 업체들이 가공육 공급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 외에도 농가로부터 생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했다는 정황이 추가로 포착돼 함께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이들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가격 인상을 부당하게 진행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공정위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가공한 뒤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사전 모의를 통해 납품 가격을 정한 의혹으로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 5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또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국민 부담을 초래하는 의식주 분야 중 육류, 주류, 교복 등에 대한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를 출시하면서 게임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에 나선다. 하이브IM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개임 개발 자회사로, 엔터를 넘어서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설립됐다. '별이되어라2'는 하이브IM의 첫 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 글로벌 흥행이 이뤄질 경우 하이브IM의 본격적인 게임 사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넥슨 출신 정우용 대표의 리더십이 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별이되어라2의 흥행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별이되어라2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20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고 뉴진스, 르세라핌,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IM은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을 2일 오전 10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 구글 플레이 게임즈 등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별이되어라2는 전작 '별이되어라!' 개발사인 플린트가 8년의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한 게임이다. 지난 게임스컴, 지스타2023, 글로벌 베타 테스트 등을 차례로 거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자동차 운전경력이 3년 인상 단절된 장기 무사고자가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할 경우 과거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경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장기렌터카 운전 경력도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운전자가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갱신되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사고경력을 고려해 사고자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자는 할인해 주는 '우량할인·불량할증등급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피보험자를 총 29등급으로 분류하는데, 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1등급이 할증되면 보험료가 약 7.1% 인상된다. 그러나 3년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운전경력 단절자는 장기 무사고에 따른 우량등급이 초기화돼 재가입시 보험료가 크게 할증되는 문제가 있었다. 현행 제도는 3년 경과 후 자동차보험 재가입시 일률적으로 최초 가입자와 같은 11등급이 적용됐다. 금융당국은 보험가입 경력이 단절된 저위험 우량가입자(15~29등급)에 대해서는 재가입 시 전 계약 등급에서 3등급만 할증(기존등급-3등급)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용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한 창업센터를 개소했다. LH는 2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성남재생산업단지 LH 지역전략산업주택 내에 위치한 기업지원공간으로, LH와 성남시가 지난 2019년 체결한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소된 세 번째 창업센터다. LH는 주거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이 결합한 주택을 건설하고, 주택 내 기업공간을 성남시에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이 공간을 창업센터로 운영한다. 입주 기업들은 월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최대 2년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마련이 어려운 창업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는 15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많은 창업인들이 공간, 비용 걱정 없는 안정적인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그린팜(Green Farm)'을 조성하며 지역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쓴다. 롯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 회복과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약 4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감자, 채소, 공기 정화 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하여 소외 계층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탄소 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텃밭 가꾸기 자립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린팜'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시행해왔던 현충원 묘역단장,…
현대카드가 ‘2024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이하 소비자 패널)’을 운영한다. 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소비자 패널은 2024년 한 해 동안 현대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소비자 패널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지난달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패널을 모집한 결과, 75명에 달하는 지원자가 신청해 지난해보다 더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원자 중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대상자에 한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 16명이 소비자 패널로 선정됐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20대 2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령의 시니어 고객을 비롯해 시각 장애 고객도 패널로 선정돼 금융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 패널은 오는 11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선 매월 현대카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한 체험, 인터뷰, 자료 조사를 수행하는 등 정기 과제를 제출하고,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모니터링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개선 방안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