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으로의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드시 막겠다" 지난 5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모두누리센터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제1호 공론화 의제로 선정한 것은 화성 이전을 전제로 하는 꼼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94만 화성시민을 우롱하는 경기도의 공론화 사업 지정을 즉각 철회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원 제10전투비행단 전투기 운행의 중단과 수원전투비행장의 점진적 폐쇄를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 등에 대해 유포 세력을 규탄하고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원군공항 문제는 화성과 수원이 상생할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공항은 유치 희망지로 이전해야 된다"고 화성으로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반세기 넘게 이어온 수원 군공항 소음피해에 이어 연이은 전투기 추락사고로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의 노후전투기 비행과 전투비행단의 운영 중단이 절실히
정명근 시장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시정과제를 총괄 추진할 '균형발전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과 2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균형발전기획단’을 발족했다. 균형발전기획단은 오는 2023년 ‘균형발전위원회’의 정식 출범 전 사전 준비 및 자문역할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장, 경제, 산업, 환경, 건설 등 10개 분야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균형발전 10대 과제 도출을 비롯해 균형발전위원회 발족 준비,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균형발전 10대 과제는 민선 8기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구현함과 동시에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도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단순히 낙후 지역 개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색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과 기업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4명이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및 각종 건의 사항을 토대로 소방력 강화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요 현안 업무 및 추진정책 보고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대응 시범훈련 및 소방차량·장비 시연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근무환경 개선과 장비, 인력의 확충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안전행정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식 서장은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주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 240억 원을 달성했다. 240억 원을 넘긴 지자체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누적 주문건수는 93만 건이며, 누적거래액과 주문건수, 지역화폐 결재 금액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해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달수수료 쿠폰 지급 및 가맹점 대상 홍보물품 등 각종 지원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 수수료가 단 1%로 기존의 배달앱업체들이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의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상공인을 돕는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각종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2019년부터 도입한 사회보장 제도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이다. 사고를 당한 시민은 자기 부담금 3만원을 내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상해사고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대상과 상해 종류에 따라 장례비도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 및 자전거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보험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실효성을 높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후 시에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권고 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종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7월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ㅘ는 한편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2명으로
바야흐로 포도의 계절이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화성시 송산포도는 해풍이 빚어내는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포도의 대표적 주산지인 화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포도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접 포도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서신면 광평리)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우드버닝, 포도탈 만들기, 도예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화성시는 비상경제 민생안정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상향조정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 6%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인센티브 한도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치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조정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현재 화성시의 지역화폐 카드 등록수는 661,862장, 가맹점수는 28,693개소이며 발행액은 경기도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늘어나면서 무심코 내뱉는 성차별 말이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무보들의 올바른 손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성평등 조부모 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할손달손’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달달하게 손주 키우기라는 주제로 성평등 조부모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성평등 조부모교육 ‘할손달손’은 화성시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가족 간 이해 및 성·평등한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1강 시대에 따른 조부모의 역할을 시작으로 △2강 나의 손주 이해하기 △3강 효과적인 대화법1 △4강 효과적인 대화법2 △5강 나 돌봄1(다도체험) △6강 나 돌봄2(다도체험) △7강 100세 인생 행복한 노년 △8강 원예활동을 통한 마음전하기 등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손주를 양육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화성시문화재단(이하 재단) 예술지원센터는 지역 예술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아티스트 소셜 클럽’ 1차 소통 간담회를 오는 31일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찾아가는 예술인 권익보호 교육’이 진행된다. 예술 활동 중 알아야 할 계약 시 유의사항, 표준계약서 내용, 저작권 지식 등의 교육을 통해 예술인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과 소통해 자신을 탐색해보고, 나아가 화성시 예술인들 간 협업에 이르게 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티스트 소셜 클럽’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예술인과의 소통 간담회 ▲저작권 교육 특강 ▲예술인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 관계망 활성화하고 예술 현장의 정보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 이후 9월에는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10월에는 2차 소통 간담회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티스트 소셜 클럽을 통해 지역 예술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나아가 예술인들 간 적극적 소통과 협업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과 신청 등 세부 정보는 재단 누리집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