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0일 국회를 찾아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행정 권한 강화를 위한 별도 법 제정을 다시 한번 요구하고 나섰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가 광역시급 행정 수요를 떠안고 있으면서도 법적 지위는 여전히 ‘기초자치단체’에 묶여 있다는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권칠승, 이상식 의원 등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담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했다. 협의회 대표회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자리했다. 협의회가 이날 건넨 건의문은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특례시에 걸맞은 재정특례 부여 ▲실질적 사무 이양 등을 핵심 요청 사항으로 담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특례시 관련 법안 9건이 국회에 발의돼 있음에도 행안위에서 단 한 차례 공식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2년 1월 13일 도입된 ‘특례시’ 제도는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기초자치단체 틀 안에서 겪어온 한계를 보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에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 513개 혁신사례가 참가했다.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서비스 혁신사례로 선정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는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이다. 주간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고, 야간에는 역세권 중심상권을 오가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주야로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주야로는 지금까지 시민 2만 6812명이 이용했다. 시는 내년에는 자율주행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운전적이 없는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추진에 노력하면서, 국토부의 레벨4 자율주행 도입에 앞장서 ‘K-AI 시티’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는 공도읍 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고, 인접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파 차단을 위한 비상 방역 대응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3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경찰·소방, 시 관계부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현황 점검과 함께 향후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천안 등 인접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안성시는 관내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일죽과 알미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상시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시청과 읍·면·동, 축협 공동방제단, 농식품부 지원 차량 등 총 24대의 방역차량을 투입해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전국적으로 질병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홍
“발안 일반산업단지 소각장 2.5배 증설은 결코 허용할 수 없다.” 10일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지역 시민단체, 주민대책위원회가 마이크 앞에 섰다. 이날 기자회견은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국회의원과 발안산업단지소각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화성환경운동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사회는 이홍근 경기도의원이 맡았다.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상욱 대책위 위원장 등이 발안산단 소각장 증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증설 불가”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소각장 증설 불허 ▲악취·대기오염 개선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외부 폐기물 반입 규제 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특히 “사업자가 2021년 48톤 처리시설을 하루 94.8톤 규모로 늘리려 했지만 화성시는 환경영향평가 필요성과 주민 피해 우려를 이유로 반려했다”며 “법원도 화성시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사업자는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하루 120톤 규모, 즉 기존의 2.5배 증설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대책위는 “노후화는 핑계일 뿐 결국 외부 폐기물을 끌어들여 수익을 늘리려는 시도”라고
안양 근명고등학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은 ‘운전면허 취득 지원’,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1급 자격증’, ‘케이크 데코레이션 자격증’, ‘바리스타 실전 실무’ 과정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운전면허 취득 지원 프로그램에는 학생 37명이 참가해 34명이 기능시험에, 33명이 도로주행 시험에 합격해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또, 퍼스널컬러 과정에서는 17명이, 케이크 데코레이션 과정에는 20명이 자격즈을 취득했다. 근명고는 오는 15일부터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과 영상편집·MBTI 특강을 열 계획이다. 최경호 근명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개척해주고, 꿈을 실현하며 미래 역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지난 9일 시민이 직접 공공시설물을 점검하는 ‘화성도시공사 시민안전패트롤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안전패트롤단은 HU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유해·위험 요인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개선을 제안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민 참여형 활동이다. 패트롤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2월 개청 예정인 구 행정구역 기준 동탄구역, 병점구역, 만세구역, 효행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조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계절별 정기점검을 연 3회 실시하고, 필요 시 수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지반과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 시민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시설물 하자나 잠재적 위험요인은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해 신속히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병홍 사장은 “시민이 직접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보다 세밀한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가평군 북면 적목교회 이순직 목사는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적목교회는 매년 성금, 후원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24-25일 열린 북면 어울림 장터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으로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순직 목사와 교인 일동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복 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10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근시안적이고 일방적인 8호선 편성 변경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산총연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가 기존 8호선 별내발 정규 편성 3대를 암사발로 돌려 운행하려는 계획은 당장의 서울시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다산총연 정지수 회장은 "서울시의 이번 계획은 당장의 눈앞만 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서울과 경기도 간의 광역 교통 협력을 망치는 졸렬하고 이기적인 갈라치기 행정"이라고 맹비난했다. 8호선은 서울과 경기를 잇는 핵심적인 광역 교통망으로서 수도권 상생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산총연은 이번 편성 변경 계획이 장기적으로 8호선의 직결 운행을 저해하고 수도권 공동 발전을 가로막는 파렴치한 행정력의 시작이 될 것을 우려하며, 서울-경기 메가시티 논의 등 수도권 통합 발전을 향한 노력을 방해하는 심각한 행위로 규정했다. 이에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서울시는 근시안적이고 일방적인 8호선 편성 변경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서울시는 임시방편이 아닌, 광역교통망 전체의 안정
구리도시공사는 최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QR 코드 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 누구나 공사의 유용한 공공 정보를 소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 및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시설 예약이나 중요 정책 정보를 얻는 과정 자체가 큰 장벽이 될 수 있다. 이에 공사는 기존의 복잡한 웹 주소 입력 방식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를 주요 정보에 전면 도입했다. 주요 정보 QR 코드 제공은 ▲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사 개요, 사업 현황 등 필수 정보 접근 ▲ 통합예약시스템: 체육 시설, 문화 프로그램 등 시민 이용 시설 간편 예약 ▲사전정보공개 게시판: 투명한 공사 운영을 위한 중요 정책 정보 즉시 확인 등이다. 특히, 공사는 QR 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간편한 사용 매뉴얼을 함께 제공한다. 안내에는 ① 카메라 앱 클릭, ② 화면에 QR 코드 맞추기, ③ 나타난 웹 주소 알림 클릭이라는 3단계의 직관적인 방법이 포함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랫동안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온 장애인 수능 콘텐츠 보급 지연 문제 해결 등 시각‧청각장애 학생의 기본 학습권을 강화하기 위해, 10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유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교육방송물(화면해설, 폐쇄자막) 보급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EBS에 제작비 일부를 보조하여 수능콘텐츠를 비롯한 교육강좌를 장애인용으로 재제작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작 계약 체결 등 일련의 행정절차로 실제 콘텐츠 보급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어 장애인의 교육 기회 불균형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2022년 고3 시각장애 학생용 수능 강좌 보급이 수능을 코앞에 둔 9~10월로 늦춰지며, 국회에서 교육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이후에도 장애 당사자 단체를 중심으로 조속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은 EBS와 함께 올 초부터 사업자 간담회 확대, 사업 관리 체계 정비, 절차별 일정 점검 등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행정절차를 일부 단축하여 올해 장애인 수능 콘텐츠의 최초 보급 시점을 6월로 앞당기는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