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지내느라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장애인, 방과 후 돌봄이 절실한 맞벌이 부부의 자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사와 병간호 도움이 시급한 가족. 최근 돌봄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보편적인 문제가 되면서 돌봄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편화된 돌봄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돌봄SOS센터 구축은 민선8기 시흥시 정책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8기 취임사를 통해 “돌봄SOS센터 운영으로 아동, 장애인, 어르신 돌봄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돌봄 정책 실현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과의 일문일답 -시흥돌봄SOS센터란 일상에서 또는 긴급한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 단위 돌봄SOS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
시흥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며 지난 8일과 9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밤과 새벽 사이 재난 상황을 주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가운데 시흥시도 8일 오전 11시에 내린 호우주의보가 12시 50분을 기해 경보로 전환됐다. 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1시부터 9일 아침까지 시흥시 전 지역 평균 199.9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신천동으로 시간당 최대 81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특히 강우가 집중된 신천동과 대야동 등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됐다. 총 105건의 주택침수, 33건의 공장 및 상가, 주차장 침수, 6건의 토사유실 등이 신고 접수됐으며, 계수교차로, 죽율로 등 관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오후 6시 시흥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다음 날 새벽에는 주요 침수지역인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시는 지난 8일 밤과 9일 사이 시흥시청과 각동행정복지센터에 총 35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9가지 미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전할 수 있는 "슬기로운식생활 빙고 챌린지"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슬기로운 식생활 챌린지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빙고 게임 형태로 운영한다. 챌린지의 주제는 국민공통식생활 지침을 실천하는 건강 식생활의 도전이다. 주요 내용으로 ▲아침밥 먹기, ▲영양표시 확인하기, ▲물 마시기 등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며, 여기에 시흥시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미션인 ▲원산지 표시에서 ‘시흥’ 찾기, ▲우리 동네 나당마트와 건강카페 찾기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참여 방법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홍보 또는 안내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미션 인증은 9가지 미션을 도전하고 안내문의 빙고판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빙고가 완성되면 카카오톡 검색창에 ‘중부영양’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 완성된 빙고판을 캡처하거나 또는 사진을 찍어 채팅을 보내면 참여가 완료된다. 빙고 1줄에서 3줄까지의 성공 선물은 미니 단호박 1통, 방울토마토 1팩, 달걀 1판 등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흥시가 시민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배움‧소통‧참여 온라인 학습공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9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흥 곳곳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자원과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교육 공간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보편적 평생교육을 위해 31개 시‧군 중 최초로 경기도와 온라인 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과 연계 개발해 PC(Web)와 모바일(App)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9개 분야 1,000여 개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시작으로 9일부터 ▲실시간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화상학습 ▲시흥의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연계한 시흥학습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와 소통하는 사람도서관 ▲시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정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해 시흥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하나로 잇는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교육도시 시흥의 디딤돌을 마련함으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2026)"수립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은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2026)" 추진 부서인 시흥시 16개 부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으로 구성돼 부서별 중점과제와 연차별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협업 논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추진한 "시흥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진행 상황 보고와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3 ~2026)" 중점과제(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흥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은 2019년 시흥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이후, 시흥시 아동친화도를 평가하고, 아동과 보호자 시민 등의 변화된 욕구와 환경을 반영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시흥시가 내년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의 특‧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대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시흥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미세먼지 및 악취 등 대기 환경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재정·기술능력이 부족해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기 4~5종 중·소기업에 방지시설 관리지원, 유지보수, 성능검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관리지원’은 환경산업체의 기술 인력이 월 1~3회 방지시설의 운영 상태를 관리해 주는 것이고, ‘유지보수’는 활성탄, 충전물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교체·수리할 때 보조금 80%(최대 400만 원)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한, ‘성능검사’는 후드, 덕트, 방지시설 본체, 송풍기 등의 유속, 유량, 가스 유출 여부 등을 과학적 측정 장비를 통해 검사하는 것이다. 시흥시는 현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사업 참여 여부를 사전 조사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업장은 오는 9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대기정책과(팩스 031-380-5336, orange5135@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기정책과(031-310-59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 관리 개선에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단지별 브랜드 단독 표기가 허용된다. 시공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별도로 작명한 브랜드를 입주 시기와 연계해 단지별 적용 방안이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갑) 국회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신혼희망타운의 단지명을 입주자 의견에 따라 결정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보고 받았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에서 신혼희망타운 브랜드 표기 시, LH 로고와 명칭의 선택적 삭제방안 마련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에 따라 단지별 브랜드만 단독 표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이 선정한 단지 명칭은 물론, 민간 시공사 브랜드명의 단독 표기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방침은 향후 입주나 공급이 예정된 단지부터 적용되며,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신혼희망타운 단지명이 입주자들의 의견과 수요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문정복 의원은 “신혼희망타운 입주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이번 LH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시화병원이 최근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증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동시에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화병원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와 면역 저하자가 많이 방문하는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원내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입원환자의 면회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타 병원에서는 병상과 의료진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화병원 코로나19 병동은 오히려 인원을 증원하여 중증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시흥시에서 주최한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 구축 간담회’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의료 대응을 위한 세부적인 의견을 논의했다. 시화병원은 새로 단장한 호흡기 외래진료센터에서 검사·진료·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특수 환자(투석, 소아 등)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염주옥 감염관리실장은 “연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시화병원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기후 위기 속에 재활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시흥시가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휴가철에서 추석 기간인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에는 식음료 페트병이 한층 더 많이 소비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행해 안정적으로 정착 중인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와 함께 작년 12월 시행 이후 현재 계도 운영 중인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다. 별도 배출 시 장섬유(플라스틱 물성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리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할 수 있어 의류, 신발, 가방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의 생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정확하게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최대한 압착한 후 반드시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페
시흥시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대응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며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지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명에 육박하며 110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흥시 역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주 일 평균 확진자수는 65명이었으나, 7월 5주차에는 일평균 739명이 신규 확진되며 무려 135% 증가했다. 특히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BA.5’변이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들어서며 사회적 이동이 늘어나는 것도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시흥시는 ▲탄탄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대응, ▲4차 접종을 통한 중증ㆍ사망 예방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해 확진자 증가와 긴급상황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흥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지역협의체는 시흥시의사회와 약사회, 종합병원 3개소, 요양병원 3개소, 산부인과 2개소와 소방서 등 1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검사-진단-치료 과정이 유