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이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영흥면 옹진군 가족센터 1층에 설치된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은 지난해 11월 가족센터 개관식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력 채용 등의 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지연됐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로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와 영유아에게 놀이체험공간, 부모 교육, 자조 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이사랑꿈터는 옹진군 1호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까지 3타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운영요원 추가 채용 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운영 일자를 조정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쉬는 휴일에도 가정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유아 아동 부모는 인천시에서 관리하는 아이사랑꿈터(kkumteo.or.kr) 누리집에서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키즈카페 등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부재로 영유아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아이사랑꿈터 옹진군 1호점의 운영으로 주민들의 육아복지수요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활어회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소래포구어시장이 하루 제공량을 기존보다 100㎏ 추가했다. 28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하루 광어회 무료 제공량을 기존 300㎏에서 400㎏으로 늘렸다. 이는 행사 시작 후 고객들이 점심 시간대에 몰려 하루 제공량이 조기 소진되자 나온 대안이다. 이로써 하루 750인분에서 1000인분으로 제공량이 늘어나게 됐다. 앞서 상인회는 어시장 일부 점포의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논란이 계속되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무료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9일까지 열흘간 광어회 총 3300㎏을 무료 제공한다. 판매 기준 가격으로 보면 1억 1200여만 원어치에 이른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준비 물량 400㎏인 100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1번 또는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먼저 받아야 한다. 이후 행사 점포로 이동해 쿠폰을 내면 무료 활어회를 1인분씩 받을 수 있다. 다만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할 수 없고, 어시장 2층에 마련된 양념집에서만 먹어야 한다. 상인회는 활어회 무료 제공에 이어 행사 기간 동안 양념집 이용객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지역내 3634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걸린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거쳐 직근 상급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는 IPA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사업이다. IPA는 ESG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인천지역의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차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항만시설 내 제품 실증을 지원했고 특히 ▴인천지역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파렛트 개발 과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을 활용한 인천항 비산먼지 및 배수문제 해소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동반성장 우수사례들은 향후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윈윈 아너스 연구회를 통해 타 기업·기관으로의 확산을 위한 사업 모델화에 나서게 된
다양성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별별씨네마’가 4월부터 인천 곳곳을 찾아간다. 별별씨네마는 낯선 독립·예술영화를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친근하게 접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영화를 도서관과 지역극장 등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 해설, 감독·배우와의 대화(GV)를 통해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올해 미추홀도서관, 석남도서관, 연수도서관, 작전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미림극장 총 6곳의 공공 상영관과 협약을 맺었다. 상영관마다 월 1회씩 정기 상영을 진행한다. 관람은 선착순 입장으로, 일부 상영관의 경우 별도의 사전 예매 절차가 필요하다. 관람 횟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별쿠폰 이벤트’도 준비됐다. 4월 첫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2편이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전 재산을 지역 예술인과 소외 계층에 환원한 우리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동춘이 수학여행에서 모스부호로 말하는 막걸리를 줍게 된 후 생긴 에피소드를
인천시가 올해 15만 4000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립된 계획은 청년에서 노인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은 68.6%다. 또,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1조 3595억 원(민자 제외)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선8기 종합계획을 유지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이 목표다. 세부적으로 5대 전략은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1만 6966개) ▲지역주도 일자리 (2만 5460개)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1만 1390개) ▲맞춤형 일자리(8만 8426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1만 2619개) 등으로 12개 핵심과제와 함께 구성돼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에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
인천 왕길동 제과류 창고 건물에서 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쯤 서구 왕길동 1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화재신고 5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오후 9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워 굴삭기로 외벽을 부수며 진압하느라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인천 선거판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7일 윤상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 후보는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의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수임 내역이 15건에 불과했다”면서 “그런데 공천 직후 500여 건의 수익 내역을 벼락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협회에서도 이를 징계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영입인재 23호인 이 후보는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처음 출마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10여 년간 수임 내역을 15건 신고했는데, 지난 2일 공천 확정 직후부터 나흘 동안 서울변호사회에 500여 건의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후보가 최근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이 14억 원인 반면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는 1200만 원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탈세 의혹이 일고 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매년 1월 말까지 변호사는 전년도에 처리한 수임 사건의 건수와 수임액을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5일 브랜딩 마케팅 및 피트니스 수상, 애라인핏을 운영하는 조애라 대표를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애라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수많은 필라테스 관련자 중에서 지도자 양성, 심사위원, 방송활동 등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춘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KBS 9시 뉴스,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엄지의 제왕, JTBC 다큐플러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매거진 맥스큐, 필라테스S, 카카오 등에 출연해 생활체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에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경영자총협회는 다음달 2일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와 관련해 기업들은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및 중대재해 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문인력과 재정이 열악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의무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전국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경총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 예방 및 법적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전승태 한국경총 팀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현황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절차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방안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의 강의로 구성돼 진행된다. 인천경총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경총은 지역 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